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도리
한글 제목 | 오토메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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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オトメドリ |
영어 제목 | Otomedori |
원작 유형 | 상업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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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카안
夏庵;C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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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제작 |
세븐
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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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메리제인
メリー・ジェー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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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니시카와 타카시
西川貴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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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니시카와 타카시
西川貴史
1권
못코 린타로
木工麟太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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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시시도 한베에
宍戸半兵衛
니시카와 타카시
西川貴史
2권
러셔 베라크
ラッシャーヴェラ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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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니시카와 타카시
西川貴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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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주제가
주요 배역
줄거리
주인공 카즈키는 한살 연상인 오토메, 여동생 린카와 유년기를 보낸 절친한 사이로, 오토메와는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풋풋한 커플 같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었고, 린카에게 늘 신혼커플 같다고 놀림당한다. 카즈키는 언젠가 오토메와 사귀어서 결혼까지 할 것이라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오토메가 낯선 남자와 동행하는 것을 발견하고 뒤쫓으려 하지만, 그장소에 끼어든 린카에게 정신을 팔린 사이 오토메를 놓치고 만다. 며칠 후, 카즈키에게 발신자 불명의 DVD가 소포로 전달되고, 거기엔 충격적인 내용의 영상이 담겨 있었다...
유년기를 함께 보낸 소꿉친구 오토메와 친동생 린카 |
세사람은 여전히 사이좋은 관계 |
화기애애한 신혼커플 분위기의 두사람을 놀려대는 린카 |
그러던 어느날 도착한 1장의 DVD가 운명을 바꾼다 |
" 보기만 한다고 했잖아요 " |
굵고 힘센 아저씨들 |
... 라는 꿈을 꾸었다. 꿈이라고 믿고 싶다... |
리뷰
일개 원화맨 출신이던 니시카와 타카시가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의욕작이다. 연출이나 구도는 매우 뛰어나지만 액팅이 상당히 아쉽고 키프레임의 완급이 개판이다. 작화 퀄리티는 높지만 움직임이 구려서 에로함이 대폭 반감됨. 그래도 움직임이 많은 편이고, 니시카와 감독의 매력적인 그림체가 빛나는 작품.
성우 보이스의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음. 오토메 역은 아사카와 유(浅川悠)이고, 린카 역은 이가라시 히로미(五十嵐裕美)가 맡았다. 빼어난 열연으로 몰입도가 뛰어나며, 목소리만 듣고있어도 고환 폭발한다.
제목인 오토메도리는 번역하기 까다로운 단어인데, 오토메(乙女)는 처녀,소녀라는 의미이면서, 이 작품의 히로인 '사쿠라기 오토메'를 의미하고, '도리'는 빼앗다, 취하다는 의미의 명사형(取り)이다. 제목대로 NTR이 테마인 작품이다.
원작은 NTR 전문작가 카안의 상업지 '오토메도리'. 동명의 에피소드 2편 분량(60페이지 가량)과 토리오토메도리(トリオトメドリ) 에피소드(19페이지)를 합친 내용을 애니메이션화 했다. 이 작가의 만화는 죄다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하고 하드한 전개가 특징이므로 NTR 초심자는 멘탈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사건 순서나 자잘한 연출, 대사 등은 원작과 소소하게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잘 다듬어진 구성이라고 생각된다. 원작에 없는 추가씬이나 전개 등도 잘 엮여있다. 각 시츄에이션의 연출도 괜찮아서 원작 초월 느낌도 든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두명의 히로인 다 헤어누드 묘사가 있지만, 애니에서는 무모(無毛)로 묘사된다.
1화의 내용은 히로인 오토메가 반복적으로 윤간당하면서 쾌락에 물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고, 2화는 여동생 린카의 얀데레 면모가 드러나면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는 내용 + 후일담으로 구성된다. 각 캐릭터는 매력적이지만,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NTR(네토라레) 취향이 아니라면 권장하지 않는다.
NTR 컨셉의 작품으로 H씬은 레이프/윤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히로인 오토메가 반복적인 능욕에 의해 주인공에 대한 일편단심이 꺾이고 쾌락에 함락되는 과정도 충실하게 묘사하고 있다. 임신 후의 모유플레이까지 완벽하다. 작중에 오토메를 임신시킨 게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에필로그 장면도 주인공의 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멘붕 요소. 작화 퀄리티가 좀 아쉽지만 NTR장르의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