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블루 / Dark Blue

원제 Dark Blue
영제 Dark Blue
원작 게임 LiLiM DARKNESS
원작명 Dark Blue (2009)
장르 스릴러/서스펜스/저택
제작 포로(PoRO)
발매 A1C(エイ・ワン・シー)
감독 노비토메 요타(野火止用太)
작화감독 KWON YOUNG SANG
각본 PON
캐릭터디자인 키노하라 히카루(きのはらひかる)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쳐다보는 부끄러움 / ミつめる恥ぢらい 30분 2012/04/27
2 강제로 보여지는……온기 / 見せつけられる……ヌくもり 30분 2013/03/29
☞ 참고 : 블루(BLUE) 시리즈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비공개) 속성
쿠온지 오토하(久遠寺音羽) 나츠노 코오리(夏野こおり) 파랑 웨이브 롱헤어/거유/오죠사마/소꿉친구
아이자와 스즈카(哀沢鈴香) 유즈키 카나메(柚木かなめ) 핑크 롱헤어/거유/학생회장/누나(비혈연)
호노카(ほのか) 아야베 유이카(綾部結花) 메이드 (H씬 없음)

줄거리

주인공 아이자와 유키토(哀沢雪斗)는 친구 이노 레이야(伊能玲矢)의 초대로 반 친구들과 함께 그의 별장에 놀러간다. 그러나, 여동생 아이자와 코토미(哀沢琴美)가 누군가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레이프 살인범이 별장 근처로 도망쳤다는 소식과 별장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경로였던 다리가 끊어진다. 유키토 일행은 어딘가에 숨어있을 범인을 두려워하며 별장에 갇힌 상태가 되는데...
유키토는 친구 이노 레이야(伊能玲矢)의 초대로 반 친구들과 그의 별장에 놀러갔다가 끔찍한 봉변을 당한다
여동생 아이자와 코토미(哀沢琴美)가 살해당하는 사건과 함께 레이프살인범이 근처를 배회하고 있다는 뉴스를 듣는다
그 뿐 아니라 저택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끊어지는 바람에 도망가지도 못하고 갇혀버리게 된다

범인은 이안에 있다!?

모두를 초대했던 레이야는 과중한 책임감 탓인지 몸져누워 버리고, 오토하가 그의 간병을 맡게 된다
레이야와 오토하는 어렸을 적 부모가 정한 약혼자 관계인데, 두사람이 딱히 사귀고 있는 건 아님
오토하와 유키토는 둘다 서로 좋아하고 있지만 (찐따같이) 서로 고백도 못하고 그냥 소꿉친구로 지내고 있는 사이다

타카미네 고로(鷹峰五郎)는 유키토 반의 담임선생으로, 고지식한 사상을 가진 꼰대이다
학생의 자유를 추구하는 학생회장 스즈카와는 사이가 늘 안좋다
타카미네 선생은 스즈카의 빤쓰를 검사하고 학생답지 않다고 지적하는데 스즈카는 당연히 반발함

"이 일기가 다른 녀석 눈에 들어가도 좋단 말이냐?"
스즈카 "너한테 성추행 당하는 거보단 나아! 이제 됐지? 빨리 일기 돌려줘!"

그걸 엿듣고 있던 유키토가 끼어들어 누나 스즈카에게 말을 걸지만, 스즈카는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태연하게 넘긴다

레이야는 간병해주는 오토하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녀에게 안겨 눈물을 흘린다
그러던 중, 갑자기 가슴을 더듬고 키스를 하는데...?!
...라는 것은 엿보고 있던 유키토의 망상이었음;;

[뭐지? 방금 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다른 남자한테...?]

유키토의 망상이 아주 틀린 건 아니었는데, 레이야는 오토하를 진짜로 좋아하고 있었음

레이야는 오토하가 유키토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녀에게 '좋아한다'며 고백한다
오토하는 마음은 고맙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확답을 회피한다
레이야는 그거랑 상관없이 멋대로 기다리고 있겠다고 차기후보를 자처하는 대인배 포스를 뿜는다
이 고백을 계기로 두사람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친밀해지고 분위기가 훈훈해짐

유키토는 레이야의 고백장면을 엿보고, 그가 오토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즈카는 일기장을 공개해버리겠다는 타카미네 선생의 협박에 시달리며 각종 굴욕을 견디다가 결국 처녀를 빼앗긴다
유키토는 누나가 순결을 잃는 장면을 엿보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구경만 하면서 흥분한다

[좀더 누나가 당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나...?  나는 대체...?]

레이야와 오토하는 야외풀장에서 단둘이 훈훈한 분위기를 내다가 키스를 한다

레이야 "오토하랑 키스하는 거 2번째네"

그 장면을 엿본 유키토는 '아닛, 니들 언제 그런 사이였냐!' 하고 절망하면서도 흥분한다

[난 지금 무슨 생각을 한거지? 보고 싶은건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다른 남자와 하는 것을?! 난 어떻게 된거지?]

레이야의 행위는 점점 선을 넘고, 유키토가 용기를 내어(?) 나서려고 하자 메이드 호노카가 그를 제지한다
호노카는 그가 발기한 것을 알아차리고, 손으로 대신 서비스를 해준다

오토하는 딱히 거절하는 기색도 없이 당하기만 하다가, 스스로 봉사도 해주고 순결을 허락하기까지 한다
유키토는 오토하의 적극적인 태도에 크게 충격받으면서도 아무것도 안하고 구경만 함

유키토는 거사가 다 끝난 뒤에야 뛰쳐나간다. 호노카가 말리는 소리를 듣고 호다닥 챙겨입고 태연한 척 하는 두사람

유키토 "낮에 전화왔는데 다리가 복구되니까 내일모레면 돌아갈 수 있대"
유키토는 두사람을 추궁하는 게 아니라 소심하게 상황보고를 한다ㅋㅋ (찐따쉑)
그가 오토하에게 할말이 있다며 말을 걸자, 레이야는 대인배답게 눈치껏 자리를 비워준다

유키토 "중요한 할말이 있는데 그 셔츠 좀 벗으면 안됨?"
중요한 얘기랑 셔츠 벗는 게 대체 무슨 상관인건지 모르겠지만, 오토하는 부끄러움에 머뭇거린다
[레이야한텐 보여줬으면서 나한텐 그렇게 보여주기 싫은거냐 (부들부들)]
오토하는 셔츠 대신 타올을 걸치고 수영복 차림을 보여주지 않으려 한다

유키토는 오토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오토하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오토하 "그랬구나. 고마워"
유키토 [그것 뿐!?]
오토하 "나도 유키토를... 그치만 지금은 이런 상황인데 그건 좀"
유키토 [어째서... 레이야랑은 했으면서...]

살인사건이 난 저택에 갇힌 상황에서 고백하는 놈도 제정신이 아니지만, 야외에서 떡치는 것도 제정신이 아닌 듯 하다
유키토는 오토하의 하반신에 걸친 타올에 핏자국이 번지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받고 퇴장ㅋㅋ
오토하도 뒤늦게 타올의 핏자국을 발견하고 유키토에게 들켰다는 걸 알아차리고 부끄러워한다
이로써, 오토하와 유키토의 관계는 완전히 박살남

레이야는 호노카의 미스를 탓하면서도 따스하게 위로해준다
"이것은 더럽혀진 피를 제거하기 위한 게임이란다. 호노카라면 잘할 수 있어"
일련의 사건을 계획한 진범은 레이야, 호노카는 공범이었던 것
(애니판은 더이상 자세한 내용은 안나옴)

식사시간이 되어도 레이야와 오토하가 식당에 나타나지 않는다
유키토는 식욕이 없다며 먼저 자리를 뜨고...

식욕보다 성욕을 우선시하는 오토하와 레이야. 야외에서 대놓고 하는 수준이라 문 잠글 생각도 없는 듯함
두사람의 뜨거운 관계를 엿보는 유키토를 호노카가 뒤에서 몰래 지켜본다

한편, 스즈카는 완전히 타카미네 선생의 암노예가 되어있었다
창 밖으로 스즈카가 떡치는 걸 본 유키토는 그녀의 방에서 일기를 발견하고 내용을 확인한다
(애니판에서는 일기 내용은 언급되지 않는다. 대략 스즈카가 유키토를 좋아한다는 내용)

오토하는 완전히 레이야의 것이 되어 질내사정까지 허락한다. 그걸 또 엿보던 유키토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쓰러진다

쓰러진 유키토의 등 뒤에는 레이야의 공범인 호노카의 모습이 있었다
유키토가 깨어났을 때는 알몸으로 걸터앉아서 허리를 흔들고 있는 호노카가 자신의 목을 조르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오토하NTR루트 BAD엔딩. 원작과는 좀 다른 결말)


리뷰


미술부원
4점
무난하고 안정된 PoRO 작화. 원작의 그림체를 싹 무시하고 키노하라 히카루의 로리거유 그림체로 일신되었다. 탈의 장면의 디테일한 묘사에 신경쓴 점은 매우 호감. 작화 퀄리티도 준수하고 구도나 액팅도 괜찮은데, 후반까지 정적인 화면이 이어지고 지루해서 졸음이 쏟아진다ㅋ 에로씬이 목적이면 1권은 스킵하고 2권의 오토하 H씬이 주요 볼거리.

성우신자
2점
성우진은 원작 게임과는 다른 성우로 교체됐다. 오토하 역 성우는 그럭저럭 괜찮은데(요스가노소라의 소라 성우), 스즈카의 교성 연기는 듣고있기 괴로울 만큼 지저분한 보이스가 귀에 거슬리고 연기력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유즈키 카나메 팬이 아니면 무리.
스토리가 별로 안 중요한 시리즈였지만, 이번작은 특히나 시츄에이션에 무리수가 많아서 공감이 어렵다.

근본론자
2점
기본적인 스토리는 원작 게임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으나, 그 유명한 '쌍둥이 합체'를 비롯한 각종 엽기살인 요소를 몽땅 삭제하고, NTR에 특화시킨 구성으로 재구성되었다.(오토하 NTR루트)  삭제된 캐릭터도 많고, 각 캐릭터의 배경설정에 대한 설명도 부실해서, 원작을 안해봤다면 사건의 진상이나 범인의 목적을 알기 어렵다. 원작의 엽기성을 제거하고 순한 맛이 되긴 했지만 NTR 취향인 사람에게도 권장하기 애매하다.

모에돼지
1점
폐쇄된 저택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클로즈드 서클 설정의 서스펜스물. 원작에서도 그랬지만, 주인공이 나서서 뭔가 해결하거나, 범인을 밝히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NTR 전개이긴 한데, 상대역이 주인공을 엿먹이는 상황은 없고, 주인공이 멋대로 엿보면서 혼자 열등감에 부들부들거리는 발암 전개의 상황만 있다. 히로인 오토하 역시 너무 쉽게 넘어가서 암을 유발한다.

동정현자
2점
NTR요소가 있긴 한데, 주인공이 NTR욕망과 엿보기 취향이 있는 변태라서 실질적으로는 네토라레(좋아하는 사람을 뺏김)가 아니라 '네토라세(좋아하는 사람을 뺏기게 함)'.
H씬 자체는 괜찮은 퀄리티로 만들어져 있으나, 1화는 스토리 진행에 할애하느라 H씬이 5분 정도 밖에 되지 않고, 2화는 H씬을 억지로 구겨넣느라 개연성이 떨어져서 몰입을 방해한다. 살인사건이 난 저택에서 발정나서 떡치는 상황이 가당키나 하단 말인가...
종합점수 2.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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