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블랙 외전 / Bible black 외전
원제 | Bible Black 外伝 | |
영제 | Bible Black Origins / Bible Black Gaiden | |
원작 | 게임 | 액티브(Active) |
원작명 | Bible Black -La Noche de Walpurgis- (2000) | |
장르 | 오컬트/하드코어 | |
제작 | 스튜디오 잼(スタジオジャム) | |
발매 | 밀키(Milky)/밀키즈 픽쳐즈(ミルキーズピクチャーズ) | |
감독 | 하마오(羽舞緒) | |
작화감독 | 요시텐(よし天) | |
각본 | 무토 야스유키(むとうやすゆき) | |
캐릭터디자인 | 요시텐(よし天) |
Vol. | 타이틀 | 수록시간 | 발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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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흑의 각인 / 黒の刻印 | 30분 | 2002/05/25 |
2 | 흑의 제단 / 黒の祭壇 | 30분 | 2002/08/25 |
관련 작품
관계 | 타이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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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시퀄) | 바이블 블랙 / Bible Black |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 성우 | 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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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미 레이카(北見麗華) | 키노사키 미치루(城崎みちる) | 금발 보브컷 |
코조노 나미(小園奈美) | 사나다 카오루(真田薫) | 흑발 포니테일/학생회장/레즈 |
타카시로 히로코(高城寛子) | 후타미 나기사(二見渚) | 적발 롱헤어 |
모치다 쥰코(持田潤子) | 사키오카 미도리(崎岡みどり) | 비취색 롱헤어/카츄샤/안경 |
모리타 리에(森田理恵) | 이와타니 요코(岩谷良御子) | 녹색 트윈테일 |
시토 사키(紫藤沙希) | 키다 노리코(木田ノリコ) | 갈색 단발 |
줄거리
오컬트에 심취한 여학생 타카시로 히로코는 취미가 맞는 동료들과 교내에 오컬트 서클을 만들고자 하지만, 학생회장 코조노 나미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되고 만다. 히로코는 우연히 낡은 마도서를 얻게 되는데, 그 내용을 해독하고 마술을 시험해보는 과정에서 그 힘이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된다. 히로코 일행은 강력한 마술로 교내를 지배하고, 오컬트에 반대하던 나미도 부원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히로코는 한층더 고차원의 마술을 추구하며 발푸르기스의 밤에 의식을 거행하기로 하는데...
히로코는 방과후 교실에서 오컬트 취미를 함께 공유하는 리에, 사키에게 타롯 점을 쳐준다 '인생을 바꿔버릴만한 생각치 못한 커다란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점괘 결과가 나온다 애인이 생기려나? 하고 들떠있는 그녀들에게 학생회장 나미가 찾아와 부활동도 아닌데 남아서 뭐하냐며 꼽을 준다 오컬트 취미를 개무시하는 나미의 태도에도 히로코는 화내는 기색 없이 진지하게 반박한다 히로코 "우리는 오컬트를 통해 인간의 심리를, 역사의 진실을 배우려고 하고 있어. 궤변이 아니야" (누가봐도 중2병 환자의 궤변이다) 히로코는 나미에게 책을 권유하며 포교활동을 펼치지만, 나미는 같이 못놀겠다며 코웃음치고 돌아선다 |
새로운 전학생 '키타미 레이코'가 학교에 찾아오게 되는데... 등교길에서 들개에게 먹이를 주는 레이코의 모습을 본 나미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버린다 나미는 이전부터 레즈 성향을 갖고 있었고, 회계역의 서기인 쥰코와 레즈 관계에 있었다 |
어느날, 리에가 우연히 얻게 된 오래된 서적을 갖고 온다. 손글씨로 쓰여진 원서였다 중세의 수도사가 기록한 것일까... 굉장한 보물을 저렴하게 구했다며 들떠있는 일행들 |
그녀들에게 학생회 서기인 쥰코가 찾아와 부활동 신청이 기각되었다고 전달한다 "당신들의 수상쩍은 놀이를 학교가 부활동으로 인정할 리가 없잖아요" 하급생 주제에 말투가 존나 싸가지없다. 쥰코는 학생회장 나미의 말을 전달하러 온 것 뿐이라며 그대로 가버림 히로코 일행들은 자신들의 취미가 인정받지 못한 사실에 분통을 터뜨린다 히로코는 마도서에서 느껴지는 묘한 매력에 이끌려 그 책을 번역해보자고 제안한다 |
대부분이 라틴어, 프랑스어로 쓰여진 책 내용을 낑낑대면서 조금씩 번역하는 오컬트 소녀들 책 내용 중, 비교적 쉬워보이는 마술을 시험해보기로 한다. 그것은 '소녀를 알몸으로 춤추게 하는 주술' 리에 "하지만, 왠지 마지막 한 구절이 신경쓰여" [선망보다 연민을 갖고 바라볼 것] |
다음날, 조회시간의 학생회 회계발표 도중, 쥰코가 옷을 벗어제끼고 모두 앞에서 공개오나니를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모두가 경악하는 가운데, 가장 충격을 받았던 것은 다름아닌 주술을 걸었던 장본인 3명이었다 쥰코에 대한 소소한 원한으로 시험삼아 걸었던 마술의 효과가 엄청났던 것이다 |
레즈 관계에 있던 쥰코가 사건 이후로 정신적 충격으로 몸져눕게 되자, 나미는 평소 눈독들이고 있던 레이코에게 접근한다 능숙한 솜씨로 레이코에게 애무를 시전하지만, 레이코는 나미를 밀쳐내며 거부한다 나미는 "나를 거부한 건 네가 처음이야" 라고 툴툴대면서 떠남 |
다음날, 등교길에서 레이코를 발견한 나미는 반갑게 인사하며 어제일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하지만 그때 히라타니(平谷)가 지나가는 것을 본 나미의 표정이 돌변하더니 그에게 다가가 팔짱을 끼며 애교부린다 그는 예전에 나미에게 고백했다가 채였던 인기없는 음침한 남학생인데, 상황이 정반대가 된 것이다 그뿐 아니라, 학생회실에 끌어들여 단둘의 은밀한 시간을 갖기에 이른다 이 뜬금없는 행각은 히로코 일행의 주술 효과였다. 쥰코 때엔 확신이 없어서 나미를 상대로 한번더 시험해본 것이다 주술에 의해 나미는 히라타니를 좋아하는 감정에 지배당하게 된다 히로코 일행은 그제서야 이 마도서의 힘이 '진짜'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타롯카드 점괘의 결과가 가리키는 것은 이걸 뜻하는 것이었을까? 리에는 소박한 의문을 던진다 |
그후, 히로코 일행은 마도서의 힘을 이용하여 학생과 선생을 대상으로 영리활동을 시작한다 인연을 맺어주면서 짭잘하게 돈벌이를 하고, 자신들의 파벌을 키워나가며 교내를 지배한다 히로코 "우리들에게 불가능은 없어졌어. 그 마도서만 있으면 우린..." (일개 여학생이 분에 넘치는 힘을 손에 넣고 기고만장해진 모습이다) 한때, 그녀들과 대립하던 학생회장 나미도 히로코 일행이 굉장한 힘을 가졌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히라타니에게 완전히 빠져있던 그녀는 그이가 요즘 차갑게 군다면서 그의 마음을 돌려달라며 매달려 애원한다 |
히로코는 오컬트 부활동을 인정받는 것을 조건으로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나미의 학생회장의 권력을 이용하여 학교의 빈 지하실을 오컬트 서클 '장미십자회'의 아지트로 삼게 된다 하지만, 히로코는 나미가 부탁했던 사랑의 주문 대신 '금기의 주문'을 써서 나미에게 걸린 마법을 해제해버린다 오컬트 취미를 비웃고 무시하던 그녀에 대한 최대의 복수였던 것 제정신이 든 나미는 이후 자신에게 접근해오는 히라타니에게 용역을 써서 보복한다 오컬트의 힘에 매료된 나미는 이후에는 자신도 오컬트 서클에 참가하게 된다 |
나미는 또다시 레이코한테 찝적대면서 히라타니한테 당했던 걸 정화해달라고 애원한다 레이코 입장에선 얼척없는 요구사항이다. 당연히 나미의 레즈행위를 거부하는 정상적인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두번이나 거절당한 나미는 레이코에 대한 애정이 삐뚤어진 원한으로 발전하게 된다 |
오컬트 집회에 참가한 나미는 히로코 일행이 악마를 소환하는 고급 마술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듣게 된다 그녀들은 발푸르기스의 밤에 실행할 마술을 대비하여, 예행연습으로 하급악마를 소환해보기로 한다 의식에는 희생제물이 필요하다는 히로코의 말에 나미는 자신이 제물을 준비하겠다고 나선다 그후, 나미가 준비해온 제물은 평소 레이코가 아끼며 돌보던 들개였음 |
히로코는 들개를 가차없이 찔러죽이고 하급악마의 소환 의식을 거행한다 소환된 하급악마는 히로코에게 촉수를 뻗어 육체를 실컷 농락하고나서 사라진다 히로코는 그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입원하게 되고, 오컬트 부원들은 그 힘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
이후부터 나미가 히로코를 대신하여 오컬트 서클의 리더 행세를 한다 나미는 악마소환을 두려워하긴 커녕, 그 힘에 매료되어 발푸르기스의 밤의 의식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한다 의식에 필요한 '처녀(生娘)'의 제물은 자신이 준비하겠다고 함 |
나미가 발푸르기스의 밤을 대비하여 준비한 희생제물, 그것은 레이코였다 용역을 써서 레이코를 납치하고, 그녀 앞에 들개의 시체를 던져주며 인성질을 한다 용역의 노리개감으로 레이코를 던져주면서 시간이 되면 지하실로 끌고오라고 명령하고, "엉덩이만 쓰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용역들은 윤간 도중 분위기에 휩쓸려 나미의 당부를 어기고 레이코의 순결을 뺏고 만다 |
발푸르기스의 밤 당일, 흑마술의 위험성을 몸으로 실감한 히로코는 병실에서 뛰쳐나와 오컬트 의식을 중지시키려 한다 하지만, 이 자리의 분위기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나미였다. 히로코는 도리어 동료들에게 구속당하여 바깥에 방치된다 나미는 소환한 악마를 길들인 후, 자신을 엿먹였던 오컬트부원 3명에게 복수하려는 심산이었다 나미는 부원들을 이끌고 레이코를 제물로 바치며 상급악마의 소환을 시도한다 |
하지만, 공들였던 의식은 실패로 끝나버린다. 용역들이 나미의 당부를 어기고 레이코의 처녀를 뺏았기 때문이다 나미는 의식이 실패한 원인을 "피가 부족하다"면서 그자리에서 다른 오컬트 부원들을 썰어서 죽여버린다 마도서의 힘에 끌려서 복수심이고 뭐고 이미 제정신이 아닌듯 하다 나미는 칼부림 끝에 억지로 악마소환에 간신히 성공하지만, 제단에 누워있던 레이코의 혼신의 일격을 맞고 사망한다 레이코는 무의식중에 "죽고싶지 않다"는 소원을 빌면서 그자리에서 악마와 계약을 해버린다 뒤늦게 지하실에 돌아온 히로코는 모든 부원이 사망한 끔찍한 현장을 목격하고 경악한다 이로써 히로코는 오컬트 서클 '장미십자회'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고, 결과적으로 히로코의 타롯카드 점괘는 들어맞았다 |
악마와의 계약이 성사된 레이코는 꺼져가던 생명을 부지하고 알몸으로 거리를 배회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오컬트와 아무 관련도 없었던 레이코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이후 이야기의 상세는 본편 '바이블 블랙'을 참조) |
리뷰
미술부원 5점 |
일부 구간의 작붕이 심했던 본편과 달리 요시텐 작화의 수준높은 퀄리티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오컬트 의식 장면은 본편에 나왔던 씬을 일부 재활용하고 있다. 이미 예정된 비극적인 결말이라 충격이 덜한데 처음부터 이 작품을 봤으면 정신이 나갈듯. |
성우신자 3점 |
본편에 나왔던 등장인물은 동일한 성우를 그대로 쓰고 있는데, 키타미 레이카의 순진하고 발랄한 시절의 연기가 감상포인트임. 오컬트 부원 조역들은 발연기가 상당히 거슬린다. 성우명도 1회성 가명인데다 성우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
근본론자 5점 |
바이블 블랙의 프리퀄 작품으로, 원작 게임에서 다루지 않았던 12년전 과거 사건에 대해 좀더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스토리는 별 거 없지만, 본편의 두 선생의 관계나 학창시절의 모습을 알 수 있고, 급전개로 다소 개연성 떨어지던 본편을 보완하는 내용이라 시리즈 팬이라면 볼거리가 풍부하다. |
모에돼지 2점 |
유혈사태 뿐 아니라 동물학대까지 일삼는 등, 불쾌함을 유발하는 장면이 전작보다 심해서 비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비추. 모든 여캐릭터가 사이하이삭스를 착용하고 있는데 교복 유니폼인 듯 하다. 사건과 전혀 상관없는 외부인물이던 레이코가 본편에서 왜 그렇게 타락했는지 잘 알 수 있음. 적어도 살육은 안하니까 그나마 양반인가. |
동정현자 4점 |
감정이입할만한 남캐가 없고, 여캐가 당하는 걸 감상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2화의 촉수물(?) 장면과 윤간 씬은 제법 에로함. 난폭하게 여체를 다루는 묘사의 작화가 매우 뛰어나서 능욕감이 크게 고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