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유희

보드게임을 통해 온가족이 사이좋게 지내는 법
한글 제목
    상간유희
일본어 제목 相姦遊戯
영어 제목
  • Sexual Pursuit
  • Soukan Yuugi
원작 유형 게임
원작자
BLACK RAINBOW
원작명
제작
Y.O.U.C
발매
바닐라
バニラ
디지털웍스
デジタルワークス
감독
스기나미 다이후쿠
杉並大福
작화감독
스기나미 다이후쿠
杉並大福
각본
宇井月聡生
캐릭터디자인
스기나미 다이후쿠
杉並大福
  1. 2007/08/10
    30
    전편
    前編
  2. 2007/11/09
    30
    후편
    後編

관련 작품

별개
상간유희2
相関遊戯2

주요 배역

카시마 아오이
鹿島あおい
사토 요
佐東よう
카시마 유리
鹿島ゆり
쇼노 코요리
庄野こより

줄거리

자상한 엄마, 성질 드러운 누나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주인공 카시마 유지(鹿島ゆうじ)
건담 시드의 주인공 키라 야마토를 닮았는데, 존나 깐죽거리면서 누나를 놀려대는 배짱을 부리는 놈이라 처맞아도 싸다

유지는 우연히 만난 완구회사 아저씨한테서 시제품 보드게임을 하나 받게 된다
보드게임의 제목은 '상간유희'. 같이 플레이한 사람은 모두 '사이좋게' 될 수 있다고 한다

엄마 아오이는 아들이 보드게임을 펼쳐둔 걸 보고 관심을 갖고 다가온다
유지는 혼자서는 할 수 없으니 같이 플레이하자고 조른다

메뉴얼에 써있는 게임규칙은 매우 심플하다
골인지점을 목표삼아 주사위를 굴려서 붉은 칸에 멈추면 카드를 뽑는다
아오이는 이런 류의 게임은 카드가 핵심이라고 바로 간파함

그렇게 주사위를 굴려가며 진행하다가 카드를 뽑는다. 그 카드에는 단지 '한자'로 된 단어가 써있을 뿐이었다
근데 유지는 초딩설정인지 빡대갈새끼인지, 한자도 제대로 못읽는 병신이라서 엄마가 대신 카드에 써있는 한자를 다 읽어준다
'포옹(抱擁)'이라는 글씨가 써있는 카드를 뽑게 된 아오이는 말그대로 유지를 포옹해준다
므흣흣 하고 분위기가 무르익고, 이게 바로 서로 사이가 좋아지는 게임인 거구나!!! 하고 납득하는 두사람

그 후, '입맞춤'이라는 한자가 써있는 카드를 뽑은 유지는 대뜸 엄마 입술에다 딥키스를 처박는다
엄마는 뺨에다 뽀뽀하라 했는데, 이새끼가 처돌았나??ㅋㅋ
여기까진 애교 수준이고, 포옹 - 키스 - 탈의 - 구강교접 ... 갈수록 카드 내용이 점점 미쳐돌아간다

시드 터지고 각성한 키라 야마토 같은 얼굴을 하는 유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아오이는 이제 그만하자고 하는데...

어, 몸이 제멋대로...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주사위굴림을 계속하는 유지
심지어 나중에는 굴리지도 않았는데 주사위가 알아서 스스로 작동한다ㅋㅋㅋ

동정떼기 - 젖봉사 - 연속사정 등등 정신나간 카드들을 뽑고, 몸이 절로 움직이며 써있는 단어대로 실행에 옮기는 두사람
당혹감과 두려움에 안절부절하던 두사람은 강제적인 육체관계를 통해 깊은 정신적 교감을 갖게 된다

온가족의 보드게임을 플레이한 후의 두사람은 말그대로 아주 사이좋은 관계가 되어버린다

2화는 누나 시점의 스토리. 유리는 어느날 유체이탈(?)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녀는 동생과 엄마가 주사위게임 하다가 떡치는 장면(1화의 내용)을 목격하고 망연자실
유체상태라 간섭할 수도 없고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아 시발꿈!!!

뭐야 꿈이었네. 근데 이런 꿈을 몇번 꾸다보니 정신나갈 것 같다

유리는 꿈 내용을 상상하면서 샤워룸에서 자위한다
그녀는 남동생 유지에게 연심을 품고 있으면서 티를 내지 못하는 고도의 츤데레였다

하지만, 일상은 평소에 다름없이 유지를 괴롭히며 티격태격하는 관계가 계속된다

유리는 그 이상한 꿈을 꾸게 된 것이 유지가 보드게임 하자고 들고왔던 날부터였다는 것을 떠올린다
그때 유리는 뭔 보드껨이냐면서 떽떽거리면서 거절했었는데, 그 일에 대해 살짝 후회와 의문을 가짐

유리는 유지의 방에 들어가 방바닥에 널부러진 보드게임 세트를 보고 경악한다
보드게임의 카드에는 오만가지 음탕한 단어들이 써있었기 때문

유리는 유지를 존나게 갈궈대며 이게 대체 뭐냐고 추궁한다
유지는 무슨 한자인지 못읽겠다면서 빡대갈 인증을 하고, 유리는 성질내면서 '자위'라고 읽는 거라고 알려주는데...

트랩카드 발동!! 카드가 빛나면서 유리는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그 카드에 써있는 행동을 실천에 옮기게 된다
아니, 주사위를 안굴려도 되는 거였어??
보지 말라고 하니깐 유지는 손으로 가리는 척 하면서 누나의 자위광경을 다 보고 있음ㅋㅋ

복수다 이새끼야!
자위장면을 남동생한테 보여진 게 분했던지, 자기 속옷을 남동생한테 입혀놓고 경운기 시동을 걸며 괴롭히는 일진누나

성냈다가 울었다가 누나의 변화무쌍한 감정선은 도무지 따라갈 수가 없는데....
유지는 누나를 위로해주고, 어쩌다보니 두사람은 관계를 갖기에 이른다

그 이후로 훈훈한 분위기로 사이좋게 등교하는 자식들을 보고 엄마가 한마디 한다

"그러고보니 너네들 이제 안 싸우네? 어른이 된 걸까?"

맞아요... 다른 의미어른이 되었어요 ...

리뷰

2000년대 야애니를 대표하는 스기나미 감독의 그림체이며, 이 작품에선 비교적 안정적인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어서 딱 평타치는 느낌. 전반적으로 저예산 양산형 애니 느낌이 강하다.

스탭롤 표기명은 다 가명. 게임판과는 성우가 바뀐 듯 한데, 무난히 괜찮은 편이다. 애니판에 추가된 남주인공 성우는 스즈무라 켄이치와 목소리가 좀 비슷하다.

그림체는 심각하게 박살났지만 내용은 비교적 잘 요약된 편. 다만, 하렘편이 따로 없고, 임신 장면 등의 에필로그도 나오지 않는다. 애니판 발매시점엔 이미 패키지판(하렘편 포함)이 나온 상태였지만, 처음부터 2화 구성으로 제작된 듯 하다. 퀄리티도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영화 쥬만지를 18금 버전으로 만든 것 같은 내용. 그 덕분에 꽤 흥미를 유발하여 흡입력이 좋다. 다만, 남주인공이 건담시드 주인공 키라 야마토를 닮아서 내용에 집중이 안된다ㅋㅋㅋ

마마쇼타, 오네쇼타 장르의 근친물이다. 일상파트의 소소한 개그장면도 의외로 꽤 비중있게 그려지고 있어서 빌드업이 충실한 순애물 느낌. 누나편은 자위 장면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모녀덮밥 시츄가 없는 게 좀 아쉽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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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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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익명

    3p...... 보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