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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 스탭은 초호화 실력파 네임드들이 집결했다. 80년대 애니업계를 대표하는 천재 애니메이터 키타쿠보 히로유키(北久保弘之) 감독과 그를 따르는 베테랑 애니메이터들이 대거 참여해서 야애니라기보다 거의 작화예술 애니에 가까운 퀄리티를 낸다. 메카액션 위주의 작화가 돋보이지만, H씬에서도 주위를 빙빙 돌며 여체를 훑고 지나가는 카메라워크 등의 고급연출과 속옷 위에서 섬세한 애무를 하며 서서히 벗겨내는 모션은 압권이다.
중후반의 퀄리티가 좋은 만큼, 초반의 정지화면이 많은 부분은 상당히 신경쓰인다. 초반에는 4~5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제작하다가 추후에 20여명으로 늘었다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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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롤은 전부 가명. 리오 역은 80년대 애니(제타건담의 하만칸 등)에서 주로 활약했던 사카키바라 요시코(榊原良子), 마이 역은 에이스를 노려라!의 히로인 역이었던 코사카 마코토(高坂真琴). 악역(?)으로 나오는 자크의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若本規夫)다. 사카키바라 요시코의 에로 연기는 솔직히 별로 안 야하다ㅋㅋ 화려한 성우진 외에도 볼거리가 풍부한 작품이므로 필수교양으로 추천. 단순명쾌한 SF에로코메디라 아무생각없이 머리를 비우고 가볍게 감상할 수 있다.
part3에서 팝체이서 예고편의 나레이션(마이)은 히다카 노리코(日高のり子)였는데, 본편에서는 마이 성우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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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레몬 4번째 시리즈. 이전보다 한층 더 코메디/개그 느낌이 강해졌다. SF서부 배경에 다수의 메카닉이 등장하는 등, 왕성한 도전정신이 느껴지는 실험작이다. A파트와 B파트 사이에 아이캐치 화면이 들어가는 것도 특이한 점.
북두의 권을 연상케하는 황폐한 배경분위기에 총격전과 폭발이 난무하는 내용이지만, 희생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고 내용 또한 전혀 진지하지도, 중요하지도 않다. 화려한 비쥬얼을 감상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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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붕글 같은 가벼운 SF에 18금 요소를 더한 듯한 느낌의 애니. 메인히로인 마이는 겉모습 생긴 건 귀여운 소동물 느낌의 마조히스트 같지만, 실상은 꽃뱀에 가까운 성격이고 H씬에서도 주도적으로 리드한다ㅋㅋ 반면, 리오는 터프하고 보이쉬하게 보이는 외모와 달리, H씬에서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입장을 취한다. 일종의 갭 모에.
콕피트에서 깨어난 마이가 버둥대면서 저항할 때, 자크가 한손으로 마이의 양손을 붙잡고 제압하는 장면은 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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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H씬은 전반의 백합씬과 후반의 레이프씬. 코메디 색이 강해서 레이프 씬도 거의 순애 느낌에 가깝다. 작화 및 연출이 뛰어나긴 하지만 국부 묘사가 없는 15금 수준으로 수위가 낮다. 백합씬 쪽이 약간 더 야한 정도.
자크x마이 씬에서 마이가 머리카락을 물고 견디는 표정은 Good. 딸감으로는 별로지만 H씬 외의 볼거리도 많고 에반겔리온으로 유명한 안노 히데아키가 참여하는 등, 역사적 가치가 높으므로 한번쯤 봐둘만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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