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의 모성본능 / 쌍둥이 엄마 성본능

원제 双子ノ母性本能
영제 Menage a Twins / Futago no Haha Seihonnou
원작 게임 G.J?
원작명 双子ノ母性本能 (2004)
장르 거유/능욕/근친
제작 드림 엔터테이먼트(ドリームエンターテイメント)
발매 Milky / GP뮤지엄소프트(GPミュージアムソフト)
감독 아오이토 쿄스케(葵刀鏡介)
연출: 시라키 히로시(白木ひろし)
작화감독 총작감: 아와이 시게노리(粟井重紀)
오오이와 지로(大岩次郎)/야마모토 미치타카(山本道隆)
각본 아오이토 쿄스케(葵刀鏡介)
캐릭터디자인 오오이와 지로(大岩次郎)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욕망의 이중주 / 欲望の二重奏 40분 2005/05/25
2 열락의 협주곡 / 悦楽の協奏曲 40분 2005/09/25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속성
쿠스노키 토모에(楠木巴) 마키 이즈미(まきいづみ) 오렌지 번즈헤어/천연보케/엄마
쿠스노키 아카네(楠木茜) 도모토 아카리(堂本あかり) 보라색 웨이브/엄마
키미시마 유코(君島夕子) 코다마 사토미(児玉さとみ) 녹색 단발/거유/유부녀

줄거리

주인공 쿠스노키 미노루(楠木実)는 엄마와 단둘이 지내고 있는 모자가정이다. 어느날, 미노루는 '아카네'라는 이름의 여성으로부터 잘못 보내어진 이메일을 받게 된다. 만남사이트의 광고문 같은 내용이었는데, 호기심이 발동한 미노루는 메일내용을 수락하고 아카네와 만남을 가지게 된다. 어딘가 친숙한 느낌이 드는 여성의 매력에 빠져든 미노루는 아카네와 육체관계를 갖게 되는데, 그녀는 알고보니 미노루의 엄마와 관계가 있는 인물이었다...!

※주의: 이하 리뷰 내용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엄마 토모에. 덜렁대는 성격의 푼수끼 있는 젊은 싱글맘 직업여성

그런 엄마를 뒷바라지 하며 화목하게 지내는 외동아들 미노루

어느날, 혼자 집을 지키던 미노루에게 '아카네'라는 여성으로부터 '지금 당장 만나고 싶다' 라는 메일이 도착한다
딱봐도 피싱메일이나 스팸인데, 순진한 청년 미노루는 호기심에 덜컥 '만난다' 버튼을 클릭한다

그랬더니 웬 미모의 여성이 미노루네 집을 찾아옴. 그녀는 자신을 '아카네'라고 소개한다
아카네는 꼭 만나고 싶었다면서 유혹해오고, 미노루는 그녀의 매력에 푹 빠져 두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발전함

아카네를 돌려보내자 그때를 노렸다는 듯이 옆집의 유부녀 유코가 미노루를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유코는 어렸을 적부터 알고 지내던 이웃집 누나인데, 남편이 장기출장중이라 외로움을 타던 중이었음
유코는 미노루의 손을 자신의 배에 갖다대면서 임신상태를 봐달라며 유혹해오고 그대로 육체관계를 맺는다

미노루는 엄마의 쇼핑에 동행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려 하는데...
도중에 아카네와 마주치게 된다. 그런데 아카네를 본 엄마 토모에의 표정이 찌푸려진다

아카네 "오랫만이네"
토모에 "잘 지내는 모양이네"

그후 별말없이 헤어지고, 미노루는 두사람이 무슨 관계냐며 물어보지만 엄마는 대답을 얼버무리며 회피한다

그후, 아카네로부터 연락을 받은 미노루는 엄마와 헤어지고 즉시 아카네를 만나러 간다
아카네를 근처 호텔방으로 끌고 가는데, 그곳은 고문실처럼 꾸며진 SM취미의 특별한 방이었음
미노루는 그곳에서 아카네를 묶어놓고 도구를 사용해서 집요하게 괴롭히며 심문한다

빨리 말해, 우리 엄마랑 대체 무슨 관계인 거지??
하지만, 아카네 역시 좀처럼 입을 열지 않으려 한다

집요한 괴롭힘에 견디다 못한 아카네는 결국 관계를 실토한다

아카네 "사실은 난 토모에의 쌍둥이 언니야!!"

띠용???
미노루는 지금껏 실컷 따먹고 고문까지 한 상대가 사실은 자기 이모였다는 사실에 쇼크를 받는다

귀가한 미노루의 흑화된 표정을 본 토모에는 알아버리고 말았구나 하고 사실을 털어놓는다
그런데 토모에가 실토한 내용은 그보다 더 충격적인 것이었음

토모에 "미안해, 계속 숨길 생각은 없었어. 언젠가 말할 생각이었어"
토모에 "확실히 넌 나의 쌍둥이 언니 아카네의 아이야"

그녀의 말에 의하면, 십수년전에 레이프 당했던 아카네가 낳은 아이가 미노루라고 한다
그동안 심하게 대했던 상대가 사실은 자기 엄마였다는 사실에 쇼크를 받은 미노루는 폭주하여 토모에를 덮친다

나를 속였어!!!  십수년간 키워준 은혜를 원수로 갚는 미노루
엄마도 따먹어버린 막장인데, 엄마 행세하던 타인 따위가 별 게 있겠는가
완전히 멘탈나가서 흑화한 미노루는 토모에의 처녀를 따먹고 자신의 노리개로 삼아버린다

미노루는 그 과정에서 이건 단순한 능욕이 아니라 '인연의 보강'이라며 누차 강조한다

미노루 "가족이 아니게 되었어도 애정을 갖고 대하고 싶어. 가족과 마찬가지로 강한 인연으로 이어지고 싶어"

상식적으로 착하고 성실한 토모에가 잘못한 게 뭐가 있겠는가
이게 다 토모에에 대한 자신만의 애정표현이었다는 거임
애지중지 키워온 자식새끼라고 어떻게든 그를 바로잡아보려고 애쓰던 토모에는 미노루의 그말에 마음이 흔들린다

그러던 어느날, 아카네로부터 문자메시지가 도착한다
그 내용에는 또다시 충격적인 반전이 담겨있었다ㅋㅋ

아카네가 레이프 사건 때 임신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후 부모님을 설득해서 중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카네는 원치않는 아이라 하더라도 생명의 싹을 지워버린 것에 죄책감을 느꼈다
그 영향으로 훗날 다른 사람의 대리모가 되어 출산을 했고 그때 태어난 아이가 미노루였다는 것
아카네가 낳은 아이인 건 맞지만, 그 수정란은 전혀 다른 사람의 것이었음
즉, 미노루는 아카네, 토모에와는 유전적인 관계가 전혀 없는 쌩판 남남이었던 것이다
졸지에 고아 신세가 되어버린 주인공

미노루는 그 연락을 받자마자 쒸익쒸익거리며 당장 아카네를 만나러 간다
아카네는 토모에가 미노루를 입양하게 된 경위를 말해준다

아카네를 다수의 남학생이 레이프했던 과거의 사건 당시
토모에한테 교제신청했다가 거절당했던 남학생이 아카네를 레이프한 일행의 동료였다고 함
그 때문에 토모에는 레이프 사건을 자기 탓이라며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아카네에게 대리모를 의뢰했던 부부(미노루의 진짜 부모)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그 사실을 안 토모에는 미노루를 입양하여 속죄하는 셈으로 대신 키워왔던 것이었다

아카네 "나한텐 너랑은 아무 관계가 없는 걸. 그치?"

"낳기만 했을 뿐, 관계가 없다고? 그럼 갑자기 무슨 변덕으로 나를 만나러 왔지? "
"아들이었던 나를, 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서냐?"

아카네 "너와 마찬가지... 아닐까?"

안그래도 미노루는 근본도 없는 천애고독한 고아였다는 사실에 내심 멘탈이 나가있는 상태
아카네의 무심한 도발이 불난 집에 기름 부은 격으로 미노루를 빡돌게 만든다
아카네는 처음부터 우연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미노루에게 접근했던 것이었음

불쾌한 진실을 알아버리고 완전히 삐뚤어져버린 주인공은 낳아준 은혜마저도 원수로 갚는다
아카네는 레이프 사건 때문에 난폭하게 당하는 것에 트라우마와 함께 원망(願望)을 갖고 있었음
미노루는 그녀를 난폭하게 다루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배한다

맥주 까고 아카네에게 축배를 드는 미노루. 물론 마시는 용도는 아니다
"아직 멀었어. 이제 나의 복수가 시작되는 거야"


리뷰


미술부원
2점
작화 퀄리티는 상당히 불안정해서 작붕처럼 보이는 장면도 심심찮게 나온다. 얼굴샷은 그나마 괜찮은데, 화력이 딸려서 디테일은 영 볼품없다. 북미판이 나와있어서 노모자이크판이 존재하지만, 국부 묘사가 일부 장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허접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작감이 네임드인 것 치고는 무척 아쉬운 퀄리티.

성우신자
4점
여캐릭터 성우진은 원작 게임과 동일. 애니판에 추가된 주인공 성우는 쓸데없이 멋있다. 메인히로인 토모에 성우 마키 이즈미의 H씬 신음소리는 능욕감을 자극하는 간드러진 목소리가 매우 꼴린다. 일반작품에서의 명의는 야나세 나츠미(やなせなつみ;柳瀬なつみ). 대체로 다 괜찮지만 유코 성우는 연기력이 영 어설퍼서 흥이 깬다. 제목은 일본어로는 '모성본능'이라고 쓰고, '엄마 성본능'이라고 읽는다. 중의적인 네이밍 센스.

근본론자
3점
두명의 엄마가 등장하는데 키워준 은혜, 낳아준 은혜를 원수로 갚는 주인공의 막장 패륜짓에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주인공의 심리를 따라갈 수가 없음. 각 캐릭별로 해피엔딩이 존재하는 원작과 달리 애니판은 배드엔딩 루트를 따르고 있어서 더욱 막장성이 돋보인다. 미려한 원작 그림체에 비하면 작화 퀄리티는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모에돼지
3점
주인공은 패륜행각을 일삼는 역대급 막장쓰레기로써, 말그대로 엄마없는 애미없는 개짓거리를 서슴치 않는다. 등장하는 모든 여캐릭터가 단치즈마(団地妻;동네의 젊은 기혼여성) 장르의 속성을 띠고 있다. 충격적인 무리수 설정의 연속으로 스토리가 상당히 드라마틱하고 흥미진진하다. 토모에는 엄마이면서 작중 유일한 처녀라는 설정, 낳아준 엄마 아카네조차 비혈연이라는 저세상 설정임. 가슴 사이즈가 하나같이 폭력적이고 부담스럽다.

동정현자
4점
쌍둥이 엄마를 동시에 맛보는 이색적인 설정과 예상하기 힘든 스토리 전개가 흥미롭다. 도구사용, 애널, 아오칸(야외플레이), 수치플레이 등 매니악한 플레이가 다수. 근친상간 소재이지만 모성애 넘치는 달달한 순애와는 거리가 멀고 일방적으로 능욕하는 패륜근친물이다.(비혈연 설정이라 엄밀하게는 근친상간은 아님) 모유플레이가 없다는 건 약간 아쉬운 점.
종합점수 3.2점

다음 글 이전 글
1 개의 댓글
댓글 남기기
comment url
  • Unknown
    Unknown

    정말 오랜만에 보는작품이네... 와씨 벌써 몇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