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미카엘라 학원 표류기 2
원제 | 聖ミカエラ学園漂流記Ⅱ | |
영제 | Sins of the Sisters / Sei Michaela Gakuen Hyouryuuki II | |
원작 | 희곡 | 타카토리 에이(高取英) |
원작명 | 聖ミカエラ学園漂流記2 (1994) | |
장르 | TS/환타지/SF/교복 | |
제작 | 피카레스크(ピカレスク)/J.C.STAFF | |
발매 | 올 프로덕츠(オールプロダクツ) | |
감독 | 야마구치 요리후사(山口頼房) | |
작화감독 | 상권: 타니구치 모리야스(谷口守泰) 하권: 타카나시 히카루(高梨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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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야마모토 유(山本優) | |
캐릭터디자인 | 타니구치 모리야스(谷口守泰) |
Vol. | 타이틀 | 수록시간 | 발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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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상권 / 上巻 | 50분 | 1994/10/21 2000/07/18 |
2 | 하권 / 下巻 | 50분 | 1995/11/21 2000/07/18 |
관련 작품
관계 | 타이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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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 성 미카엘라 학원 표류기 / 聖ミカエラ学園漂流記 |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 성우 | 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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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무라 아이코(美村亜維子)/한스 하일나(ハンス・ハイルナー;Hans Heilner) | 마츠이 나오코(松井菜桜子) | 금발 보브컷/교복/후타나리 |
이케다 리카(池田理佳) | 미즈타니 유코(水谷優子) | 흑발 롱헤어/안경 |
타케미야 코즈에(竹宮こずえ) | 와타나베 쿠미코(渡辺久美子) | 적발 숏헤어 |
야마토 와토코(大和和都子)/와츠코 | 히키타 유미(引田有美) | 남색 단발/주근깨 |
히라이와 유키(平岩由紀)/아론(アロン) | 사사키 유코(佐々木優子) | 흑발 롱헤어/은발 롱펌/후타나리 |
아오이케 쿠미(青池久美) | 오노데라 마리코(小野寺麻理子) | 흑발 오사게/리본 |
오오시마 마유미(大島真由美) | 야지마 아키코(矢島晶子) | 갈색 롱헤어 |
야요이(弥生) | 코오로기 사토미(こおろぎさとみ) | 흑발 오사게 |
수녀 유미코(弓子) | 타카노 우라라(高乃麗) | 수녀 |
이와다테(岩館) | 코니시 히로코(小西寛子) | 갈색 트윈테일 |
하기오 미사요(萩尾美佐世) | 니시하라 쿠미코(西原久美子) | 흑발 롱헤어 |
에이코(英子) | 미즈사와 쥰(水沢潤) | 갈색 세미 롱헤어 |
줄거리
(전작 스토리 참조) 성 미카엘라 학원의 소녀십자군의 활약으로 아마쿠사 유신이 성공하여 세계유신의 계기가 되었고, 온세상은 종교,국가,전쟁이 존재하지 않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역사로 바뀐다. 유키는 애인 다이스케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세계유신의 계기가 되었던 아이코를 제거하여 역사를 다시 바꾸고자 하는데...
소녀십자군의 활약으로 막부 정권과 아마쿠사는 멸망하고, 아마쿠사 유신,세계유신에 의해 역사는 완전히 바뀌어버린다 아이코를 비롯한 소녀십자군은 평화로운 세계를 만든 공로자로써 추앙받는다 '사라져버린 역사, 아마쿠사 이래의 대동아전쟁부터 쇼와(昭和) 시대의 역사를 아는 자는 과연 나 뿐인 것일까' '유신이 과거로 역행하여 성취한 것이기에, 그 기억의 단편을 가진 자는 몇명이든 간에 이 세상에 남겨둬선 안된다!' 유키의 의사이기도 한 어느 노사(老師)는 어째서인지 또다른 역사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다 전작에서 나왔던 인물인가...? |
유키는 또다시 애인 다이스케가 추락하는 악몽을 꾸다가 깨어난다. 남편이 다가와 그녀를 걱정해준다 현실은 전쟁 따윈 없고 다이스케도 존재하지 않으며 로마제국도 멸망한지 오래된 평화로운 세계다 유키는 매년 소녀십자군의 유신기념일에 울리는 종소리를 들을 때마다 옛 기억을 떠올리며 두통을 호소한다 유키의 남편 또한 또다른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인물이지만 그녀 앞에서는 모른 척 한다 |
한편, 17세기 시대에 남겨졌던 소녀십자군 일행은 아마쿠사와 막부 정권을 쓰러뜨리고 에도성을 거점으로 차지한다 그 전투 도중에 아이코의 절친이자 애인이던 리카는 사망했고, 부상을 입은 아이코는 당분간 요양을 취하게 된다 |
미래시 능력을 너무 써버린 나머지, 유키의 왼쪽 눈은 거의 실명상태 진찰하던 노사는 그것이 '마음의 병', '보고싶지 않은 것'에 의한 것이라 설명한다 갑자기 유키는 죽은자를 되살릴 수 있겠냐고 노사에게 묻고, 자신이 강령술을 써서 어느 영혼을 불러낸 적이 있다고 한다 유키는 꿈(?) 속에서 첫사랑을 성취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리카의 영혼이 구천을 떠도는 것을 발견한다 유키는 리카에게 왠지 남일 같지 않다는 연민의 감정을 느끼고, 강령술로 그녀의 영혼을 소환했던 것 하지만, 자신의 능력으로는 불러낸 영혼을 온전히 현세에 머무르게 할 수 없었기에 노사에게 부활 도움을 요청한다 |
노사와 그의 조수 야요이는 유키의 강령술과 함께 의식을 거행하여 종이로 만든 식신(式神)에 영혼을 안착시킨다 깨어난 리카의 영혼은 "아이코를 만나고 싶다"며 폭주하고, 유키는 그녀를 통해 사라진 역사의 기억을 되찾는다 노사 "유키씨, 당신 뭘 꾸미고 있는 겐가!?" 유키 "저는 진상을 알고 싶을 뿐입니다. 노사님은 보고싶지 않은 것을 떠올리라고 말씀하셨죠!" 유키 "저의 영혼은 줘버려도 상관없습니다! 언제 내어주면 좋을까요?" 노사 " [시간이여, 멈춰라. 너는 아름답다] ... 그렇게 네가 생각한 순간이다" 하지만, 노사는 그렇게 둘 수 없다면서 야요이에게 명령하여 폭주하는 리카의 영혼을 진정시키려 한다 |
그런데, 유키는 갑자기 품 속에서 칼을 꺼내더니 야요이를 단칼에 죽여버린다(!?) 웬종일 병상에 누워서 병약소녀 코스프레 하던 여인이 기억을 되찾더니 갑자기 엄청난 무공의 소유자가 되어있음; 노사 "네가 알고싶어하면서도 떠올리기 두려워했던 것, 상반되는 생각이 뒤엉킨 그것은 또하나의 역사다!" 유키 "노사님은 또 하나의 역사를 알고 계시는군요. 알려주시겠습니까? 사실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노사는 그말에 대답하지 않고 유키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칼날의 이슬이 되고 만다 이 소동 끝에 리카는 식신의 육체를 빌어 부활하는 데 성공한다 |
소녀십자군 일행은 에도성에서 아이코의 상처가 나을 때까지 쉬고 있었음 학창시절 불량그룹이던 코즈에 3인방은 좀이 쑤셔서 자기들끼리 단독행동을 하기로 결심한다 소녀십자군은 원래 12세기 로마 교황을 쓰러뜨리고 한스 일행을 구출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진고로 일행의 꼬드김에 17세기 일본에 와버린 것. 코즈에는 자신을 따르는 애들을 데리고 선발대를 조직하여 12세기 신성 로마제국을 향해 먼저 떠나버린다 (아니, 니네들은 대체 언제 시간여행 기술을 익혔니... ) 한편, 유키의 남편(19세기 인물)이 17세기의 아이코를 찾아와 유키가 각성한 듯 하고, 자취를 감췄다고 보고한다 "이쪽 세계에 있을 거라고만 생각했습니다만... " 아이코 "설마... 코즈에 일행이 위험해!" 아이코는 그의 보고를 듣자마자 자신도 나머지 일행을 이끌고 12세기의 로마를 향해 서둘러 출발한다 (개나소나 시간여행자에, 태클 걸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지만 그냥 넘어가자) |
리카는 자신의 부활시켜준 유키의 수하가 되어 그녀의 명령대로 아이코를 탐색한다 부활한 리카는 12세기 로마 근방에서 코즈에 일행과 조우하여 합류하지만, 아이코를 발견할 수는 없었다 리카의 보고를 들은 유키는 서로의 기억을 맞춰가며, 역사가 바뀌게 된 원인이 아이코 때문이라고 단정짓는다 유키 "나는 십자군의 병사가 되어 잠입하겠다. 너는 미카엘라 여학생들과 함께 동행하거라" 유키 "모든 것은 다이스케님께 맡기고 나 스스로 싸우지 않았던 것이 패인이었다..." 유키의 육체가 점차 남자답게 변하더니... "나는 아론. 소년십자군의 전사 아론이다!" (!?) |
미카엘라 소녀들은 원정을 떠나기 직전의 소년십자군과 합류하는 데에 성공한다 리카는 여기서 아이코의 전신인 한스와 운명의 만남을 가진다. 하지만 한스는 당연히 그녀들을 전혀 모르는 상태 코즈에 일행은 그들의 불행한 미래를 알고 있었기에 진군을 막아보려고 하지만 신앙심 깊은 그들에겐 씨알도 안먹힌다 |
소년십자군에 잠입한 아론(유키)은 교황을 만나 옷을 벗고 다가가 한가지 제안을 한다 교황은 그녀의 육체가 안드로규누스(양성구유)인 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아론 "저는 악마의 앞잡이인 안드로규누스에게 심각한 배신을 당했습니다. 그 악마는 소년십자군의 원정을 방해하러 올 것입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소년십자군을 예루살렘에, 아니 마르세유까지는 가게 해야 합니다. 교황 예하를 위해서라도" '나를 몸으로 사려는 겐가! 나를 모욕할 셈인가!' ...라고 꾸짖기엔 너무나 탐스런 몸이었다 교황은 호모게이였는지 아론의 페니스를 애무하며 그(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유키는 모든 세상에서 아이코의 존재를 제거하여 다이스케를 구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
소녀십자군의 일원인 쿠미는 꿈(?) 속에서 다이스케의 최후를 지켜보게 되는데... 다이스케는 미카엘라 여학생들의 반란으로 작전이 실패하자, 특별공격대로 출격하게 되어 추락사고로 사망한다 꿈 속에서 나타난 유키가 "다이스케님의 원수...!"라면서 쿠미를 졸라죽인다 (쿠미가 다이스케를 죽인 것도 아닌데 졸라 개뜬금없다) 실제 현실에서 쿠미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코즈에 일행은 범인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한다 |
하지만, 리카는 쿠미를 죽인 것이 아론의 소행임을 눈치채고 "설마 아이코도 죽이려는 건 아니겠죠!?" 라고 추궁한다 아론은 부활시켜 준 은혜를 잊었냐면서 까불면 없애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인성질을 함 리카 "소년십자군은 예수살렘에 갈텐데 어째서 미카엘라 학원의 동료들과 적대하는 건가요? 목적은 같을텐데요" 아론 "닥쳐라. 그저 네가 아이코를 사랑하듯이 나에게도 사랑하는 자가 있기 때문이다" (뜬금포 동문서답에 어이가 없다) 결국, 아론은 아이코를 죽일 생각이었고, 리카도 아론이 아이코를 죽일 속셈이라는 걸 알아차린다 아론에게 참교육을 받고난 리카는 우연히 예배당에서 기도를 올리는 한스를 발견한다 리카는 어떻게든 한스를 설득해서 소년십자군이 예루살렘에 가지 않게 하려 하지만, 그의 굳은 신앙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리카는 서로가 애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밝히지만 한스는 당연히 그걸 믿지 않는다 리카는 알몸으로 안기며 어차피 맺어질 숙명이라면 서로 몸을 섞으면 믿게 될 것이라며 유혹한다 하지만, 한스는 강철같은 멘탈과 신앙심으로 그녀의 배덕과 불결을 지적하며 과감히 떨쳐낸다 이는 소년십자군이 소녀십자군에 대한 의심과 불신감이 커지게 되는 계기가 됨 다음날, 소년십자군은 미카엘라 학생들을 남긴 채 자기들끼리 먼저 예루살렘을 향해 떠나버린다 |
마르세유로 진군하는 소년십자군의 원정은 뒤늦게 쫓아온 소녀십자군의 도움으로도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산적을 만나 학살당하거나, 레이프당한 소녀는 비관하여 자살하고, 열병에 걸려 쓰러지는 등 개고생의 연속 열병을 고치기 위한 약을 만들던 미사요는 아론의 기습에 썰려서 죽게 되고, "범인은 소년십자군..."라고 유언남김 "범인은 이안에 있다!" 상태가 되어 소년십자군과 소녀십자군이 서로를 의심하는 등, 점점 사태가 꼬인다 (이쯤 되면 아론이 뭘하고 싶은지 알 수가 없다. 원정을 성공시키고 싶은 게 맞나?) |
어쨌건 우여곡절 끝에 마르세유에 간신히 도착한 소년십자군 일행 코즈에 일행은 '여기까지다'라면서 너희들은 교황한테 속고있는 거다, 노예상인에게 팔려갈 운명이다 라고 알려준다 한스 일행은 불길한 악담을 하는 코즈에 일행과 대립하며 그녀들을 무시하고 기도를 올린다 간절히 기도를 올리자 지중해가 모세의 기적처럼 진짜로 갈라지게 된다. 거봐라 내가 뭐랬냐! 하고 상황역전 사실은 아론이 뒤에서 몰래 마술을 써서 지중해를 가른 것이었다 (병상에 누워있던 병약여인이 칼부림하고, 시간을 넘나들고, 바다를 가르는 술수를 부리는 행각에 어처구니가 없다) |
"지중해는 갈라졌다! 이 기적을 앞에 두고 눈속임이라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이녀석들은 로마교황을 쓰러뜨리려 하는 반역의 타천사이기 때문이다! 악마의 사자다!" (선동질 ㅅㅌㅊ) 아론은 소년십자군에게 뒷일은 나한테 맡기고 먼저 건너가라며 보낸 후, 남아있는 미카엘라 학생들을 모조리 해치운다 뒤늦게 아이코가 현장에 도착하지만, 미카엘라 학생들은 이미 전멸한 뒤였다 아이코 "평화로운 역사의 흐름을 한명의 남자 때문에 되돌리는 건가요?" 아론 "네가 알 바 아니다!" 아이코 "이 시대의 세계유신이라는 새로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카리노 다이스케 또한 소멸해가는 숙명인 겁니다" 아론 "웃기지마라, 소멸하는 건 너희들이다!" |
아이코와 아론의 숙명의 대결. 아론은 칠지도(?)를 뽑아들더니 죽인 시체를 조종하여 아이코 일행을 덮친다 소녀십자군은 동료의 좀비에게 당해 전멸하고 최후의 한사람, 아이코만 남겨진다 그때 바다를 건넌 줄 알았던 소년십자군이 아론이 걱정되어 왔다면서 다시 되돌아온다 |
아이코는 자신의 옛 동료들 뿐 아니라 한스(자기자신)와 대면하게 되고, 죽은 줄 알았던 리카까지 만나게 된다 아론은 아이코를 가리켜 악마 원군의 리더라고 선동질하고 소년십자군은 아이코에게 개떼로 덤벼든다 아이코는 덤벼드는 모든 소년들을 수도치기로 기절시켜버리고 한스와 대면한다 한스 "너는 누구냐!" 아이코 "한스 하일나다" 한스 "그건 나다!" 아이코 "너는 나야" 한스 "악마 녀석!" 아이코 "나한테 손대지 마. 큰일난다고" 두사람은 칼부림 끝에 접촉하게 되고, 아론이 던진 칼에 맞은 아이코는 빛에 휩싸여 한스와 함께 쌍소멸(?)하게 된다 그 틈바구니에 리카도 같이 끼어들어 함께 소멸한다; |
드디어 아이코를 해치웠구나 하고 들떠있는 유키는 다이스케와 운명의 만남을 가지는데... 알고보니 그는 다이스케가 아니었고 그녀의 남편이었다. 아이코가 없어도 역사는 바뀌지 않았던 것이다 "카리노 다이스케는 사라져버렸어. 세계유신이 현실이 된 지금은 이제 그가 존재할 시공은 여기에 없어" 유키 "세계유신 따위 제가 멈춰보이겠어요!" 유키는 세계유신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시대의 전란으로 끼어든다 |
신성 로마제국은 소년십자군의 습격에 의해 풍비박산으로 개털리고 있었다 소녀십자군이 소년십자군으로 주체가 바뀌었을 뿐, 로마제국이 멸망하는 '세계유신'이라는 역사는 바뀌지 않았던 것이다 아론(유키)은 로마 교황과 직접 대면하는데, 교황은 현재 상황이 아론 때문이라고 착각한다 예루살렘으로 향했을 소년십자군이 로마제국에 와서 깽판치고 있으니 오해할만도 함 교황은 아론을 가리켜 악마의 앞잡이 안드로규누스라며 적대시하고, 아론은 어쩔 수 없이 능력을 써서 교회를 전멸시킨다 |
노사 "유신은 성취되었다" 죽은 줄 알았던 노사가 뒤에서 나타난다. 그의 말로는 모든 것은 처음부터 정해진 숙명이었다고 한다 결국, 아론은 자기 손으로 교황을 죽임으로써 세계유신을 멈추기는 커녕, 스스로 세계유신을 돕는 꼴이 되어버린 셈 노사 뿐 아니라 죽은 줄 알았던 야요이, 미카엘라 여학생들이 우루루 나타난다 아이코는 리카와 야요이의 도움으로 한스와 융합하여 완전체가 되어 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학생들은 소년십자군으로 변장해서 잠입해있던 야요이가 시간을 되돌림(!?)으로써 전원 부활했다고 함😮 아론 "노사님! 당신들 정체가 대체 뭡니까?" 노사 "유키씨, 그런 것도 잊어버렸느냐. 떠올려라 유키, 어둠에 숨어 박해받던 역사 속에서 살아온 자들을" 아론은 노사의 뒤에 나타난 남편을 보고 "여보..."라고 하다가, 그가 자신의 하수인이었던 '곤자(権左)'란 것을 떠올린다 노사 "이 곤자의 바람직한 변화야말로 세계유신의 한가지 확고한 산물인 것이다" 노사 "슬슬 너의 목숨을 받아낼 때가 온 것 같구나" 노사 " [시간이여, 멈춰라. 너는 아름답다]... 잊지는 않았겠지? 그날의 약속을." 노사 "사명을 끝낸 지금, 이 세계에 우리가 있을 필요는 이제 없단다. 이해해주겠지?" (노사와 유키의 대화는 시청자를 내팽개치고, 자기들끼리만 아는 얘기를 선문답으로 나누는지라 몹시 난해하다) |
노사의 설득에도 납득하지 못한 유키는 폭주하여 덤벼들고, 리카는 그에 맞선 아이코를 감싸고 대신 칼에 찔린다 리카의 희생으로 유키는 소녀십자군 일동에 의해 처형된다 유키 "다이스케님... 유키는 당신의 곁으로 가겠사옵니다... [시간이여, 멈춰라. 너는 아름답다]... " 유키의 육체는 모래가 되어 사라지고, 유키의 영혼은 성불하여 다이스케와 재회한다 유키에 의해 얻었던 리카의 생명 또한 그녀의 임시 육체와 함께 소멸한다 |
19세기 현대로 돌아온 미카엘라 소녀단은 리카의 죽음을 기리며 새로운 시대를 살아간다 |
리뷰
미술부원 4점 |
전작의 키쿠치 미치타카(菊池通隆)의 미려한 캐릭터디자인에 비해 수수하고 밋밋한 그림체로 바뀌었다.퀄리티는 나쁘지 않는데 전작을 먼저 봤다면 실망할 수 있다. 초반 도입부에 15분 정도로 전작 스토리 요약이 나오는데, 똑같은 내용을 그림체와 연출을 바꿔서 다시 그렸음. 일부 캐릭터는 머리색, 디자인 등이 미묘하게 바뀌었다. |
성우신자 4점 |
마츠이 나오코를 필두로 80년대를 주름잡은 유명 성우들이 잔뜩 나온다. 조연 캐릭터 대다수는 전작과 성우가 바뀌었다. 와츠코(和都子)라고 읽던 한자를 '와토코'라고 읽거나, '카노(狩野;かのう)'라고 읽던 한자를 '카리노'라고 읽는 등, 일부 캐릭터는 이름 읽는 법도 전작과 바뀌어서 혼동을 유발한다. |
근본론자 2점 |
성 미카엘라 학원 표류기의 이후 내용을 그린 속편으로써, 도입부에 스토리 다이제스트가 나오긴 하지만, 누락된 장면이 많으므로 이 작품을 보기전에 1990년에 애니화된 전작을 먼저 보는 것이 약간 더 이해가 쉽다. 시간여행물 치고 설정이나 묘사가 좀 허술해서 앞뒤가 안맞거나 난해한 부분이 많다. 1994년 초기발매작은 15금 OVA였는데 2000년경에 18금판으로 추가보완해서 재발매, 2008년경에는 스트로베리잼 브랜드에서 '미소녀십자군의 반란 - 로마로 가는 길(美少女十字軍の反乱~ローマへの道~)'이라는 제목으로 이름만 바꿔서 재발매되었다. |
모에돼지 1점 |
전작 스토리에서 에도 시대에 남겨진 아이코 일행이 이번엔 12세기의 로마를 향해간다는 내용. 전작에는 타임터널을 통해 시간대를 왕복한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이번작은 시간여행 능력에 대한 설정 묘사가 전혀 없어서 납득하기 어렵고, 악역 유키의 돌발적인 행동원리나 갑자기 생겨난 이능력에, 부모살해 패러독스와 자가근친 패러독스 등의 모순점까지 겹쳐 매우 난해하고 수습이 안될 정도로 스토리가 개판이다. |
동정현자 1점 |
H씬은 후타나리 레즈씬 정도인데 무수정 노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야하지도 않으므로 에로는 전혀 기대하지 말 것. 소년십자군 일행이 산적한테 습격받아서 당하는 장면이 가장 꼴릿한데 1분도 채 안나온다. 북미판 원제는 Sins of the Sisters(수녀들의 원죄)인데, 정작 수녀는 본편에서 1명도 안나오는 낚시 제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