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 : 자매처3 / 시마이즈마

원제 仕舞妻 ~姉妹妻3~
영제 Fleshdance / Shimaizuma: Shimaizuma 3
원작 게임 13cm
원작명 仕舞妻 ~姉妹妻3~ (2007)
장르 유부녀/거유
제작 시마이즈마 애니 제작위원회(「仕舞妻」アニメ製作委員会)
발매 Milky / GP뮤지엄소프트(GPミュージアムソフト)
감독 아와이 시게노리(粟井重紀)
작화감독 야마모토 미치타카(山本道隆)
각본
캐릭터디자인 AZMH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방황하는 육체 / 第1夜〜彷徨える肉体〜 30분 2007/09/25
2 몸부림치는 욕망 / 第2夜 最終話〜悶える欲望〜 30분 2007/11/25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속성
오하라 아오이(大原葵) 스즈모리 치사토(涼森ちさと) 금발 롱 웨이브/유부녀/칸사이벤
노노미야 모모코(野々宮桃子) 아사리(あさり☆) 갈색 단발/메이드
산죠 미쿠(三条美紅) 히미코(比未子) 파랑 올림머리/소꿉친구/츤데레

줄거리

주인공 후시미 켄타(伏見健太)는 존경하는 화가 선생의 제자로 입문하는 것을 허락받고 그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육욕에 굶주린 거유의 연상 여성들이었고, 켄타는 요염한 분위기에 거스르지 못하고 수컷의 본능에 굴복하고 만다.
부모님은 탐험가, 해양모험가라는 수상하고 위험한 직업 탓에 일찍 세상을 뜬다
혼자 남겨진 주인공 켄타는 그 영향으로 인도어파 취미에 몰두하게 된다
어느날, 미술관에서 본 그림에 감명을 받아 일본화가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여행길을 떠난다

...라는 주인공의 배경설정은 사실 이후의 전개에 아무런 상관이 없다

화가 선생님을 만나러 간 저택에는 화가 선생님은 없고 폭발적인 몸매로 어택해오는 여성이 3명 있었다
화가 선생님은 집을 수시로 비우느라 남자일손이 필요해서 주인공을 제자 명목으로 끌어들였다는 설정

우연히 길거리에서 충돌한 여성이 알고보니 화가 선생님의 마누라였음
파랑머리 거유는 초딩 시절에 같이 놀던 옆집 누나였고, 파렴치한 메이드는 마님과 친구 사이라고 한다

(사실 이런 인물관계도 별로 중요하지 않음; 아무런 갈등도 드라마도 없고 떡만 치기 때문이다)

켄타는 가장 처음 만났던 미모의 유부녀 아오이에게 홀딱 반해버린다

메이드 모모코와 마님 아오이의 적극적인 공세에 숨을 쉴 수가 없따...
하지만, 정작 켄타가 좋아하는 아오이는 맛사지까지만 해주고 삽입은 허락하지 않는다

켄타와 아오이의 파렴치한 행각을 목격한 미쿠는 칼을 휘두르며 켄타를 응징한다
아... 오해ㄴㄴ 나는 가만 있었는데 마님이 억지로 한 거라고!
알고 보니, 미쿠는 아오이를 내심 좋아하고 있었고, 레즈끼의 질투심이 발동한 거였음
미쿠는 이 더러운 속물로부터 아오이를 지키겠다며, 켄타의 페니스를 정화시킨다는 명목으로 신나게 즐긴다

켄타는 아오이를 꼬시기 위해서 그녀의 생일날 선물을 준비하기로 함
처음 만났을 때의 충돌사고로 아오이의 비녀를 망가뜨린 일을 떠올린 켄타는 대나무를 잘라와서 깎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비쥬얼이 죽창이다;;

아오이는 '아오이씨랑 떡치고 싶따!!' 하는 켄타의 혼잣말을 듣고선 조건을 걸어 선뜻 수락한다

[내일 아침 아직 할 기운이 남아있으면 대줘도 좋아]

우오오오....!   오늘밤은 금딸이다....!

...는 개뿔. 다음날 아침부터 암컷들의 유혹과 수컷의 본능을 거스르지 못하고 신나게 떡친다
아오이씨와 하기로 약속했는데...!

아침부터 육체운동에 정기를 쪼옥 빨리고 자괴감에 빠진 켄타
아오이는 시들어버린 고추를 확인하더니 "안되겠네~"하고 떠나려하는데, 켄타는 키스해주면 괜찮을거라며 붙잡는다

켄타의 하반신은 다시금 웅장해지고, 꿈에 그리던 그녀와 한몸으로 맺어진다
선생님의 아내와의 불륜행각은 유부녀 로맨스로 승화된다

그 이후로도 세사람과의 주지육림 하렘생활이 이어진다
아오이의 올림머리에는 켄타가 만든 대나무 비녀가 꽂혀있었다


리뷰


미술부원
2점
구도라던지 연출, 그림체는 좋은데 동화팀의 화력이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얼굴 컷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지만 나머지는 디테일이 떨어지고 퀄리티가 불안정하다. 액팅 또한 엉성해서 움직임이 많은데도 영 볼품없다. 원작 게임 발매 1개월만에 급조해서 찍어낸 결과물 치고는 선방했다고 치자.

성우신자
4점
성우진은 원작 게임과 동일. 아오이 역의 칸사이 사투리도 크게 무리없이 잘 소화해냈다. 남주인공의 맥빠지는 신음소리가 거슬린다는 점만 제외하면 상당한 수작이다.
13cm에서 나온 게임 중에 유일하게 애니화가 된 작품. 시리즈마다 유부녀의 자매(자매+마누라=자매처)가 등장하는 게 특징인데 자매처3에선 여동생 캐릭은 메인이 아닌 서브캐릭이고 애니판엔 나오지도 않는다. 자매처(시마이즈마)와 같은 발음으로 꼬아서 지은 제목(사무처)이라 의미불명의 타이틀.

근본론자
4점
누키게 원작이라 그런지 초반 5분을 제외하고 주구장창 떡만 치는 일상이 반복된다. 원작의 방대한 시츄에이션을 담기에는 당연히 무리수인데, 2화 분량 치고는 원작의 테이스트를 잘 살렸음. 다만, 원작부터가 쿠소겜이므로 스토리는 기대하지 말 것.
작중에 나오는 경쾌발랄한 보컬곡은 원작 게임의 오프닝곡인 Sunshine of My Day. 엔딩곡 역시 원작 게임의 엔딩곡.

모에돼지
3점
뭔가 그럴싸한 스토리가 있을 것 같았던 도입부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설정이었고, 그저 거유(폭유) 연상녀들한테 신나게 농락당하는 내용. 의외로 가장 나이가 많은 아줌마 캐릭터인 아오이가 가장 독보적인 매력을 뿜어낸다. 아오이의 남편이자 주인공의 스승 캐릭터는 존재감이 전무해서 불륜의 배덕감이나 NTR 분위기는 전혀 없다.

동정현자
5점
H씬 비중이 압도적인 순애 뽕빨물. 당시 기준으로 보면 파격적인 떡씬 분량이다. 작화는 좀 애매하지만, 실용성 면에서는 발군. 시츄에이션은 역강간에 가까운 포지션이 대다수이고, 주인공이 아무것도 안해도 알아서 떠먹여주는 수준. 하드한 내용은 없고 무난하게 러브러브 소프트한 플레이만 나온다. 하렘물인데도 난교 씬이 없다는 건 좀 아쉽다.
종합점수 3.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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