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 음란소녀 스쿠미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15분	2012/02/17
2		15분	2012/04/13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속성
나츠미즈 스쿠미(夏水すくみ)	사쿠라 모모카(佐倉もも花)	핑크 트윈테일/빈유/츤데레/스쿨수영복/음란/소악마

줄거리

여름방학이 시작된지 3일째, 주인공 유이(ユイ)는 교실에 놓고 온 노트를 되찾으러 학교에 들른다. 돌아오던 길에 동급생 나츠미즈 스쿠미가 탈의실에서 혼자 오나니 중인 장면을 우연히 엿보다가 들키게 된다. 스쿠미는 유이를 역으로 협박하며 매일 이곳에 오라고 명령하는데...?

소심한 찐따 주인공 유이는 학교에 놓고 온 노트를 가지러 여름방학 중에 학교에 온다 수영부실 근처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이끌려 탈의실을 엿보게 되는데...

그곳에선 유이가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같은 반 여학생 나츠미즈 스쿠미가 오나니를 하고 있었다 수영복+오버니삭스(+반창고)의 저세상 패션 센스에, 스쿨수영복(=스쿠미즈)에서 따온 듯한 안일한 네이밍 센스

유이는 엿보면서 딸치다가 스쿠미한테 딱걸림 스쿠미는 버럭 화를 내면서도 유이의 웅장한 하반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불공평하니까 너도 보여줘! ...라는 논리로 서로서로 딸쳐주는 상부상조 정신 거절하면 큰소리를 질러서 주위 사람들에게 유이의 변태성을 만천하에 알리겠다고 협박한다

스쿠미는 유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앞으로 매일같이 이곳에 오라고 명령한다 말 안들으면 알지?

다음날, 명령대로 유이는 탈의실을 찾아옴 오는 도중에 근처에서 주운 흰색 스쿨수영복을 들이대며 입어보라고 요구하지만, 스쿠미는 츤츤대면서 거절한다

수영복을 입어주는 건 거절했지만, 삽입은 허락하는 스쿠미였다

그후로도 유이는 매일같이 이상한 복장을 주워오고, 스쿠미는 츤츤거리면서도 요구사항을 다 들어준다 교복, 고양이귀/꼬리, 메이드복 등의 코스프레 플레이가 줄창 이어진다

그러던 어느날, 스쿠미의 오빠 친구들이 단체로 몰려와 스쿠미를 돌림빵한다 유이는 곁에서 묶여있는채로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스쿠미가 당하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음

NTR플레이(?)가 끝나고 풀려나자마자 스쿠미와 유이는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재확인한다 찢어진 수영복 대신 다른 복장으로 갈아입게 되는데, 그것은 유이가 처음 주웠던 복장인 흰색 스쿨수영복이었다 스쿠미는 이왕이면 유이도 같이 입어보라고 권하고... 남자가 흰색 스쿨수영복을 입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내 눈...!)

마치 웨딩드레스처럼 스쿨수영복을 꾸며입은 스쿠미, 턱시도 복장 대신 흰색 스쿨수영복을 입은 유이 두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서약하며 풀장에서 맺어진다

리뷰

미술부원 3점	캐릭 디자인은 원작 동인게임의 와타나베 아키오(渡辺明夫) 그림체를 비슷하게 따라가고 있긴 하지만, 애니메이터 출신 원화가의 작품인데 본인을 기용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다. 스쿠미의 디자인은 와타나베 아키오의 또다른 명의인 포요용 록쿠의 오너 캐릭터와 디자인이 거의 완전히 똑같다. 평소에 자캐딸 컨셉에 미친 양반이라 모에 요소를 떡칠한 작위적인 캐릭터가 특징. 작화는 비교적 괜찮지만, 동세가 어설퍼서 애니메이션으로써의 눈요기는 별로다.
성우신자 4점	히로인 성우는 야겜 쪽에서 어마어마한 활동량으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던 네임드이다. 오구라 유이(小倉結衣)라는 명의가 더 유명한데 양지에서 더 유명해진 오구라 유이(小倉唯)와 겹쳐서 여러모로 손해보는 비운의 성우. 숨을 쉬듯 자연스러운 츤데레 연기가 압권이다. 다만, 작위적인 상황극이 억지스럽게 전개되는 내용은 몰입감을 떨어뜨린다.
근본론자 2점	귀여운 캐릭터와 달리 하드한 내용이 인상적인 작품. 스쿠미의 후타나리 요소, 보테바라 등은 애니판에서 삭제되어서 좀더 대중적인 취향으로 바뀌었다. 또한 애니판에서는 캐릭터의 모에 속성 중 하나인 '덧니' 요소가 빠졌다. (스쿨수영복,오버니삭스+반창고와 함께 원작자 포요용 록쿠의 필수요소 중 하나.) 원작 자체가 쿠소겜이라 스토리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지만, 원작의 우수한 캐릭디자인과 작화에 비하면 초라함이 두드러지며, 애니판만의 장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모에돼지 3점	스토리 따윈 없다. 모에 요소를 다 끌어모은 듯한 히로인 캐릭터는 귀엽지만, 매니악한 시츄에이션은 일반인이 따라가기 힘들다. 순애물(?)인데도 불구하고 멀쩡하고 정상적인 시츄에이션이 거의 없고 개연성을 밥말아먹은 듯한 변태적인 시츄에이션 밖에 없음. 초반에 복선(?)처럼 등장하는 흰색 스쿨수영복은 남주인공이 착용하게 된다는 충격적인 반전의 시각 테러에 꼬무룩해진다. 아헤가오를 남발하는 것도 좀 미묘.
동정현자 3점	매니악하면서도 다채로운 복장과 시츄에이션이 등장하지만, 정작 중요한 삽입씬의 분량이 너무 짧아서 만족스럽지 못하다. 도무지 15분짜리 2편에 구겨넣을 내용이 아닌데 분량조절에 실패한 듯. 어딘가 나사빠진 듯한 사차원적인 스토리와 뜬금없는 망상전개도 감정이입에 방해만 된다.

종합점수 3.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