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이… MY SWEET ELDER SISTER THE ANIMATION
한글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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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あねき… MY SWEET ELDER SISTER THE ANIMATION |
영어 제목 | Aneki... My Sweet Elder Sister The Animation |
원작 유형 | 상업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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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요슈 오헤페
養酒オヘ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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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あねき…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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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1~2권
티렉스
ティーレックス
3~4권
Office Tak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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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핑크파인애플
ピンクパイナップ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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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감독(1,2)
라이카 켄
雷火剣
감독(3,4)
타츠미
辰美
그림콘티
타츠미
辰美
연출(1)
사키사카 마모루
咲坂守
연출(1,2)
혼다 P조
本田P三
타츠미
辰美
연출(3,4)
나나시노 쿠로
七篠九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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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1권
혼다 P조
本田P三
사키사카 마모루
咲坂守
타츠미
辰美
시시류 텐마
獅子龍天馬
가류
呀龍
2권
타츠미
辰美
가류
呀龍
3,4권
가류
呀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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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사와야마 신이치로
佐和山進一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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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타츠미
辰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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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주요 배역
줄거리
제목은 그냥 단행본 제목일 뿐이고 내용은 누나랑 상관없는 잡다한 캐릭터들의 군상극이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키 선배 편
배구부의 사키 선배를 동경하며 먼발치에서 지켜보기만 하던 찐따 동정 타쿠미(拓海)
어느날, 사키가 먼저 관심을 보이며 말걸어온 것을 계기로 두사람은 급격히 친해진다
타쿠미는 작업을 걸기는 커녕 눈부신 선배를 감히 쳐다보지도 못하고
찐따 같이 선배의 운동용 속바지(스패츠)를 몰래 훔쳐서 집에 가서 그걸로 딸침ㅋㅋ
그후 자괴감에 빠진 타쿠미는 사키를 볼 때마다 죄책감과 야한 충동에 시달린다
어느날, 타쿠미는 귀가 도중 견딜 수 없게 되어 잠시 공원 화장실에서 딸치고 가기로 한다
그런데... 그곳에는 이미 선객이 있었고, 그것은 다름아닌 사키 선배였다!!
아니, 여긴 남자화장실인데요???
알고보니 사키는 남자화장실에서 흥분하며 자위를 하는 음란 변태였음
타쿠미는 그 광경에 실망하거나 환멸하긴 커녕, 도리어 흥분하며 급발진
지금까지 찐따무빙만 보이던 타쿠미는 성욕의 몬스터로 둔갑하여 사키를 레이프한다
사키는 사키대로 자기가 레이프당했는데 오히려 타쿠미의 눈치를 본다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실망했겠지? 하지만, 변태는 변태끼리 통하는 법
야애니에 흔히 나오는 시츄에이션. 선강간 후고백
타쿠미는 전부터 좋아했다면서 고백하고 두사람은 대망의 커플관계가 된다
사키는 배구 시합이 얼마 안남아서 당분간 못만난다면서 부적 삼아 간직할 물건을 달라고 한다
무엇을? 타쿠미의 속옷을
띠용... 타쿠미는 자기한테도 달라면서 서로 빤쓰를 교환하고 행복해한다
변태커플 궁합이 잘맞네
며칠 후, 시합이 끝나고 이뤄진 첫 데이트는 만나자마자 바로 호텔로 직행ㅋ
사키는 가릴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 끈쪼가리를 걸치고, 바이브와 로터를 이도류로 구사하며 자위를 시작
무한히 샘솟는 분수 쇼를 선보인다
두사람의 후일담은 3화에서 이어지는데...
1주년 기념 데이트에서는 첫 섹스를 기념해서 과거를 더듬어 추억하기로 한다
바로 처음 당했던 그 공원 화장실에서의 플레이를 재현하는 것
사키는 땀에 흠뻑 젖은 운동복 상태를 드러내며 변태력을 과시한다
그 뿐 아니라 스스로 스패츠를 찢고 벌려서 대준다
아니, 무슨 스패츠가 스타킹도 아니고 이걸 맨손으로 찢어ㅋㅋㅋ
전직 레슬러세요?
실컷 떡치고 나서, 구멍뚫린 스패츠를 선물로 제공해준다
그녀의 투철한 (변태)서비스 정신에 감동의 눈물
2화 동경하는 리츠코 선생님(憧れの律子先生) 편
수영부 코치인데 범죄를 유발하는 흉악한 몸매를 지녔다
하마터면 범죄가 발생할 뻔
그녀를 몰래 사모하던 학생, 야마구치(山口)가 여자탈의실을 도촬하려는 찰나
치나츠 선생에게 발각되어 범죄 미수에 그친다
야마구치를 엄하게 꾸짖는 선생님들. 야마구치는 잘못했다고 빌면서 엉엉 운다
치나츠는 벌을 줘야겠다면서 벌칙으로 자지를 보여달라고 하는데..!??
안 보여주면 사진 뿌려버리겠다는 협박까지ㅋㅋ
리츠코는 맹렬히 반대하지만, 치나츠는 멋대로 일을 진행시킨다
맛나게 섭취하는 먹방의 현장이 눈 앞에서 벌어지자 리츠코도 분위기에 휩쓸려 같이 동참하게 된다
안경 붓카케 장면은 필견
3화 칠칠치 못한 누님(ズボラな姉貴) 편
사실상, 애니 제목에 딱 어울리는 유일한 에피소드인데, 정작 이 누나는 이름조차 안 나온다
마사카즈(正和)는 같이 지내는 누나가 집 안에서 보이는 허술한 차림 때문에 혼자 끙끙대며 흥분하는데...
아닌 척 하면서 당황하는 남동생을 재밌어하던 누나는 더욱 적극적으로 도발한다
"할 수 있으면 해보시든가, 쫄?" ㅋㅋㅋ
엎치락 뒤치락 하며 주도권 다툼을 하지만 결국 빤쓰입은 채로 찍싸버린 마사카즈의 패배
섹스할 때 안경 벗는 캐릭터는 안경 캐릭터가 아님 (지론)
누나는 동생에게 상냥하게 성교육을 해주며 남매 간의 선을 넘는다
4화 짜증나는 그녀석(ウザイあいつ…) 편
마사토(真人)의 가정교사로 찾아온 그녀는 하필 소꿉친구였던 사나에였다
설정상으로는 털털한 성격에 남자 같은 옷차림이라는 식인데, 이런 몸매로는 설득력이 없다
사나에는 적극적으로 스킨쉽을 하며 섹스할까? 하고 놀려대지만 마사토는 아닌 척 하면서 츤츤거린다
마사토가 근엄진지하게 받아치니까 사나에는 더욱 더 수위를 높여 가슴까고 비비기까지 함ㅋ
아 이 미친뇬아 작작 좀!!!
하고 뿌리쳤다가 찻잔을 다 엎어버리는 사고가 발생
옷 갈아입는 사나에의 뒷태를 흘끔 보았다가 완전 취향저격당한 마사토는 결국 급발진
자신의 굵직한 허벅지가 컴플렉스였던 사나에는 거기에 흥분해주는 마사토에게 마음을 연다
이틀 후, 사나에가 다시 가정교사로 찾아왔을 때는 이전과 달리 여성스럽게 꾸며입은 복장이었고ㅋㅋ
그걸 본 마사카즈는 뇌정지를 일으킨다ㅋㅋ
4화 건방진 새끼고양이(なまいきなチビ猫) 편
부제는 새끼고양이인데 실상은 아기돼지임ㅋㅋ
배구부의 하시모토(橋本)는 치어리딩부의 조그만 후배 야요이에게 반해버린다
이건 연상 캐릭터조차도 아니고 메스가키 캐릭터다
하시모토는 치어리딩부가 없는 틈을 타서 탈의실에 잠입하고 야요이의 스커트에 흥분한다
하필 그 장면은 야요이에게 목격을 당하게 되는데...
히익... 변태! 극혐!!
라고 반응하는 대신, 야요이는 하시모토 선배를 골려대며 역으로 성희롱을 해온다
그 날 이후로 하시모토는 야요이의 장난감 취급을 받게 됨
찍소리도 못하고 묶인 채로 순순히 당해주기만 하는 나날이 반복된다
야요이의 장난질은 처음엔 가벼운 장난이었다가 점점 수위가 높아지지만...
절대로 절정에 이르게 해주지는 않고 매번 절묘하게 딱 끊는다ㅋㅋ
지렁이도 밟히면 꿈틀 하는 법
극도로 달아오른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 하시모토는 스스로 속박을 풀고 야요이를 덮친다
지금까지 당했던 것을 되갚아주기라도 하듯이 강제로 펠라를 시킨다
메스가키는 참교육이 제 맛
"흑흑... 너무해..."
혹독한 참교육에 야요이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찐따 선배는 머뭇거리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그런데 슬퍼하는 포인트가 뭔가 이상하다?
"내 장난감 주제에... 멋대로 혼자서 기분좋아지다니..."
나도 너보다 더 기분좋게 맛볼 거라고!
선후배간의 치열한 눈치배틀이 시작되는데... 하지만 야요이는 처녀였고ㅋㅋㅋ
야요이는 처녀를 대주고도 쎈 척 하며 츤츤대면서 주도권을 놓지 않는다
"너 같은 건 앞으로도 계속 내 장난감으로 삼아줄 거야"
리뷰
그림체가 상당히 특징이 강해서 취향을 많이 가리는 편. 원작자와 타츠미의 취향이 잘 맞아떨어져서인지 애니화의 시너지가 엄청나다. 터질 듯한 육감적인 몸매, 접히는 뱃살(ㅋㅋ), 시종일관 흘러넘치며 뒤섞이는 온갖 종류의 액체들, 작화 칼로리를 타협하지 않은 꼼꼼한 옷주름 작화에 타츠미의 열정과 집착이 느껴진다.
1~2화와 3~4화의 제작 텀이 꽤 긴데, 작화스탭이 많이 바뀌기도 했고(타츠미가 티렉스를 떠나 독립했다), 타츠미 감독의 그림체도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아쉽게도 오프닝 영상은 그대로라서 3~4화의 추가 캐릭터는 오프닝에 등장하지 않는다.
성우진은 비공개. 성우들이 다 수준이 굉장히 높다. 특히 2화의 리츠코 선생 성우가 완전 미쳤음. 일부 팬의 추측으로는 리츠코 성우는 우치카와 아이(内川藍維)라는 설이 있다. 1화 히로인 사키 선배도 성우 목소리가 굉장히 좋은데 찐득한 그림체에 어울리지 않아서 다소 위화감이 든다.
바이브 메트로놈(?)의 충격적인 스타트로 시작되는 오프닝 영상은 역대 야애니의 오프닝 중에서 가장 저속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아무리 야애니라도 오프닝 영상만큼은 점잖게 나와야 한다는 업계의 상식(?)을 깨부수는 참신한 시도.
핑파이가 성인만화잡지 출판사 티아이넷과 콜라보하여 단행본 1권을 통째로 애니화한 의욕적인 작품. 이 작품이 3번째 콜라보인데 다른 콜라보(스트린젠드,아첼레란드)가 워낙 유명해서 좀 묻힌 감이 있다. 각 에피소드는 서로 연관성 없는 독립적인 구성이지만 애니판에서는 크로스오버 연출로 동일 세계관으로 묶어서 일관성과 몰입감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군데군데 보인다. 역사적으로 오프닝 영상이 있는 야애니는 명작이라는 불문율이 있는데 이 작품 역시 상당한 명작으로 꼽힌다.
그림에서 닭장... 아니, 돼지우리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순애에 가까운 내용이지만 감미로운 분위기와는 동떨어져 있고 추잡한 짐승들의 교미 광경이 연신 이어진다. 남주인공은 마조끼가 있는 수동적인 포지션이 대부분이며, 게이처럼 얼굴 붉히면서 찌질하게 신음하는 장면이 많아서 눈과 귀가 고통스럽다.
제목은 누나인데, 실제로는 누나는 몇명 없고, 선배,후배,선생,소꿉친구,길가는 아줌마 등등 오만가지 캐릭터가 다 섞여있음. 돼지 취향이면 볼만할지도?
육즙이 좔좔 흐르는 고기 파티의 향연 그자체. 요리에 비유하자면, 청국장이나 과메기 같은 숙성된 깊은 맛이 우러나는 작품.
연상 캐릭터 비중이 높고, 한때 유행했던 꿀벅지라는 표현이 부합되는 캐릭터들만 나온다. 어느 장면을 틀어도 토실토실하고 푸짐빵빵한 육감의 농후한 돼지고기 향이 진동한다. 이 자극적이고 강렬한 맛과 향이 입맛에 맞는다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음. 모자이크의 사이즈와 면적이 최소화되어 있다는 점도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