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벌지도 : 학원 영애 갱생계획 / 오시오키

원제 懲罰指導~学園令嬢更性計画~
영제 Oshioki: Gakuen Reijou Kousei Keikaku
원작 게임 팅커벨(TinkerBell)
원작명 懲罰指導~学園令嬢更性計画~ (2011)
장르 능욕/조교/학원
제작 studio9MAiami
발매 Celeb
감독 토미이 와타루(富井恒)
1~2화 연출: 후세 야스유키(布施康之)
작화감독 임도현(Lim Dohyun)
각본 나카타 시로(中田四朗)
캐릭터디자인 大頭蝶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File.01 30분 2011/11/18
2 File.02 30분 2012/03/16
3 File.03 30분 2012/06/15

관련 작품

관계 타이틀
설정 능욕 응징! ∼학원 미소녀 제재 비록∼ / 凌成敗!~学園美少女制裁秘録~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속성
쿠지 마히루(久慈まひる) 에노키즈 마오(榎津まお) 핑크 트윈테일/교복/사이하이삭스
쿠지 히나코(久慈ひなこ) 쿠사나야기 쥰코(草柳順子) 핑크 롱헤어/여교사/얌전성실
시와 미나미(紫波美波) 사쿠라 모모카(佐倉もも花) 갈색 포니테일/천연/교복/사이하이삭스/수영복/레즈
토오노 미츠키(遠野美月) 하루나 렌(榛名れん) 흑발 롱헤어,일자 앞머리/교복/사이하이삭스/레즈
카네가사키 호마레코(金ヶ崎誉子) 미사토 아야메(三郷綾夢) 금발 롱헤어/레오타드/학생회장/오만방자

줄거리

주인공 시모헤이 죠타로(下閉伊丈太郎)는 이사장의 의뢰를 받고 부잣집 영애들이 다니는 학교, 시립 미츠이시 학원(三ツ石学園)에 전입오게 된다. 그가 이 학교에 불려온 목적은 문제아들을 갱생하고 지도하기 위한 것이었다.
시모헤이 죠타로는 부잣집 따님들만 다닌다는 오죠사마 학교에 신임교사로 부임한다
죠타로의 음침한 외모와 허름한 옷차림은 학생들로부터 비웃음을 산다
학년 초도 아닌 이 시기에 죠타로가 부임하게 된 목적은 학교의 규율을 어지럽히는 문제아를 갱생하기 위한 것이었다

애니판에서는 주인공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나오지 않는데
그는 약물, 세뇌, 조교의 베테랑 전문가이며 군 부대에서 생체실험을 한 경력까지 있다고 한다
겉모습과 다르게 상당한 능력자라는 설정. (힘숨찐)

컨닝 사건에 대한 소문을 들은 죠타로는 동료직원 선생인 히나코에게 그 일에 대해 물어본다
그런데, 히나코는 그것을 헛소문이라 일축하고 사건에 대해 그다지 캐고 싶지 않다는 듯한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한다

죠타로는 점심시간에 미츠키, 미나미에게 우연을 가장하여 접근한다
두사람은 레즈 짓에 빠져있다가 선생님이 다가오자 머쓱해져서 아닌 척 하고 식사하며 썰을 푼다
두사람은 쌍둥이 자매관계인데, 미나미는 집안 사정으로 이모네 집에 양자로 보내졌다고 한다

미나미는 솔직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이라 죠타로를 '죠 선생님'이라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넨다
죠타로는 미나미로부터 마히로의 컨닝 의혹 소문, 마히로와 히나코가 자매관계라는 정보를 얻는다

죠타로는 히나코 선생이 쓰러졌다는 거짓 정보를 흘려 여동생 마히로를 양호실로 꾀어낸다
전교생의 성적을 조사하여 마히로의 성적이 급상승한 것을 확인한 그는 컨닝 의혹에 대해 마히로를 심문한다
심장소리와 자궁소리(?)를 듣는 것으로 거짓말을 탐지해낸다는 기상천외한 수법을 써서 마히로의 자백을 받아낸다

나쁜 아이에겐 벌을 줘야 하는 법. 죠타로는 육봉으로 참교육을 한다

"두번 다시 컨닝 안하실 거죠? 좋은 성적을 원한다면 공부를 해야지요!"

죠타로는 허리를 흔들면서 원소주기율표를 읊고 마히로에게 그것을 복창시킨다

"스이! 헤이! 리! 베! 보! 쿠! 노! 후! 네! "
(수병 리베 나의 배)

이 의미불명의 주문은 딱히 의미는 없고 일본에서 유명한 원소주기율표 암기법이다
수소-헬륨-리튬-베릴륨~의 각 첫글자 발음을 따서 만든 문장으로, 한국에도 비슷한 암기법이 존재한다

훗날, 마히로는 원소기호를 자유자재로 암송하는 수준으로 공부에 익숙해진다

마히로의 참교육을 끝낸 죠타로는 그녀의 핸드폰에서 히나코가 보낸 시험답안 데이터를 발견한다
히나코와 마히로는 컨닝사건의 공범관계였던 것이다
증거를 확보한 죠타로는 다시 한번 히나코에게 컨닝사건 떡밥을 넌지시 던져본다
하지만 히나코는 그런 거보다 더 중요한 게 있지 않냐며 미츠키,미나미를 거론하면서 말을 빙빙 돌린다

[스스로 죄를 인정해주길 바랬습니다만… 인간으로써… 교사로써… 그리고 마히로씨의 언니로써…]

죠타로는 떳떳하지 못하게 계속 발뺌하는 그녀의 태도에 실망한다
어쩔 수 없이(?) 미츠키,미나미를 먼저 공략하기로 한다

미츠키는 무술과 공부를 양립하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다
워낙 재능충이라서 학교수업 따위 들을 필요 없다면서 수업을 거부하는 엘리트 문제아였다
게다가 예리한 감을 갖고 있어서 몰래 접근하는 죠타로의 낌새를 알아차리기까지 한다

그녀를 설득하면서 다가가지만, 미츠키는 무술유단자답게 매몰차게 죠타로를 내동댕이친다
죠타로는 그녀의 미나미에 대한 죄책감과 나약한 심리를 간파하고 추궁한다

그뿐 아니라, 미츠키가 호신술을 썼을 때 날아가는 타이밍에 이미 그녀에게 마취약과 미약을 주사했었다
주인공은 미츠키의 무술을 능가하는 내공을 가진 고단수였던 것이다ㅋㅋ
죠타로는 약물주사에 의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미츠키를 육봉으로 참교육한다

"학교라는 건 말이죠, 교과서에 있는 것을 공부할 뿐인 장소가 아닙니다"
"타인과 얽히고, 타인의 영향을 받고, 영향을 주는 것을 배우는 곳이기도 합니다"

죠타로는 여동생 미나미가 미츠키 때문에 나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몰아세운다
미츠키는 그후 잘못을 뉘우치고 성실하게 수업에 참가하는 겸손한 태도를 갖게 된다

미츠키의 여동생 미나미는 운동신경이 좋은 스포츠 만능소녀이다
솔직하고 착한 아이지만, 수업시간마다 엎어져 잠만 자는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다

미나미가 수업시간에 졸기만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밤새도록 미츠키와 침대에서 뒹굴면서 레즈짓에 심취하느라 부활동으로 피로해진 몸을 쉴틈이 없었던 것
미츠키는 동생에게 성적인 쾌락을 알려준 장본인이라 죄악감 때문에 거절하지 못하고 계속 상대할 수 밖에 없었다
미츠키로부터 그 이야기를 들은 죠타로는 자신이 직접 미나미를 지도하겠다고 나선다

미츠키는 풀장에서 미나미에게 이제 (레즈짓을) 그만하자고 설득하지만 실패한다
그러자 죠타로가 나타나 동생이 보는 앞에서 언니를 겁탈하기 시작함
그게 무슨 행위인지 몰랐던 순수한 미나미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지켜본다

미츠키를 만족시킨 죠타로는 미나미를 직접 지도하기 시작한다
죠타로는 미나미에게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태도를 지적한다

"어떤 이유든 간에 그저 자신의 쾌감을 위해 거부하는 상대를 억지로 꾀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그것이 수업 중의 졸음으로 이어진다니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미나미는 육봉 참교육에 의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미츠키와 미나미는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된다
철없던 소녀였던 미나미는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성숙함을 갖추게 된다

이제 모든 문제아들을 갱생했다. 남은 것은 컨닝사건의 주범 히나코 선생 뿐이었다
히나코는 문제아들이 속속 성실한 태도로 수업에 임하는 것에 감탄한다

히나코 "대체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굉장한 지도가 가능한 거죠?"
죠타로 "간단합니다. 사실을 외면하지 않고, 상대에게 필요한 충고를 한다. 그것 뿐입니다"

죠타로는 마히로의 핸드폰에 있던 증거물을 들이밀며 컨닝사건을 추궁한다
마히로의 자백을 받아냈다는 말까지 해도 히나코는 끝까지 뻔뻔하게 "뭔가 잘못 아신 걸 거에요!"라고 발뺌한다
심지어 소리를 지르겠다고 협박까지 함ㅋㅋㅋ  하지만 죠타로는 태연하고 침착하기만 하다

히나코는 처녀였는데 박자마자 기절해버려서 징벌지도에 실패한다
죠타로는 그녀를 양호실로 데려가 깨어날 때까지 기다려 준 후에 다시 시작하는 신사적인 모습을 보인다

"마히로씨를 생각하는 당신의 마음이 그렇게 만든 거겠죠"
"하지만 시험답안을 알려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었습니까?"
"올바른 방법이란, 마히로씨에게 학습하는 재미를 알려주는 것 아니었습니까?"

마히로는 참교육당한 날 이후로 방과후마다 죠타로에게 공부를 배웠다고 한다
자신감 없는 찐따였던 마히로가 공부하는 재미를 붙이고 충실한 나날을 보낸다는 것을 알게 된 히나코는 그제서야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구한다

마히로 "언니를 그정도까지 몰아넣은 건 나였으니까... 나야말로 미안해..."

마히로와 히나코는 서로간의 죄를 참회하고, 더욱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다

모든 대상의 갱생이 끝나고 죠타로는 자신의 역할이 끝났다고 생각한 무렵 이변이 발생한다
갱생된 학생 3명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단체로 수업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그녀들은 이것이 학생회장 호마레코의 소행일 거라 추측한다
이 상황에도 죠타로는 침착하게 함부로 타인을 의심해서는 안된다며 점잖게 꾸짖는다
미츠키는 짐작가는 데가 있다면서 일행을 안내한다

미츠키를 따라간 곳은 구교사 건물
학생 전원이 그곳 교실에 모여서 호마레코로부터 수업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죠타로는 순수하게 감탄하며 바깥에서 그녀의 수업을 지켜보기만 한다

양호실에서 작전회의를 가지는 일행
죠타로는 그녀들로부터 호마레코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는다

호마레코는 신체조 부활동에 혼자 남아 연습하고, 기숙사에서도 공부를 하는 등 열정적인 노력파라는 것
또한, 오늘 신체조부의 체육관 사용연장 신청이 들어왔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죠타로는 호마레코가 체육관에 혼자 남아 연습중인 타이밍을 노리기로 한다

호마레코도 운동과 공부를 양립하는 만능소녀. 미츠키가 재능충이라면 호마레코는 노력충이다
그녀는 자존심이 강하고 신념이 뚜렷하며 도도한 고자세를 취하는 자신가였다
호마레코는 갱생당한 학생들이 죠타로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못마땅해서 단체로 수업을 보이콧 했던 모양이다

일행의 협조로 체육관 전원을 차단시킨 틈에 호마레코를 속박한다 (다굴에 장사없다)

"당신은 공부는 미츠키씨한테, 운동은 미나미씨한테 맞서지 못합니다"
"그것을 남다른 노력으로 끌어올리고 있지요"
호마레코 "노력이 어디가 나쁜 거죠?"
"나쁘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노력조차 마히루씨에게는 당해낼 수 없지요"
"왜냐하면 당신은 노력에 아무런 기쁨도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수업을 들어보았습니다. 매우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명받은 것은 수업을 행했다는 사실 그자체입니다"
"보통이라면 도망치는 학생도 있었겠지만 누구 한명도 없었지요. 놀라운 통솔력과 책임감입니다"

죠타로는 눈물을 흘리면서 진지하게 궤변을 늘어놓으며 호마레코의 처녀를 관통한다

"어째서... 그 통솔력과 책임감을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지 않는 겁니까?"
"당신이 공부나 스포츠에 쏟아온 노력은 싫어하는 교사를 쫓아내기 위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죠타로의 설득에 감화되어 잘못을 뉘우치고 착한 아이가 되는 호마레코
히나코 선생과 마히로, 미츠키, 미나미의 격려를 받으며 그녀들과 한마음이 되어간다
이쯤 되면 거의 초능력급의 집단최면술이다ㅋㅋ

자신의 역할을 끝낸 죠타로는 홀로 조용히 학교를 떠난다

[저의 존재는 극약과 같은 것이라 당신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돌아온 지금은 이 될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작별을 말하지 않고 떠나기로 하죠. 당신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언젠가 어디선가 만날 것을 기대하며...]

학생들은 공부하는 재미, 겸허한 마음가짐,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노력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웠다
방법은 삐뚤어졌지만, 죠타로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참교육자가 아닐까...
극약처방도 때에 따라서는 필요한 수단인 것이 아닐까...


리뷰


미술부원
3점
원작 게임과는 그림체가 싹 바뀌었기에 원작을 알면 오히려 마이너스 인상만 받는다. 토미이 감독은 드래곤 핑크 등 90년대부터 경력을 쌓아온 실력파 토미나가 츠네오(冨永恒雄) 감독의 가명이다. 이 작품의 경우, 작화 퀄리티는 좀 어설프지만 몰입감 높은 연출에는 여전히 노련한 내공이 느껴진다. 눈높이를 살짝 낮춘다면 무난하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감,원화,동화가 전부 한국인인데 이정도 퀄리티만 뽑아도 감지덕지한 느낌.

성우신자
5점
야겜 네임드 성우가 다수 포진되어 있어 충분히 만족스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주인공의 음성은 첫인상은 상당히 비호감이지만, 계속 듣다보면 주인공의 대인배(?)스러운 교육자의 면모에 수긍하게 된다. 주인공의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명대사의 연속이다.(병신같지만 멋있다) 처녀 관통시에 아프다고 발버둥치는 상대에게 "이것은 징벌지도입니다. 아픈 게 당연합니다"하고 눈물 흘리면서 단호하게 허리를 흔드는 모습은 참교육자 그자체다.
제목은 이 작품의 정체성을 그대로 상징하는데, '징벌지도'라고 쓰고 '오시오키(お仕置き)'라고 읽는다. 의미는 둘다 거의 같으나 후자가 좀더 일반적인 표현.

근본론자
2점
주요 캐릭터를 한번씩 다 훑고 지나가고 하렘 H씬까지 다룬다. 3권 분량 치고는 짜임새 좋게 알찬 구성이다. 호마레코의 엄마 캐릭터나 흑막 캐릭터는 분량상 짤렸다. 아줌마 혐오인가... 애니판은 한명씩 공략해나가며 아군을 늘려가는 식으로 전개되다가 최종보스 격으로 설정된 호마레코를 단체로 함락시킨다는 플롯이 제법 흥미롭다. 한번쯤 봐둘만한 작품이긴 하나, 원작과는 동떨어진 열화 그림체와 후줄근한 작화는 실망스럽다. 그리기 귀찮았던 것인지 히나코 선생의 아이덴티티인 검은 스타킹을 H씬에서만 생략해버리는 무성의한 만행도 저질렀다. '능성패'와는 동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나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모에돼지
3점
학원능욕물이지만 여타 능욕물이나 조교물과는 전혀 다른 방향성을 갖고 있다. 주인공은 조교대상들을 굴복,타락시킬 생각이 없으며, 어디까지나 문제아들을 갱생하고 계몽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레이프를 한다. 일반적인 능욕물이라면 레이프 후에 반항하지 못하게 각종 수단으로 협박하기 마련이지만, 이 작품에선 그런 졸렬한 수법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단순히 욕망에 찌든 강간마가 아니라 다크 히어로 같은 입체적이고 독특한 인물인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주인공 남캐가 가장 매력적이다. 이 캐릭터성 때문에 내용이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돌아간다. 다만, 여캐릭터의 심경변화에 대한 묘사가 부족해서 타락과정에 공감하기 어려운 점이 무척 아쉽다.

동정현자
2점
공식 정보와 패키지에 30분이라 표기된 것과 달리 실제 러닝타임은 20분이 채 되지 않는다. 능욕물에 어울리지 않게 주인공은 진지하게 교육열에 불타는 인물이라 능욕감이 매우 저조하다. 각 여캐릭터가 주인공의 천재적인 가스라이팅 수완에 의해 함락되어가는 과정은 블랙코메디처럼 느껴질 정도이고, 떡씬의 절반 정도는 능욕이 아니라 화간(和姦)이다. 능욕 수위가 낮기 때문에 조교물 초심자에게 권장할 만하다.
종합점수 3.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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