누디스트 비치에 수학여행으로!! THE ANIMATION
한글 제목 | 누디스트 비치에 수학여행으로!! THE ANIM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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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ヌーディストビーチに修学旅行で!! THE ANIMATION |
영어 제목 | Nudist Beach ni Shuugakuryokou de!! The Animation |
원작 유형 | 상업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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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시와스노 오키나
師走の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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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ヌーディストビーチに修学旅行で!!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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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세븐
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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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핑크파인애플
ピンクパイナップ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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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오하라 카즈히로
小原和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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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오하라 카즈히로
小原和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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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오하라 카즈히로
小原和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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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오하라 카즈히로
小原和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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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권 영상 특전
관련 작품
주요 배역
줄거리
누디스트 비치에 수학여행을 왔다
아무도 옷을 입고 있지 않은 알몸 해변의 파라다이스!!
하지만, 이상하게도 남학생들은 아무도 발기하지 않은 상태였다
반장인 나가토 나오타츠(長門直達) 단 한명을 빼고 말이다
근면성실한 모범생 나오타츠는 우뚝 선 웅장한 거근으로 남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현상은 나름 이유가 있지만, 애니판에서는 그 원인에 대해 아예 언급되지 않는다
"Beach에서의 발기는 manner 위반이에요!! But! 선생님은 이 사태를 예상하고 준비했어요!"
수오미 선생님은 나오타츠를 미리 준비해둔 텐트로 안내하여 한발 빼고 올 것을 명령한다
도와줄 서포터로써 부반장인 아키호가 같이 텐트에 들어가게 된다
평소 나오타츠를 좋아하던 아키호는 소심하게 '협력'을 해준다
나오타츠는 키스하고 비비는 것만으로 찍싸버린다
서로간의 마음을 확인하고 한창 분위기가 좋을 무렵에 아키호의 친구 아이가 난입하여 아키호가 보는 앞에서 강제 NTR을 해버린다ㅋㅋ
신나게 쑤컹쑤컹 떡치며 교미의 시범(?)을 보여준다
아이는 실컷 즐긴 뒤 다시 아키호에게 바톤터치 해준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니네들 더이상 진전이 없을까 봐 그랬어" 라는데... 아니, 한창 분위기 좋을 때 훼방놓고선 이게 뭔 얼토당토 않은 변명인가ㅋㅋ
뭐 어쨌든 아키호는 원하는대로 나오타츠와 결합할 수 있게 되었다
러브러브 해피엔딩
와, 단행본 1권 분량을 이렇게 압축해버리네 ㄷㄷ
DVD 1권 특전영상은 수오미 선생님이 불쌍한 남학생들을 위해 서비스해준다는 내용
[야리모쿠 비치에 수학여행을!!] 라는 파트인데... 이 부분은 나중에 별도의 애니로 만들어져서 발매되었다
"저기... 제가 나오타츠군의 서포트를 할게요!!"
반에서 인기있는 귀여운 여학생, 스에모리 사야카가 자진해서 나선다
사야카는 평소에 나오타츠의 근육질 몸매에 흥미진진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그 때문에 자신이 '빗치'가 아닐까 애태우고 있었다
나오타츠는 자신도 터질듯한 성욕을 발산하기 위해 운동, 스포츠에 몰두한 결과, 근육몸매로 다져진 것이라며 사야카를 긍정해준다
"그,그렇지? 빗치라도 나쁜 건 아니지?"
서로의 몸을 탐구하는 과정을 거친 후 삽입하기 위해 콘돔으로 손을 뻗는 나오타츠
사야카는 나오타츠를 끌어안고 귓가에 속삭인다
"저기... 안전일이니까 괜찮아"
그 후, 두사람은 엉망진창으로...
사야카가 청소펠라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마리아가 난입해서 가로채간다
마리아는 남친이 있었는데 수학여행 오기 전에 헤어졌다는 설정
남친보다 쩔어준다며 격렬하게 허리를 흔든다
리뷰
오하라 감독의 원맨 작화로 구석구석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키스시에 혀를 굴리는 연출이나 카메라웍, 현란한 허리놀림 등 고급진 연출이 많고, 구도,표현력,디테일,역동성 모두 탁월하다. 이 감독은 원작 따위 무시하고 그림체를 멋대로 개조하기로 유명하지만, 이 작품은 그나마 비교적 원작에 근접한 느낌을 상당수 재현한 편이다. 카메라웍이 지나치게 가까운 장면이 많다는 게 좀 아쉽다. 2화에선 니시카와 타카시(西川貴史)가 원화에 참여했고 퀄리티는 더욱 높아졌다.
무명성우가 대다수인데 대체로 평범무난하다. 그중에서도 에로업계의 천재성우 미소노오 메이의 존재감이 독보적이다. 도입부에 나온 캐릭터 대다수는 모브 취급이라는 게 좀 아쉽다. 히나는 성우까지 따로 있는데도 더이상 안나옴ㅋㅋ 원작에서는 유일하게 H씬이 없던 캐릭이었는데... 설마 했지만 아이캐치 장면의 서비스씬이 끝이었다.
흔히 3화로 알려진 에피소드는 '야리모쿠 비치에 수학여행으로!!'라는 제목으로 따로 발매된 속편이다.
시와스노 오키나의 명작을 애니화. 얼마 되지도 않는 도입부 내러티브나 자잘한 설정마저 죄다 생략되었고 오직 떡씬에만 집중하는 구성이다. 작품성을 희생한 대신 에로성능을 극대화시켰음. 그림체도 별로고 캐릭터 대다수가 짤려있고 선정된 캐릭터도 좀 애매하고 각색도 심해서 원작 팬들이 보기에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다. 반 여학생 전원과 떡친다는 난교 설정은 흔적도 없고 고작 4명만 상대하는 것으로 끝난다. 내용 구성을 보건대 원래는 1화만에 끝낼 생각이었나 본데, 욕 처먹을 것 같아서 어거지로 한편 더 냈다는 느낌ㅋㅋ
왜 남학생들이 발기하지 않았는가? 라는 미스테리에 대해서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스토리 따윈 없고 그냥 떡만 치다가 끝남. 누디스트 비치라는 설정답게 전 캐릭터 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라 화면상에 살색의 비중이 매우 높다. 다이내믹한 움직임, 화사한 발색으로 눈호강. 2화의 사야카 파트는 최고였다.
딸감을 위해 태어난 듯한 걸작. 순애+봉사+하렘물에 심플한 전개라 아무 생각 없이 뇌를 비우고 즐기기에 딱 좋다. 순애물 치고는 제법 과격한 체위와 격렬한 움직임, 카메라웍 등으로 천박하고 짐승같은 교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거야말로 남성향 에로의 궁극적인 형태가 아닐까...
하렘물인데도 '누디스트 비치'라는 소재와 관계없이 야외난교 따윈 없고 좁아터진 텐트 안에서 떡칠 뿐인 내용이라는 게 좀 아쉽다.
리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