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소녀 : 카리카리

한글 제목 사춘기 소녀 : 카리카리
일본어 제목 思春期少女「かりかり」
영어 제목 Shishunki Shoujo: Kari Kari
원작 유형 상업지
원작자 시라타키 슌(しらたき春)
원작명 思春期少女 (2006)
제작 스즈키 미라노(鈴木みら乃)
발매 스즈키 미라노(鈴木みら乃)
a1c(エイ・ワン・シー)
감독 요코야마 히로미(横山ひろみ)
작화감독 상권: 빈네(びんね)
하권: 콘(コン)
각본 케렌(外連)
캐릭터디자인 코자카이(小堺)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상권 / 上巻 30분 2008/03/28
2 하권 / 下巻 30분 2008/07/25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속성
나가세 리나(永瀬理菜) 흑발 롱헤어/교복
이부키 쿠미(伊吹久美) 갈색 보브컷/교복

줄거리

주인공 코이즈미 쥰조(小泉純三)는 진학하면 애인 만드는 게 꿈이었다. 이상형이던 리나에게 고백하지만 트러블로 인해 시원하게 걷어차이고 미움받게 된다. 기분전환 겸 화장실에서 혼자 딸치고 있는데 리나의 친구인 쿠미가 남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상황에 직면하고, 쿠미를 구해준 댓가로 동정졸업을 한다. 하지만 쿠미가 헤어졌던 전 애인과 불량배 일당은 쿠미를 쉽사리 놓아주지 않는데...
코이즈미 쥰조는 지나가던 여학생의 빤쓰를 엿보며 흐뭇해하던 중, 쿠미와 리나에게 그 장면을 들키고 만다
쥰조는 얼마전 리나에게 '너 밖에 없다'며 고백했었지만 아직 대답을 듣지 못한 상태였다

쥰조는 관계없다며 차갑게 돌아서는 리나를 붙잡으려다가 트러블로 그녀의 빤쓰를 엿보는 대형사고가 발생
이와중에 눈치없게 고백에 대한 답변을 구걸하는 쥰조에게, 리나는 "너 따위 정말 싫어!"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날린다

비록 사랑을 깨어졌지만 쥰조는 리나의 빤쓰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고 화장실에서 망상하며 딸침;;
그때, 리나의 친구 쿠미가 화장실에서 남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시비가 걸리게 된다
쿠미는 전 애인 카츠미와 헤어졌다지만, 카츠미는 인정할 수 없었는지 부하 똘마니를 시켜 쿠미를 괴롭히던 것이었다

쥰조 "ㅅㅂ시끄러워서 제대로 딸도 못치겠네!"

쥰조는 우연찮게 쿠미를 구해주게 되고, '코이즈미 쥰조'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불량배들은 안색을 바꾸고 도망친다
쥰조는 머리는 나쁘지만 싸움은 잘해서 혼자서 폭주족을 전멸시켰다는 전설적인 싸움꾼이었다

쿠미는 감탄하다가도 화장실 칸에 널부러진 티슈 쪼가리를 보고 "진짜로 딸쳤냐"며 경악;
쥰조는 이 사실은 리나한테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쿠미는 구해준 보답으로 성욕해소를 도와준다
펠라에 삽입 뿐 아니라 질내사정까지 허락해버리고, 쥰조는 좋아하지도 않는 상대로 동정졸업한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그후, 카츠미 일당의 집요한 괴롭힘은 계속되어 쿠미는 또다시 위기에 처한다
폐공장에 끌려온 쿠미는 옛 애인 카츠미와 그 일당들에게 붙잡혀 무참히 능욕당한다

카츠미는 리나에게 연락하여 쿠미의 능욕사진을 첨부하면서 재밌는 거 보여줄테니 오라고 전한다

리나는 제발로 호랑이굴에 들어가는 꼴로 혼자서 폐공장에 감
근데 리나는 카라테 유단자여서 짱짱 쎘다. 조무래기를 단숨에 정리해버림
하지만, 카츠미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결국 그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카츠미는 과거 리나의 아버지 도장에서 함께 수련하던 동문이었던 것

"우리 전부를 만족시킬 수 있다면 순순히 돌려보내주지"
힘으로 제압한 카츠미는 리나에게 조건을 걸며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한다

리나는 쿠미를 걱정하는 마음에 정성껏 봉사하며 그들을 만족시켜줬지만 당연히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착실히 약속을 지킬 애들이었으면 첨부터 이런 짓은 안했겠지...
쿠미는 괜히 반항했다가 돌림빵당하고, 리나의 처녀는 카츠미에게 따먹히기 직전

리나의 순결이 털리기 일보 직전에 눈치없게 끼어든 쥰조가 그녀를 구해낸다
하지만 방심한 사이에 카츠미가 휘두른 쇠파이프 한방에 뻗어버림

카츠미 "네가 깨어날 때쯤이면 리나의 구멍은 피투성이의 허벌일 거임ㅋㅋ"

카츠미의 도발에 빡친 쥰조는 한방에 카츠미를 때려눕히고 불량배들을 다 쫓아낸다

쥰조 "리나의 구멍은 내꺼다! 두번 다시 손대지 마라! 알겠냐!"
(멋있는 장면인데 대사가 병신같음)

쇠파이프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 쥰조는 그자리에 쓰러져 기절한다

쥰조가 깨어나보니 그곳은 러브호텔이었고, 눈 앞에는 목욕타올 한장만 걸친 리나의 모습이 있었다
쿠미의 전언으로 리나는 용기내어 쥰조에게 안기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쥰조는 고전 순정만화풍 연출로 리나의 처녀를 호로록 따먹는다

리나는 자기 집이 도장이라 수행에 몰두하느라 애인 만들 새도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던 중 처음으로 고백받은 것이 쥰조였다며, 고백에 응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함
쥰조 역시 싸움만 하느라 여자랑 사귈 틈이 없었다며, 첫 눈에 반한 상대가 리나였고 2주간 고민 끝에 고백했다고 함

러브호텔의 제한시간 알림 콜이 울리자, 리나는 슬슬 나갈 채비를 하려는 쥰조를 붙잡는다
리나 "나 아직 코이즈미군과 함께 있고 싶어. 그러니까... 연장하지 않을래?"

리나는 쿠미가 갖다줬던 코스프레용 제복을 입고 2차 연장전에 돌입한다

다음날 학교에서 리나는 쿠미에게 깨가 쏟아지도록 애인자랑을 늘어놓는다

쥰조한테 다른 여학생(사쿠라기 아유)이 들러붙어 부비부비하는 장면을 목격한 리나는 분노게이지 MAX
리나의 필살기 돌려차기를 맞은 쥰조는 하늘의 별이 되어 사라진다
(원작에서 카츠미에게 이용당한 여학생이었는데 애니판에서는 이름조차 안나온다)


리뷰

원작의 섬세한 터치의 화력에는 발끝에도 못미치는 심플한 그림체로 바뀌었음에도 작화 퀄리티는 좋다고 보기 어렵고, 움직임은 많은 편이나 액팅 수준은 낮다. 전형적인 양산형 야애니의 그림체인데, 동화 이전에 원화부터가 퀄리티가 떨어지고 불안정하다. 그나마 여캐릭터의 얼굴만큼은 비교적 예쁘게 그려진 편.
성우는 불명. 쿠미 성우의 교성 연기는 앵앵대는 고주파 목소리 톤이 상당히 귀에 거슬린다. 리나 성우는 교성 연기가 서툴다는 인상. H씬 중에 별다른 대사 없이 신음소리만 연거푸 나오는 각본도 한몫해서 다소 지루한 느낌이 든다. 드라마 자체는 그럭저럭 흥미진진해서 무난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제목의 '카리카리'는 작중에서 여러가지 중의적인 의미(빚,임시,페니스의 삿갓 등)로 쓰이는데, 애니판에서는 거의 언급이 없어서 의미불명의 타이틀.
사춘기 소녀는 시라타키 슌의 단행본 제목이고, [카리카리]는 해당 단행본에 수록된 총 8화에 걸친 장편 연재 에피소드의 제목이다. 기본적으로 원작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데, H씬에 상당한 비중을 할애하고 있어서인지 그외의 장면은 생략된 부분이 많다. 사쿠라기 아유(桜木アユ)와 주인공이 관계하는 장면, 카츠미리나의 과거 사연 등의 장면이 생략되어 있어서 일편단심 주인공이 바람둥이처럼 묘사되어 버렸다.
주인공이 악당들에게 능욕당하던 히로인을 구해내고 맺어진다는 뻔한 왕도 스토리. 청소년 깡패 만화에서 흔히 보던 고전적인 클리셰인데, 여타 야애니와 달리 능욕 중에도 히로인의 순결이 지켜진다는 게 특이한 점이다. 처녀상실시의 파과혈 묘사가 없는 건 좀 아쉬운 부분. 오히려 처녀도 아닌 쿠미 쪽이 능욕에 의해 피범벅 연출이 나온다.
히로인의 능욕 씬에 상당한 시간을 들여서 다양한 시츄에이션이 차근차근 나오는데 정작 삽입장면은 나오지 않고 직전에 끊긴다. NTR인 척 훼이크를 치고 순애 씬으로 마무리하는 작품이기에, 만일 능욕/윤간/NTR을 선호한다면 이부분에 실망할 수 있다. 반대로 고전적인 순애 청춘드라마 느낌으로 감상한다면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
다음 글 이전 글
1 개의 댓글
댓글 남기기
comment url
  • Unknown
    Unknown

    제가 십년 넘게 찾아다녔는데 선생님의 자세한 리뷰 덕분에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