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소녀×소녀 THE ANIMATION / 소녀x소녀x소녀

원제 少女×少女×少女 THE ANIMATION
영제 Shoujo x Shoujo x Shoujo The Animation
원작 상업지 아카츠키 뮤토(赤月みゅうと)
원작명 少女×少女×少女 (2011)
장르 하렘/근친/순애/미스테리/저택
제작 핑크파인애플(ピンクパイナップル)
발매 핑크파인애플(ピンクパイナップル)
감독 아라키 히데키(荒木英樹)
작화감독 아라키 히데키(荒木英樹)
각본 사와야마 신이치로(佐和山進一郎)
캐릭터디자인 아라키 히데키(荒木英樹)


에피소드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제1막 마츠리코 / 第1幕 祭子 30분 2012/08/31
2 제2막 주지육림 / 第2幕 酒池肉林 30분 2012/11/30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비공개) 속성
마츠리코(祭子) 마타요시 아이(又吉愛) 로리/단발/여동생
아야(綾) 산죠 리카(三条リカ) 거유/오사게/땋은 머리/누나
후타바(双葉) 시오우미 아쿠아(潮海あくあ) 빈유/흑발 트윈테일/여동생/(삽입 없음)
미츠바(三葉) 빈유/단발 히메컷/여동생
요츠바(四葉) 빈유/금발 히메컷/여동생

줄거리

주인공 켄고(賢吾)는 여동생 마츠리코로부터 어머니의 부고를 전달받고 7년간 떨어져있던 고향의 시골마을로 돌아오게 된다. 켄고를 맞이해준 소녀들은 아버지의 첩의 자식들로 저택에서 나가지 못한 채 쭉 감금생활을 해온 터라 바깥 세상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켄고는 그녀들을 해방하고자 여우가면을 쓴 아버지와 대면하지만 아버지를 두려워하는 켄고는 그자리에서 도망치고 만다. 그날밤, 마츠리코의 안내를 따라 숨겨진 온천에 도달한 켄고는 충격적인 풍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 이하 내용에는 네타바레(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
텐죠(天上) 가문과 인연을 끊고 지내던 켄고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마츠리코의 연락을 받는다
"오라버니, 제발 돌아와줘... 지금은 아버지가 모든 걸... 오라버니 밖에 없어. 우리를 구해줘"
마츠리코의 간절한 부탁으로 켄고는 7년간 떨어져 지내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켄고를 반갑게 맞이해준 소녀들은 아버지와 첩 사이에 난 자식들로 남매 같은 사이였다
켄고는 자매들이 서로 앞다투어 따라주는 술을 잔뜩 마신다

소녀들은 아버지에 의해 오랫동안 감금생활을 보냈기에 바깥 세상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었다
켄고는 소녀들을 그렇게 만든 아버지를 찾아가 따지지만, 켄고의 교섭은 전혀 먹히지 않는다
아버지는 소녀들의 순결은 지켜져있으니 네가 원한다면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한다
켄고는 아버지의 더러운 욕망을 비난하며 그에게서 도망치듯 빠져나온다

밤중에 찾아온 마츠리코는 잠시 따라와달라고 하며 켄고를 어느 장소로 안내한다
"미안해, 마츠리코. 모처럼 돌아왔는데 난 너희들을 구해주긴 힘들 것 같아"
그 말에 마츠리코는 돌아와준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오빠의 품에 안긴다
마츠리코는 우리들의 소원을 하나 들어달라고 하고, 그게 무엇인지는 곧 알게 될거라 한다

마츠리코가 '신성한 장소'라며 안내한 비밀온천에는 알몸의 자매들이 늘어서있는 풍경이었다
(무려 22명의 하렘 상태)

켄고는 여탕에 잘못 들어왔나 싶어서 발을 빼려 하자, 최연장자인 아야 누나가 그를 붙잡고 기습키스를 한다
켄고는 본능적으로 여동생들이 바라는 소원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처음으로 여자를 경험한 켄고는 끓어오르는 충동에 이끌리는대로 그녀의 육체를 탐한다
(아야의 나이는 원작의 설정상 20살 초반)

아야를 실컷 맛보고도 그칠 줄 모르는 켄고의 성욕은 세자매에게 향하게 된다
(왼쪽부터 미츠바, 후타바, 요츠바)

그녀들은 거부하기는 커녕 호기심의 눈빛과 발정난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켄고에게 봉사한다

켄고가 마을을 떠나게 된 계기가 된 사건
약 7년전, 켄고는 첩의 딸인 아야를 탈주시키려 시도하다가 들켜서 피떡이 되도록 처맞는다
아버지는 첩의 자식들을 [텐죠 가문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로 취급하고 처분해도 상관없다며 감금한다
켄고는 그날을 계기로 '죽여버리겠다'며 중얼거리며 아버지에 대한 반발심을 키우게 된다

(애니판에서는 설명부족이라 이해하기 힘든 대목 & 원작과 미묘하게 다름)
(마을의 대지주였던 켄고의 아버지는 마을의 성노예로 쓰기 위해 여자애들만 남겨서 키웠던 것)

과거 회상씬. 어렸을 적의 마츠리코는 곡괭이로 열심히 땅을 파고 있었다
켄고가 뭐하냐고 묻자 집 근처 정원에 꽃밭을 한가득 만들고 싶다며 꽃의 씨앗의 보여준다
언젠가 오빠와 다른 자매들과 함께 바깥에서 그 꽃밭을 바라보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마츠리코는 유일하게 바깥을 왕래하는 소녀이다 = 정실부인의 딸?)

식사 도중, 아야 누나는 옛날에 자기 땜에 다쳤던 탈주 사건에 대해 켄고에게 사과한다
얼마 후, 그자리에 나타난 아버지는 아야를 희롱하고 아야는 그자리에서 도망친다
아버지의 선넘은 행동에 울컥하며 그를 제지하려던 켄고를 마츠리코가 붙잡고 말린다

"오라버니... 너무 무모하게 아버지한테 대들지 말아줘. 오라버니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나는..."
"나는 괜찮아, 마츠리코. 아버지는 가문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내가 필요하기도 해. 언젠가 내가 텐죠 가문의 뒤를 잇게 되면 모두를 이 집에서 해방하고 너를 아내로 맞이하려고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 안심하렴"
(친여동생한테 결혼예고를 선언하는 켄고. 🤔 이동네의 윤리 상식은 어찌된 것인가)

그때, 아야의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켄고의 표정이 급변하더니 고함을 지르며 뛰쳐나간다
"아아... 하지만 그렇다면! 좀더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 있지!!"

켄고의 아버지는 도망치는 아야를 쫓아가서 묶어놓고 그녀를 겁탈하기 시작한다
그걸 목격한 켄고는 아버지를 쳐날리고 목을 조른 후, 절벽 아래로 떨궈서 살해한다

켄고는 아버지의 사망을 확인하고 이제 자유라면서 들뜨지만 아야와 마츠리코는 조금도 기뻐하지 않는다
그녀들은 여전히 바깥 세상과 아버지를 두려워하고 있었고 켄고의 구슬림도 소용없었다
그때, 켄고의 등 뒤로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나타나고, 켄고는 찐따같이 기겁하며 도망친다

(아야가 희롱당하는 이후의 모든 사건은 현재진행형으로 묘사되지만, 원작에서는 7년전 사건이다)

도망친 켄고는 온천 하렘에서 주지육림을 즐기며 현실도피를 한다
'ㅅㅂ, 그녀석은 죽지 않은건가!'
'나는 대체 뭘 하고 있는거지!?'

(원작에서는 현실도피가 아니라, 켄고가 음욕에 빠져서 방탕하게 지낸다는 내용으로 의미가 전혀 다르다)

"이봐 마츠리코. 어째서 다들 그런 짓을...? 이럴려고 나를 불렀던 거냐"
켄고는 실컷 다 즐겨놓고나서 이제와서 마츠리코 탓을 함

"그건... 아버님의 생각이었어. 너희들의 바램을 이루어주겠다면서"
"오라버니...  오라버니는 오라버니 맞지?  ...아버님이 하실 말씀이 있대"

켄고는 마츠리코의 의미심장한 말에 의아해하면서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애니판은 생략된 묘사가 많아서 마츠리코가 실제 흑막이라는 걸 알기 어렵다)

켄고는 아버지와 대면하게 되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이봐 켄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것은 죄가 아니야"
켄고 "나는 너와는 달라!"
"아니, 다르지 않지. 어제는 실컷 무구한 소녀들을 범했잖은가. 그것이 너의 본색이야"
"하지만 놀랐지? 그 아이들이 그런 짓을 하다니. 이게 다 내가 손써둔 덕분이지!"
"녀석들은 이 저택에 갇혀서 남자에 굶주렸던 게야. 다들 발정나 있었지? 계획대로잖나, 켄고!"
켄고 "그만둬! 묘한 말장난 하지마! 그건 마치 가..."

"그래! 가 원했던 거다! 는 말이지 켄고, 항상 만을 생각해왔지"
"의 바램을 이루기 위해, 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지!"
켄고 "아버지...?"

 "아직도 모르겠나? 나는 아버지로부터 너를 지키기 위해 태어났어"
"아버지를 죽이고, 아버지를 대신하여, 이 집을 지배했다"
켄고 "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안심했지? 아버지는 그때 진짜로 죽었어. 네가 되살아났다고 생각했던 건 사실 나였다구"
"그 소녀들은 해방하지 마라. 그건 전부 의 것. 네가 그걸 원하고 있는 거다"
"는... 바로 자신이니까 말이야"

이윽고 켄고의 망상은 깨어지고, 아무도 없는 방에 홀로 선 켄고의 발 밑에는 여우가면이 떨어져 있었다

켄고는 감금된 소녀들을 해방하려고 하지만, 바깥 세상을 두려워하는 그녀들은 꼼짝도 하지 않는다
아야 "아버님이 그걸 허락하실리가... "
켄고 "아버지 따윈 없다구!"

하지만, 감금생활이 길었던 그녀들은 강하게 거부반응을 일으키며 켄고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다

켄고는 자기 안에 있는 또다른 인격으로 갈등한다. 그녀들을 구속하고 있는 건 결국 자기자신
"이것으로 모두 자유야. 마츠리코. 아야 누나들을 잘 부탁해"

켄고는 그를 해치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스스로 난간 위에서 뛰어내린다
마츠리코는 그를 따라 함께 뛰어내리고, 바깥세상을 두려워하던 자매들도 함께 뛰쳐나와 집단투신자살을 한다

3층(?) 높이에서 떨어졌지만 아래는 풍성한 꽃밭이라 모두다 무사했다
7년 전에 마츠리코가 뿌린 씨앗이 오랜 세월을 거쳐 결국 꿈을 이룬 것
이로써 자매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깥 세상을 경험한다

"저, 꿈이 이뤄졌어요"
켄고와 마츠리코가 키스를 하며 끝


[원작 설정에 대한 추가해설]
마츠리코와 아야는 7년전의 켄고에게 이중인격이 발현되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이 두사람이야말로 켄고가 '오빠의 인격'으로써 성욕에 각성하도록 유도한 사건의 흑막이었다
7년전 켄고가 마을을 떠난 이유는 자신이 죽인 아버지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실존하지 않으므로 여동생들 앞에서 '오빠'와 '아빠'가 공존할 수 없다)

켄고의 또다른 인격은 7년간 아버지 행세를 하며 첩의 딸들을 감금시켜 남자에 굶주리게 만듬
하지만, 켄고의 초식남 본성 때문에 그녀들의 순결이 유지된 채 7년의 세월이 흐르게 된 것
견디다 못한 감금녀들이 오빠를 각성시켜 남성을 추구하게 된다는 것이 사건의 전말이다

(이쯤되면, 어머니는 젊은 나이에 과연 어떤 원인으로 죽은 것일까 의심이 들고 섬찟해진다)


리뷰


미술부원
5점
작화,연출,감독을 야애니 업계의 실력파 애니메이터 아라키 히데키가 맡았기에 안정적이고 높은 비쥬얼 퀄리티가 유지된다. 유카타 차림의 복장과 고풍스럽고 신비한 분위기를 잘 살렸음.
원작 만화의 작화 수준도 높고, 하렘물 특성상 굉장히 많은 캐릭터가 그려져서 작화 난이도가 매우 높은데 이를 무난하게 잘 소화해냈다. 3파트의 에피소드를 2권 분량으로 압축하다보니 생략된 묘사가 많다.

성우신자
4점
야애니에서는 보기 드물게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는지라 출연성우도 많지만 전부 비공개.
[소녀×소녀×소녀]는 코믹 MUJIN을 대표하는 작가 아카츠키 뮤토(赤月みゅうと)의 2번째 단행본 제목이다. 그 내용 중에서 '마츠리코(祭子)' 에피소드만 애니화한 것. 실제 제목은 '마츠리코'가 되어야겠지만, 단행본 애니화시 단행본 제목을 따르는 것이 (마케팅상의) 관행인 듯 하다.

근본론자
2점
원작 만화의 내용을 따라가고 있긴 한데, 주인공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타이밍이 원작과 바뀌어있고 일부 대사의 주체도 바뀐데다 쓸데없는 장면(추락한 위치의 시체가 사라진 연출 등)이 추가되어서 혼란을 유발하며 마치 오컬트물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결과적으로 본래의 스토리를 재현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각본가가 시계열(時系列)을 오해하고 원작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시나리오를 짠 것 같음. 스토리의 재해석이라 보기에는 소녀들의 처녀성이 유지된 것이 설명되지 않으며, 시간 순서가 뒤바뀐 장면의 오류가 심각하다. 스토리의 완벽한 이해를 위해서는 원작을 볼 필요가 있다.

모에돼지
5점
일본풍 저택물 장르의 사이코 서스펜스물. 미스테리가 가득한 폐쇄사회 분위기의 설정이나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고, 누님부터 로리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캐릭터들도 매력적이다. 그중에서도 온천 하렘 장면은 현실과 동떨어진 퇴폐적인 분위기가 개쩔음.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무구한 미소녀들이 모여있는 하렘이라는 설정부터가 로망 그자체.
빈유 캐릭터들의 가슴 사이즈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며 통일성없이 오락가락 하는 작화는 좀 아쉬운 점.

동정현자
4점
하렘물이래봤자 끽해야 3~4명의 히로인이 고작인데, 수십여명의 이복 여동생 하렘이라니 스케일부터 남다르다. 1화 부제는 '마츠리코'인데 정작 마츠리코랑 떡치는 장면은 나오지도 않고 끝난다.
스토리 비중이 높은 작품이라 제대로 된 떡신은 1화의 아야 H씬과 요츠바 3자매 H씬(분량상 후타바만 생략되어 있다), 2화의 마츠리코 H씬 정도이며, 나머지는 스토리상 지나가는 내용 정도로 수박 겉핥고 넘어가는 부분은 좀 아쉬운 점. 특히 주지육림 하렘씬은 너무 급하게 호다닥 마무리짓는 티가 난다. H씬 자체는 에로도가 높아서 실용성은 충분하다.
종합점수 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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