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DE 이상성애

한글 제목
  • DISCODE 이상성애
  • 디스코드 이상성애
일본어 제목 DISCODE 異常性愛
영어 제목 Discode Ijou Seiai
원작 유형 동인게임
원작자
소프트 서클 꾸레쥬
ソフトさ~くるクレージュ
원작명
제작 STUDIO9MAiami
발매
화이트베어
WHITE BEAR
미디어뱅크
ミディアバンク
D3
ディースリー
마이아미 소프트
マイアミソフト
감독
감독
카나자와 카츠마
金澤勝眞
연출
후세 야스유키
布施康之
그림콘티(1,3)
후세 야스유키
布施康之
그림콘티(2)
나카가와 사토시
中川聡
작화감독
우시지마 유지
牛島勇二
각본
시나리오
카나자와 카츠마
金澤勝眞
캐릭터디자인
우시지마 유지
牛島勇二
1
2004/08/13
20
PART-1
2
2004/10/12
20
PART-2
3
2005/05/27
20
PART-3

주요 배역

히구치 후타바
樋口二葉
와타나베 히카루
渡辺ヒカル
이즈미 쿄카
和泉鏡華
사카키 루나
榊るな

줄거리

순진하고 소심한 소동물 같은 여학생 후타바, 탁월한 성격과 외모로 반에서 인기가 좋은 훈남 히라노 카게키요(平野影清)는 서로 짝사랑하는 사이다
두사람은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면서도 전혀 관계에 진전이 없었다
반 아이들은 새로 전학 온 하급생 후배가 엄청 예쁘다면서 난리를 피우고 있었다

후타바는 못 참겠다면서 화장실로 뛰쳐가더니 화장실 벽면을 향해 시원하게 갈긴다
그녀는 하반신에 듀얼코어를 탑재한 양성구유, 후타나리였던 것이다
후타바는 성욕을 견디지 못하고 틈만 나면 딸치면서 욕정을 해소한다

저녁 무렵, 후타바는 좋아하는 남학생과 통화하면서도 딸친다ㅋㅋ
카게키요가 화장실 정액 사건에 대해 얘기를 꺼내자 후타바는 뜨끔 하면서도 모른 척

다음날, 소문의 전학생 쿄카가 후타바를 찾아온다
그녀는 대뜸 후타바한테 화장실 사건의 범인이 누군지 아느냐고 묻는다
후타바는 관심없다면서 가볍게 반사. 하지만, 쿄카는 이미 범인을 아는 눈치다

쿄카의 은근슬쩍 협박에 넘어가 그녀가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게 된 후타바
후배한테 희롱당하며 정액 뿜뿜 하는 추태를 보이고 만다
쿄카는 후타바의 비밀을 지켜줄 거라 약속하는데...?

그후로 후타바 주변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갑자기 반 친구들이 화장실 사건의 범인으로 후타바를 의심하는데...
그럴 리가 없다면서 카게키요와 쿄카가 실드를 쳐주고 논란을 잠재운다

후타바는 하교길에 웬 행인들에게 겁탈당한다
어째서인지 그들은 후타바가 듀얼코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눈치다

집에 와보니 쿄카가 보낸 선물이 있었다. 이건 대체 무엇?
쿄카는 하교길에 윤간당한 건에 대해 상담하지만, 쿄카는 걱정하는 듯 하면서 "하지만 기분 좋았지? 역시 선배는 마조야"하고 받아침ㅋ
후타바는 쿄카의 원격지시를 받으며 선물받은 도구를 사용하며 애널을 스스로 개발한다

후타바는 이제 쿄카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 의존증이 더욱 심해진다
쿄카는 그녀의 달아오른 몸을 달래주며 자기 입맛대로 조교한다

그리고는 후타바의 첫경험을 졸업시켜 준다. 물론 남성 쪽의 동정졸업이다
후타바와 쿄카의 유대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그 순간...

쿄카는 뜬금없이 후타바에게 정조대를 채워 버리고 그 상태로 하루 지내라고 한다
이때부터 쿄카의 본성이 슬슬 드러나기 시작한다

후타바는 쿄카가 하는 말이라면 뭐든지 다 듣는 인형 상태
하지만 정조대 때문에 딸도 못치고, 끓어오르는 성욕을 주체할 수 없어서 매일 욕구불만에 시달리게 된다

2화 내용은 쿄카가 후타바와 만나기 이전의 과거 이야기 회상이다
(원래는 이 파트가 원작 '이상성애'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쿄카의 성욕은 평범하지 않아서 점점 더 기괴하게 일그러져 간다
남학생들을 꼬드겨서 난교파티를 벌이는가 하면...

자기 남동생이 욕실을 엿보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일부러 엉덩이를 보여주는 각도로 대놓고 오나니를 한다

자기한테 러브레터를 보낸 순진한 남학생을 화장실로 불러다가 강제 펠라를 시키면서 순정을 짓밟기도 함

쿄카는 이제 또래 남학생과 떡치는 것에 아무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질려버린다
모르는 행인들한테 윤간을 당하는 것에 흥분하고, 급기야 자기 남동생(비혈연)을 따먹는 근친상간도 저지름

그녀의 이상성욕은 멈출 줄 모른다
자율수업 도중에 갑자기 쿠스코 질경을 꺼내들더니, "얘들아, 나 이거 써보고 싶은데" 하고 교실 분위기를 개판으로 만듬
당연히 이 사건은 큰 문제가 되었고, 물의를 일으킨 쿄카는 전학을 가게 된다

그리고, 전학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연히 화장실 사건의 범인이 후타바란 걸 알아버리게 된 것이다
그녀는 이곳에서 자신의 이상성욕을 충족시켜 줄 새로운 장난감을 발견한 셈이다

한편, 후타바는 남학생들의 습격을 받고 희롱당한다
물론 정조대 때문에 하반신 방어는 완벽했지만, 상반신은 무참히 능욕당한다
남학생들은 "쿄카의 지시만 아니었어도 따먹는 건데" 하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쿄카가 그럴리가 없어...! 아직까지 쿄카가 자기 편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후타바

후타바는 또다른 자기 편, 카게키요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서 멘탈을 힐링한다
카게키요에게 쿄카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고 하지만, 그는 쿄카한테는 관심없다면서 "내가 관심있는 건 후타바 뿐이야"라는 식의 은근슬쩍 고백(?)을 한다
하지만, 카게키요는 통화하면서도 누군가와 침대에서 한창 썸타는 중이었다
후타바는 카게키요의 목소리에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눈치채지 못한다

후타바는 쿄카를 보자마자 정조대 좀 풀어달라고 애걸복걸 한다
쿄카는 한참을 애태우다가 겨우 풀어주면서 후타바를 마음껏 농락한다
모든 주도권은 오직 쿄카에게 있었다

쿄카의 농락에 멘탈이 너덜너덜해진 후타바는 비를 쫄딱 맞으며 귀가하던 중 카게키요를 만난다
카게키요는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는 친절을 베풀고...
후타바는 자신의 신체의 비밀을 그에게 과감히 커밍아웃하고, 여자화장실 사건의 범인이 사실은 자기였다고 실토한다
카게키요는 놀라면서도 그녀를 받아들이며 도리어 고백까지 해온다

짝사랑하던 두사람은 드디어 한마음 한몸이 되어 서로 교감을 나눈다
카게키요는 후타바의 특이체질에 대해 전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두사람의 그 행복도 잠시 뿐
쿄카가 기획한 폐교의 난교 이벤트에 끌려간 후타바는 다수의 남자들에게 개같이 따먹힌다
그자리에는 카게키요도 있었는데, 카게키요 역시 후타바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인형에 불과했다

눈 앞에서 NTR 당한 후타바는 깊은 배신감에 완전히 멘탈이 나가버린다

최근에 있었던 모든 불행한 일은 전부 쿄카가 꾸민 일이었다
반 친구들에게 범인이라고 소문내고,
행인들에게 덮치라고 부추기고,
남학생들을 조종하여 덮치게 하고,
좋아하는 남학생을 가로채서 따먹는 등등

쿄카는 후타바가 능욕당하고 불행해하는 장면을 상상하면서 흥분하는 변태였고,
후타바는 그저 그녀의 이상성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던 것이었다

멘탈나간 후타바는 알몸에 코트 1장만 걸치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정액을 뿜뿜 발사하는 노출광으로 타락한다
여자인데 고추달린 몸으로 태어난 것도 서러운데, 불쌍하게 괴롭힘만 당하다가 막장 엔딩 ㅠㅠ

리뷰

1990년대~2000년대에 고퀄리티의 야애니를 뽑아내던 카나자와 카츠마 감독에, 일반 애니에서 활약하던 베테랑 작화진이 다수 포진해 있는 스튜디오 쿠마라서 매우 우수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탈의 과정이나 체위를 바꾸는 과정 등의 소소한 부분의 묘사의 디테일이 뛰어나서 감동했다. 문제는 취향을 크게 타는 내용이라는 건데...

주요 성우진은 원작 게임과 동일. 엑스트라 캐릭에도 꽤 많은 성우를 썼고 작품 자체의 완성도도 아주 높다. 디스코드 시리즈의 주인공은 이즈미 쿄카지만, 애니판에서는 후타바 쪽에 비중을 많이 실었다. 남주인공 목소리가 애니판에서 추가됐는데 성우가 무려 오노 다이스케(小野大輔)다.

유명 노포 동인서클의 디스코드 시리즈 초기 작품을 애니화 한 것. 애니판은 2번째 시리즈 이율배반의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고, 사실상 이쪽이 메인이라서 후타나리 요소가 매우 강하다. LINDA 원화로 유명한 시리즈지만, 애니판은 캐릭터디자인이 싹 바뀌어서 색기가 많이 떨어진다.

제목답게 이상성욕에 미친 빗치년 이즈미 쿄카가 전방위로 민폐를 끼친다는 내용이다. 정반대의 속성을 가진 후타바는 꽤나 귀여운 순진한 캐릭터이지만, 후타나리라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어째 주위 캐릭터들은 그다지 개의치 않고 후타바를 갖고 논다. 어질어질하다.

후타나리 요소를 수용할 만한 넓은 스트라이크 존이 요구되는지라 취향의 허들이 상당히 높다. 여주인공의 불행에 흥분을 느끼는 변태가 아니면 즐기기 힘들다. 남주인공보다도 사이즈가 크고, 정액을 산탄처럼 뿌려대는 대환장파티ㅋㅋ 후타나리 요소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2권만 감상하도록 하자. 스토리나 연출은 의외로 상당히 괜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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