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A 오샤부리 아나운서

원제 OVA おしゃぶりアナウンサー
영제 Oshaburi Announcer
원작 게임 마린(MARIN)
원작명 おしゃぶりアナウンサー「そんなに飲まされたら……Hしたくなっちゃう」(2009)
장르 여자 아나운서/OL
제작 티렉스(ティーレックス)
발매 쥬시망고(じゅうしぃまんご~)/루네픽쳐즈(ルネピクチャーズ)
감독 라이카 켄(雷火剣)
작화감독 혼다 P조(本田P三)
각본 테라노 류(寺野竜)
캐릭터디자인 도시다 토모아키(どしだ友昭)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마법의 정액 / 魔法のザーメン 30분 2014/05/23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속성
니시오 아야(西尾彩) 후카이 하루카(深井晴花) 흑발 포니테일/거유/OL

줄거리

미노타 큐타로(蓑田久太郎)는 방송국 마리TV의 AD(조연출)로써 일하면서, 인기 아나운서 니시오 아야에게 늘상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큐타로는 그동안 쌓인 감정이 폭발하여 아야에게 정액이 든 커피를 먹이는 소심한 복수를 하게 되고, 그와 동시에 죄책감을 느낀다. 하지만 아야는 그 커피가 몹시 마음에 들었는지 지난번과 완전히 똑같은 커피를 내오라고 주문하고, 결국 커피에 정액을 섞었다는 사실이 발각되게 된다. 아야는 화내기는 커녕 큐타로의 정액에 신비한 힘이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매일같이 정액을 마시게 해줄 것을 요구해오는데...
마리TV 방송국의 인기 아나운서 니시오 아야
스크린상의 화사한 모습과 달리 성격이 매우 드럽다
(거유 주제에 브래지어 착용을 안하는 듯 꼭지가 항상 돌출되어 있다)

방송국 신인AD 미노타 큐타로는 아야한테 온갖 굴욕과 시련을 당한다
아야는 큐타로에게 '미노큐'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노예나 장난감 부리듯이 멋대로 갖고 논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하는 법

아야는 평소대로 [설탕은 적게, 밀크는 많이] 해서 커피를 타오라고 시킨다
미노큐 '아야씨의 음란한 몸을 딸감삼아서 나의 정액밀크를 넣어주마!'
미노큐는 그동안 쌓인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욱하는 심정으로 커피에 진한 엑기스를 주입한다
하지만, 막상 이걸 먹일 생각을 하니 스스로 죄책감과 자괴감에 빠져 안절부절하는 찐따 주인공

때마침 나타난 아야는 커피 한잔 타오는데 뭐이리 오래걸리냐며 갈군다
미노큐의 손에 들린 커피잔을 보더니 빼앗아서 망설임없이 그대로 벌컥벌컥 마셔버린다

아야 "응? 뭔가 평소랑은 맛이 좀 다른 것 같은데??"

아야는 뭔가 위화감을 느끼고 추궁하지만 미노큐가 얼버무리자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어간다

그후 방송 스케쥴을 마친 아야는 순조로운 일처리로 칭찬을 받고나서 한껏 들떠있다
아야는 그 원인이 아무래도 미노큐가 타온 커피를 마셨기 때문일거라 추측한다
그 커피를 마셨더니 목 상태가 좋아지고 발음이 유창해졌다는 거임ㅋㅋㅋ
완전 무안단물이네 할렐루야!

아야는 미노큐에게 지난번과 '완전히 똑같은 커피'를 타오라고 시킨다ㅋㅋㅋ

미노큐는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서 딸치면서 정액을 뽑기로 한다
하지만, 뭔가 수상하다고 여긴 아야는 몰래 따라들어와서 결국 밀크커피의 생산현장(?)이 발각되고 만다
아니, 여기 남자화장실인데요???

정액이 든 커피를 마셨다는 쇼킹한 진실을 알고 난 아야는 화를 내긴 커녕, 그 신비한 효능에 주목한다
아야는 실험이랍시고 미노큐의 하반신을 스스로 맛사지하며 직접 엑기스를 추출하여 마신다

"역시 생각한대로야! 미노큐의 정액을 마시면 발음이 유창해져!"

띠용???

"미노큐! 넌 앞으로도 나한테 정액을 먹여! 알겠지!?"
"너의 정액밀크에 이후의 내 아나운서로써의 명운이 달려있다구!"

아야의 황당한 요구에 밀크를 뽑아내는 가축 신세가 된 미노큐

이후로는 틈만 나면 아야의 착정 서비스로 강제로 엑기스를 탈탈 털리게 된다

아나운서인데도 아이돌 복장으로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아야
멀티 엔터테이너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다

아야는 미노큐의 밀크 덕분에 중요한 방송 건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사례의 보답을 해준다
그동안 고압적인 태도로 미노큐를 부려먹던 그녀의 표정도 점차 부드러워짐

명색이 아나운서인데도 인형복장으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연기하는 아야

일이 끝나고 휴식중인 아야는 미노큐를 보더니 갑자기 몸을 요구해온다
행위 도중에 아야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며 업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그녀가 본디 하고 싶었던 일은 보도캐스터이지, 버라이어티 방송이 아니라는 것
버라이어티 일감만 들어오는 시궁창 현실에 이대로 좋은가 고민에 빠져있었다

(바보짓을 하거나 아양떠는 버라이어티 방송은 대체로 무명시절의 신인이나 떠맡는 하찮은 업무에 속한다)

미노큐는 자신이 선망하던 그녀의 약한 모습을 보고 다시금 반하게 됨
솔직한 감상을 털어놓으며 아야를 위로해준다
아야는 행위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 겸 현실도피를 하고, 두사람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진다

그후로도 미노큐를 갈구는 아야의 고압적인 태도는 여전하다. 근데 대사가 좀 이상하다

"모처럼 일하기 전에 미노큐의 따끈한 정액을 마실려고 했더니 벌써 회의가 시작해버리잖아!"
미노큐 "죄,죄송합니다"
"됐어. 회의중에 마실 테니까 예전 그 커피 타와!"
"설탕 적게, 찐~한 밀크가 듬뿍 들어간 그 커피 말야"

"부.탁.할.께.♡"


리뷰


미술부원
4점
쥬시망고 레이블의 3번째 작품. 혼다 P조 작감은 2014년을 마지막으로 프로듀서로 활동하게 되었기에 이 시기의 작품은 티렉스 작화의 분기점이 된다. 역동성은 살짝 아쉽지만 단치즈마 작감의 번들거리는 피부광택 표현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시절의 티렉스 작품에 좀더 호감이 갈 것이다.

성우신자
5점
히로인 성우는 원작 게임의 성우와 같고, 모모조노 카오루(ももぞの薫)라는 명의로도 잘 알려져있다. 연상 캐릭터를 주로 연기하는 편인데 이 작품에선 깐깐한 누님 스타일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원작 게임의 장르명이 '미인여성 아나운서 정음(정액마시기)+음어 실황ADV'이었는데, 애니판도 이 컨셉에 충실하다. H씬은 히로인이 현재 상태를 일일히 실황 방송하듯 해설하고 있어서 화면을 안봐도 어떤 플레이 중인지 상상하는 게 가능함ㅋㅋ 제목의 '오샤부리'는 촵촵 빨아먹는다는 의미. 여기선 18금 표현처럼 쓰였지만 딱히 외설적인 단어는 아니다.

근본론자
3점
원작과는 좀 동떨어진 그림체라 누군지 못알아볼 정도. 주요 등장인물 중에서는 니시오 아야 1명만 등장하고 나머지 4명은 모조리 컷트. 일부는 주인공의 망상 속에 잠깐 지나가는 정도로 등장하긴 한다. 타이틀에 #1이 붙어있는 걸 봐서는 2화 이후로도 제작예정이었던 모양이지만, 1화만 나오고 더이상의 속편은 나오지 않았다.

모에돼지
4점
히로인은 고압적인 성격과 말투의 깐깐한 누님 스타일이다. 흔한 오피스 로맨스...인 줄 알았는데, 실상은 주인공 쪽이 착취당하는 노예 신세의 이색적인 컨셉의 작품. 초반부는 개그스러운 막장 분위기인데 후반부는 의외로 진지한 순애물 느낌이 난다. 다양한 복장으로 매력을 어필하는 점도 좋음. 여주인공의 대사량이 굉장히 많고 떡씬에서도 듣는 쪽이 부끄러워질 정도의 대사를 시종일관 쉴새없이 떠드는 게 특징이다.

동정현자
4점
펠라, 붓카케(끼얹기) 연출에 상당한 공을 들였기에, 초반 빌드업이 긴 것 치고는 실용성이 높다. 히로인이 역강간, 여왕/노예 플레이에 가까운 분위기를 내고 있긴 하지만, 우리 업계에서는 포상입니다 수준의 봉사행위라서 무료로 착정 서비스를 받는 거나 다름없다. 초반에 츤츤대던 히로인이 후반에 앙앙거리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도 Good.

종합점수 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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