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블루

한글 제목 트라이앵글 블루 / 트라이앵글 BLUE
일본어 제목 とらいあんぐるBLUE
영어 제목 Triangle Blue
원작 유형 게임
원작자 LiLiM DARKNESS
원작명 とらいあんぐるBLUE (2007)
제작 포로(PoRO)
발매 A1C(エイ・ワン・シー)
감독 노비토메 요타(野火止用太)
작화감독 우스이 분메(臼井ぶんめ~)
2화: KWON YONG SANG
각본 PON
캐릭터디자인 아라 히데키(あらひでき)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더이상은…안돼 / これ以上は…ダメ 30분 2009/08/28
2 당신 뿐…… / 貴方だけ…… 30분 2010/01/29
☞ 참고 : 블루(BLUE) 시리즈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비공개) 속성
히메미야 아카네(姫宮あかね) 나카지마 사키(中島沙樹) 갈색 롱헤어/리본/소꿉친구
히메미야 아유미(姫宮亜弓) 적발/거유

줄거리

주인공 사와무라 아사토(沢村麻人)는 소꿉친구 아카네와 함께 동거를 시작한다. 행복한 나날을 보낼 그 시기에 아카네의 소꿉친구인 카미사카 쿄스케(神坂京介)가 불쑥 찾아온다. 그는 큰 빚을 지고 야쿠자에게 쫓겨다니고 있어서 잠시동안만이라도 몸을 숨기게 해달라고 구걸한다. 아사토는 마음에 들지 않아하면서도 아카네를 봐서 2주만이라는 조건하에 쿄스케를 한지붕 아래에 받아들인다. 아사토가 회사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동안, 아카네는 점차 쿄스케에게 물들어가는데...

주인공 아사토는 애인 아카네(좌)와 그녀의 언니 아유미(우)와 함께 축하 쫑파티를 함
아카네는 사고로 입원했었지만 무사히 퇴원해서 아사토와 동거하게 된다
아카네의 언니 아유미는 바로 옆집에 살고 있어서 종종 찾아와서 꽁냥거리는 두사람을 훼방놓는 역할

애니판에선 묘사되지 않지만, 아카네는 그림을 그리고, 아사토는 글을 써서 함께 작품을 만든다는 꿈이 있었음
근데 이 두사람은 학창시절 3년간 연애하면서도 합체한 적이 없고, 동거 직후의 결합시도는 실패로 끝난다
아사토가 긴장한 탓인지 발기불능 고자 새끼라서 아카네는 점차 욕구불만에 시달림

어쨌든 행복한 동거생활이 막 시작된 이 시기에 아카네의 소꿉친구인 쿄스케가 불쑥 찾아온다
그는 호스트 업종의 양아치인데, 빚을 져서 쫓기고 있는 신세여서 2주간 머무르게 해달라고 구걸한다
아카네는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어떻게든 힘이 되고 싶다고 쿄스케를 설득함
쿄스케는 달갑지 않은 손님에 난처해하면서도 아카네를 봐서 '2주만'이라는 조건으로 어쩔 수 없이 허락한다

동거 연인의 밤생활은 여전히 순조롭지 않았다. 아사토는 회사 일이 바빠서 아카네를 신경쓰지 못한다

아사토, 아카네, 쿄스케가 함께 지나는 나날이 계속되면서 아사토는 몇가지 수상한 점을 느끼게 된다

아사토의 밥그릇이 쿄스케 것으로 바뀌어 있다거나
쿄스케가 자기 와이셔츠를 입고 자기 안방처럼 돌아다닌다거나
옆집 아유미한테서 '니네 대낮부터 신음소리 쩔드라. 좀 작작해라'는 클레임이 들어오거나
쿄스케와 아유미가 사이좋게 나란히 설겆이를 하는 등등

아사토는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눈치채기 시작함

쿄스케는 자기가 빚을 지게 된 경위를 아카네한테 설명하면서 옛 여자를 잊지 못하고 있다며 괴로워한다
아카네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협력할께"라며 친절을 베풀고 쿄스케는 그녀의 상냥한 성격을 이용한다
쿄스케는 그녀를 잊게 해달라, 이건 아카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라면서 뜬금없이 하반신을 드러내고 펠라를 요구함
쿄스케의 요구는 날이 갈수록 점점 강도를 더해가고, 틈만 나면 아카네를 이용해서 욕구해소를 한다

아사토는 서랍 안에 넣어둔 콘돔 박스가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혼자 끙끙대며 현실도피를 한다
아카네한테 직접 물어보려다가 찐따 같이 말도 못꺼내고, 회사 일에는 제대로 집중도 못한다
회사에서 며칠간 야근하면서 현실을 애써 외면하는 아사토

아사토가 현실도피하는 동안, 쿄스케는 안방에까지 멋대로 들어와서 아카네에게 수작을 건다
쿄스케는 갑자기 키스를 하더니, 놀라는 아카네에게 "너를 좋아한다"며 고백한다
아카네는 자기 애인은 아사토고, 쿄스케는 소꿉친구라며 완강히 거절하는데...

쿄스케 "소꿉친구는 펠라 같은 거 안하고, 파이즈리도 안해. 아무리봐도 남자와 여자잖아"

쿄스케는 태도가 돌변하여 아카네가 그동안 해왔던 음란한 행각들을 지적하며 도리어 그녀를 추궁한다 (적반하장)

쿄스케의 행각은 한참 선을 넘어 아카네의 순결을 빼앗고 질내사정까지 한다
한편, 아사토는 회사에서 밤을 새고 새벽 첫차를 타고 귀가하는 도중에 아유미를 만난다
아유미는 니들이 밤새도록 떡치는 소리가 다 들려온다면서 질투섞인 항의를 한다
아사토는 황급히 집에 들어가 아카네를 찾는데, 아카네와 쿄스케가 다투는 소리가 안방에서 들려온다
찐따 아사토는 방 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아카네가 쿄스케에게 농락당하는 상황을 문 너머로 엿듣기만 한다

다음날, 아사토는 아카네가 걱정되어 평소와 달리 일찍 귀가한다. 그런데 집에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 아사토는 침대 위에 널부러진 아카네의 알바 제복으로 야동 틀고 혼자 딸을 치기 시작함
하지만, 그때 쿄스케와 아카네는 제복 차림으로 플레이하다가 침대 밑에 숨은 거였음

애인이 있는데도 혼자 딸치는 광경을 보고 아카네는 자신에게 관심이 없어진 게 아닌가 하고 의혹을 가진다
처녀를 잃은 것 때문에 아사토를 볼 면목이 없어서 피하게 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결국 찐따 아사토는 아카네에게 추궁하지도 못하고, 아카네는 아사토를 피하면서 악순환
아카네는 쿄스케와의 관계를 반복하면서 쾌락에 빠져 완전히 육체를 조교당한다
아카네는 처음엔 마지못해 해주던 입장에서 스스로 불륜에 동참하는 입장으로 상황이 바뀐다

동거 연인의 관계가 순탄치 못하다는 것을 눈치챈 쿄스케는 아사토에게 다른 여자가 있을 거라며 의혹을 불어넣는다

아카네는 그럴리가 없다면서 뿌리치고 나오는데, 하필 그때 옆집에서 나오는 아사토와 아유미와 마주친다
조금전까지 자기가 불륜하고 있던 상황은 뒷전이고, 아사토가 바람피웠다고 철썩같이 믿는다
아카네의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아사토를 외면하고 쿄스케의 손을 끌고 들어가버림

아사토는 새벽 첫차로 귀가해서 도중에 만난 아유미에게 아카네와 쿄스케의 관계 문제로 상담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찐따 호구 주인공은 처음으로 당당하게 쿄스케에게 맞서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아사토 "이미 벌어진 일은 이제와서 따질 생각은 없어. 하지만 나는 아직도 아카네를 사랑하고 있어!"
아사토 "그러니까 단념해주게. 아카네도 나랑 같은 생각일테니까"
쿄스케 "폼잡으시는데 미안한데 그건 본인한테 물어보는 게 좋을 걸"

그렇게 말한 쿄스케의 하반신에는 아카네가 황홀한 표정으로 매달려있었음
아카네는 쿄스케 것이 더 좋다면서 아사토 앞에서 대놓고 앵겨들고, 개호구 아사토는 망연자실

그때 아유미가 들어와 아카네의 뺨따귀를 날리고 정신차리라며 따끔하게 꾸짖는다
쿄스케는 상황이 틀어지자 아카네를 인질로 잡고 협박하는 막장 행각을 벌임
돈이 필요했던 쿄스케는 아카네를 상품으로써 팔아넘기기 위해 조교한 것이었다고 실토한다
아유미는 쿄스케를 쫓고있던 야쿠자 히로미(ヒロミ)를 불러오고 쿄스케의 깽판 천하는 막을 내린다

야쿠자 CV : 나카타 죠지(中田譲治) ㅋㅋㅋ

아사토와 아카네는 다시 예전과 같은 행복한 생활을 되찾는다는 해피엔딩

...라는 결말은 훼이크고, 쿄스케의 조교로 육체 의존도가 높았던 아카네는 더이상 아사토로 만족하지 못한다
아카네는 이번에는 가정교사로 가르치는 제자 사사키 료타(佐々木亮太)와 불륜관계를 갖는다
아카네는 료타의 테크닉에 함락되고, 료타는 그 장면을 찍은 동영상으로 아유미를 협박하여 아유미도 함락시킨다
아카네와 아유미, 둘다 료타의 암노예로 타락하고, 료타는 동영상을 불법사이트에 공유한다

'별볼일 없는 남친이라 쉽구만?'

료타는 귀여운 겉모습과 달리 쿄스케를 능가하는 귀축이었다
아사토는 그런 사실은 눈치채지도 못하고 태연하게 료타와 인사하고 지나간다

리뷰

BLUE 시리즈는 이 작품부터 PoRO 제작으로 바뀌었다. 과감한 앵글의 구도나 연출이 좋고, 움직임도 나쁘지 않아서 평균 이상은 되지만 이전 시리즈에 비하면 힘빠진 작화가 거슬린다. 2화에서는 권용상 작감으로 바뀌어서 그림체가 키노하라풍의 로리로리한 느낌으로 바뀌었다. 그림체를 보건대 캐릭터디자인 아라히데키는 아라키 히데키(荒木英樹)로 추정된다.
성우진은 게임 원작과는 무관하게 전면교체. 개인적으로 바뀐 성우 쪽이 좀더 마음에 듬. NTR(네토리) 역으로 등장하는 쿄스케의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浪川大輔)인데, 트루블루에서는 NTR당하는 입장(네토라레)의 성우였다는 점이 흥미롭다.
트러블!(とらぶるっ!)이라는 게임에 NTR 루트를 추가한 완전판으로 나온 것이 트라이앵글 블루. 애니판은 당연히 NTR루트를 따른다. 학창시절의 연애과정이나 복잡한 인물관계는 대폭 컷트하고 NTR 삼각관계에만 집중조명했다. 료타의 경우는 캐릭터 성격이 완전히 바뀌어서 원작과 상이한 결말로 마무리하고 있는데 이부분은 애니판 쪽이 좀더 낫다.
NTR장르인데 NTR이라기보다 야금야금 불륜으로 나아가는 전개. 주인공도 멍청하지만 메인히로인이 너무 멍청해서 발암을 유발하는 구제불능이다. 보다보면 화가 나는 작품.
히로인이 점차 타락해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점이 Good. 이 시리즈를 쭉 접해왔다면 이미 알고들 있겠지만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로 패대기치므로 NTR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에게만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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