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원(OME-1)

한글 제목
  • 오메 원(OME-1)
일본어 제목 OME-1
영어 제목 Gonad the Barbarian
원작 유형 오리지널
원작자
원작명
제작
토와 크리에이션
東和クリエイション
발매
팔 기획
パル企画
빅슨
ビクソン
감독
스기타 요시히로
杉田宣洋
작화감독
각본
스기타 요시히로
杉田宣洋
캐릭터디자인
이와사키 하지메
岩崎一
1
1985/07/23
30
페니우스 기지는 고문성의 권
ペニウス基地は拷問城の巻
2
1985/10/05
30
모델양은 소프걸의 권
モデルさんはソープ嬢の巻

주제가

ED
별빛에 빠져서
星の光(プリズム)に溺れて

주요 배역

미사토 모모코
美里モモ子
에미
エミー
사쿠라다 유코
桜田優子

줄거리

때는 근미래, 인류는 우주에 진출하여 거주지를 형성하던 시대
태양계 우주는 UN가맹국으로 결성된 태양계 우주연합의 관리하에 놓이게 되었다

라는 거창한 나레이션과는 상관없이, 켄이치는 한밤중에 같은 반 여학생 모모코가 잠옷으로 갈아입는 장면을 엿보다가 실수로 창문을 깨고 무단침입하는 위기 상황에 놓인다

켄이치는 "실은 영화나 보러갈까 해서 말이지"하고 구차하게 택도 없는 변명을 늘어놓는데...
웬걸, 모모코는 2층 창문 깨고 난입한 변태새끼를 아무렇지 않게 쿨하게 대하며 "나도 전부터 밤샘영화 보고 싶었어" 하고 기꺼이 OK함ㅋㅋㅋ
영화보자는 얘기는 그냥 핑계였는데 진짜로 보러가게 생김ㅋㅋ

"가도 되는지 엄마한테 물어보고 올께"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보이프렌드와 심야외출을 하겠다는 놀라운 발상

화장실 안에서 대기타고 있던 아저씨가 지나가던 모모코를 납치한다
알고보니 그는 JCIA 소속의 연구개발 담당인 니시와키였고, 모모코와 아는 사이였다

"모모코씨, 장관님으로부터 출동명령이 내려왔습니다"

그렇다. 모모코는 사실 평범한 여학생이 아니었다
아누스(阿奴州)학원 1학년이라는 신분은 세간을 속이기 위한 가짜 신분
그녀의 정체는 JCIA(일본중앙정보국)의 비밀공작원, 코드네임 OME-1이었던 것이다!

JCIA의 본부는 일본 수상관저의 지하 300미터에 존재하며, 일반인에게는 그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은 비밀조직이다
그 전모를 알고 있는 사람은 JCIA장관이자 내각 총리대신인 '나카타 야스론' 뿐이었다
모모코는 어째서인지 교복을 입고 출동한다. 과연 여학생의 교복은 현대사회의 위장복...!!

야리마스 연방이 비군사지역인 페니우스성(星)에 몰래 군사기지를 건설한다는 정보를 캐치한 아카리메국(*) CIA요원 에미가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소식이다
장관은 모모코에게 코드네임 OMA-3 에미의 행방을 조사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 아카리메국 : 아메리카(미국)의 글자 순서만 꼬은 작명센스

장관은 모모코를 위해 자기가 디자인한 특별한 전투복을 준비했다면서 비키니 아머를 보여준다
뭐 이런 변태새끼가 다있노 싶은 표정을 짓는 모모코
(80년대 비키니 아머가 유행하던 시절의 작품)

더불어 니시와키 박사는 딜도 모양의 신무기를 소개한다
슥슥 문지르면 여의봉처럼 쑥 길어지는 딜도 검이다. 생긴 건 이래도 다이아몬드보다 뛰어난 강도를 지녔다고 한다
장관이 예산을 조금 밖에 안줘서 기존의 성인용품 제조금형을 재활용하느라 이런 모양이 되었다면서 장관을 돌려서 깐다

장관은 모모코한테 전투복을 입어달라고 조르고, 니시와키는 그게 무슨 망발이냐며 꼽을 준다
그랬더니 장관은 "그럼 니가 대신 입어봐라!! 명령이다!!" 하고 윽박지르면서 권력남용을 한다

국가 최고권력자의 명령이니 어쩔 수 없이 전투복을 입는 니시와키ㅋㅋㅋ
야애니에 이게 무슨 시각테러란 말인가

주책없는 아저씨들의 헛짓거리와 상관없이 모모코는 전투복을 순순히 입어준다ㅋㅋㅋ
모모코는 전투기 인터셉터호를 타고 목적지인 야리마스 연방 관리 스테이션에 잠입한다

입선심사를 가볍게 통과한 모모코는 경비가 삼엄한 출입금지 지역의 창고로 잠입하여 행방불명이던 에미의 모습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녀는 신체를 구속당한 채 끔찍한 고문을 받고 있었다!

에미를 엉망진창으로 다루던 흑형은 "할렐루야~!!"를 외치며 힘차게 발사한다😮

모모코는 JCIA본부에 긴급요청 연락을 취하지만, 전혀 응답이 없다
페니우스성은 전파보안이 철저해서 외부로의 연락이 차단되어 있던 것이었다
오히려 모모코의 전파가 보안망에 포착되어 모모코의 잠입사실이 들키고 만다

한편, JCIA측도 연락이 끊긴 모모코를 걱정하는데...
니시와키 박사는 작년 각국의 CIA에 표준장비가 된 '아이 노우 콤파스'라는 장비를 사용하여 모모코의 위치를 추적하고자 한다

그 장치는 떨어진 장소에 있는 커플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치로써, 육체관계를 맺은 커플에만 해당한다고 한다
장관은 버럭 화를 내며 모모코는 처녀일 거라고 우기지만, 니시와키는 몰래 입수한 모모코의 팬티를 장치에 집어넣어 처녀여부를 확인한다
그러자, 판독결과 모모코는 처녀가 아니라는 결과가 뜨고, 모모코를 편애하던 장관은 깊은 절망감에 빠진다ㅋㅋㅋ

장관 "역시 단호히 교육개혁을 수행하지 않으면 일본은 멸망해버리겠어!"

니시와키 "번영하는 거 아님?"

모모코는 연방군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에미를 구해낸다
하지만 그것은 모모코의 잠입사실을 파악하고 있던 연방군이 모모코를 꾀어내기 위한 함정이었다
모모코는 딜도검을 꺼내들어 싸우려하지만, 딜도검을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
인터셉터호 출격준비를 하던 JCIA스탭이 전투기 안에 있던 딜도검을 성인용품인 줄 알고 갖다버린 것이었음ㅋㅋㅋ
결국 모모코는 에미와 함께 붙잡혀 고문당하는 처지가 된다

그때, 한 연방군 병사가 야루토아레스키 장군에게 딜도를 건넨다
장군은 모모코에게 딜도를 쑤걱쑤걱 하는데 갑자기 길어지는 게 아닌가
그 딜도는 다름아닌 JCIA의 비밀병기였고, 그걸 가져온 연방군 병사는 위장잠입했던 켄이치였다

켄이치의 도움으로 풀려난 모모코는 딜도검으로 적들을 일망타진
상황은 역전된다

모모코 일행은 인터셉터호를 타고 탈주한 장군을 쫓아 추격전을 벌인 끝에 우주연방군의 도움을 받아 격추시킨다

"고마워, 켄쨩. 근데 왜 페니우스성에 온 거야?"
"그게 나도 잘 모르겠어. 빤쓰로 딸치고 있었더니 이상한 안경 아저씨가 와서 처녀를 뺏았다는 둥 하길래..."
"빤쓰로 뭐 했다고?"

사실 모모코는 처녀였고, 모모코의 빤쓰에 묻은 정액반응은 켄이치의 소행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중요한 복선회수 대사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1초만에 지나가는 대사라서 이 작품을 대충 본 사람들은 '모모코는 비처녀'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음

그후, 두사람은 러브러브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제대로 관계를 갖지도 못하고 개그연출로 컷트됨ㅋㅋ

2화. 켄이치는 어느날 같은 반 여학생 유코의 고민상담을 들어주고 있었다
유코의 어머니는 어렸을 적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10년전에 집을 나간 뒤로 본 적이 없다고 함
유코의 아버지는 매달 생활비를 보내주고 있어서 생존여부는 알 수 있다고는 하는데...

켄이치는 돌아오는 길에 자판기에서 성인용 3D 입체서적을 구입하다가 모모코한테 걸린다
모모코는 자기도 같이 보여달라면서 켄이치의 방으로 따라간다

책을 펼치자 음란한 입체영상이 튀어나오고 자극적인 장면에 놀라는 모모코
하지만, 페이지를 넘기자 더욱 놀라운 장면이 펼쳐진다. 바로 같은 반 학생인 유코의 나체가 그곳에 찍혀있었기 때문이다

모모코와 켄이치는 이게 무슨 일인가 조사하기 위해 출판사를 찾아간다 (출판사 이름이 봊이출판사ㅋㅋ)
모모코는 모델을 하고 싶다며 시선을 끌고, 켄이치는 내부에 잠입해 관련자료를 찾는다

출판사의 문어대가리 사장은 '시간은 금이다'라면서 지금 당장 촬영하겠다며 모모코에게 벗을 것을 요구한다
어쩔 수 없이 누드촬영을 진행하게 되는 모모코ㅋㅋ
모모코는 유코의 행방에 대해 물어보지만, 사장은 모른다면서 시치미를 잡아뗀다

눈치빠른 사장은 인기척을 느끼고 숨어서 조사하던 켄이치를 발견해낸다
사장이 칼을 빼들고 위협하자 모모코도 딜도검을 꺼내들고 전투가 벌어진다

모모코가 딜도검으로 사장을 썰자 사장은 기괴한 몬스터로 변하더니 창 밖으로 도망쳐버린다
알고보니 그는 지구인이 아니라 '오마콘 성인(オマコン星人)'이라고 한다. (봊이성인ㅋㅋㅋ)

니시와키 박사는 오마콘 성인이 윤락법으로 금지된 우주선 소프랜드를 운영하여 떼돈을 벌고 있다는 정보를 포착했다고 전달한다
아마도 유코는 그곳에 있을 것이다. JCIA의 비밀공작원 모모코가 나설 차례다

하지만, 장관은 모모코 혼자 잠입하기엔 위험하고 켄이치도 함께 보내기엔 오히려 더 위험하다면서 영 내키지 않아하는데...
모모코는 소프랜드에 가는 거니까 켄이치가 있어야 수사하기 쉬울 거라면서 장관을 설득한다

장관은 모모코 말이라면 거역하지 못하는 호구라서 어쩔 수 없이 보내면서도, 켄이치에게 권력을 과시하며 모모코한테 손대지 말라고 협박한다ㅋㅋ
그러면서 켄이치에게 피임키트를 쥐어주면서 "이걸 가져가라. 단, 사용하지 마라. 썼다간 목숨없을 줄 알아라" 라고 신신당부한다
하라는 건지 하지 말라는 건지 알 수가 없다ㅋㅋ 게다가 민간인이던 켄이치가 어느새 JCIA 정식멤버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ㅋㅋ

니시와키 "장관님, 여기 있던 작은 상자 못보셨나요? '피임 키트'라고 써있는 건데요"
장관 "어, 그거라면 켄이치한테 갖고가라 했는데? 젊은 놈은 위험하니까 말이지"

니시와키 "그건 개발중인 신무기이고, 아직 작동이 불안정하다구요!!"
장관 "콘돔 꾸러미 아니었음?"
니시와키 "그런 게 왜 여기 있겠나요!"

왜하필 콘돔 형태인가 하면 장관이 예산을 아끼느라 기존 폐품 재활용을 해서 그렇다는 설정

수상한 출판사에서 행방불명된 젊은 여성들은 전부 소프랜드에 납치되어 조교실에서 조교를 받고 있었다
'케스니'라고 불리는 심복이 사장의 명령대로 납치여성을 조교한다

소프랜드에 잠입했던 모모코는 CCTV에 걸려 바로 검거당하고 소프걸로써 손님을 맞이하게 된다
손님으로 위장잠입한 켄이치는 소프걸 카탈로그에 유코의 모습이 보이지않자 더 괜찮은 여자는 없냐면서 돈다발로 종업원을 매수하고 VIP룸으로 안내받는다

켄이치는 VIP룸 안에서 두리번거리다가 모니터에 비친 모모코의 모습을 발견하고 모모코를 지명하여 손님으로 들어간다
모모코를 맛 좀 보려던 곰탱이 손님은 도중에 끌려나가고 켄이치가 대신 모모코를 맞이한다
켄이치는 카메라에 비치고 있다는 핑계로 알몸의 모모코를 더듬으며 가짜 성행위를 연출한다

다 끝내고나서야 켄이치는 피임키트를 생각해내고 꺼내본다
안에 들어있던 쪽지에는 '60318 JCIA 개발연구부'라 씌여있고 모모코 일행은 이것이 콘돔이 아니라 신무기라는 걸 알아차린다

하지만, 니시와키의 말대로 이건 작동이 불안정한 미완성품이었다
설명서대로 조립해서 작동시켰는데 타겟을 향해 날아가던 콘돔미사일(?)은 다시 되돌아와 모모코 일행의 눈 앞에 멈춰서 폭발한다ㅋㅋㅋ
그자리에서 기절한 두사람은 결국 오마콘 성인에게 사로잡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문어대가리 사장의 명령으로 케스니는 싱글벙글하며 모모코를 괴롭힌다
사장이 모모코에게 무슨 목적으로 왔냐며 추궁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입을 열지 않는다
보다 못한 켄이치가 "사쿠라다 유코를 구하러 왔을 뿐이다!"라고 실토한다
유코의 이름을 들은 케스니는 그순간 표정이 바뀐다

케스니는 켄이치를 끌고가서 독방에 감금시킨다
하지만, 묶여있던 포박은 쉽게 풀리는데다 문도 잠겨있지 않았다
켄이치는 의아해하면서도 손쉽게 탈출하고, 감금되어 있던 다른 소프걸들을 구해낸다

모모코는 문어대가리 사장한테 시달리면서도 간신히 전투복을 챙겨서 딜도검을 휘두르며 반항한다
하지만 전투 도중 딜도검의 밧데리가 다 떨어져서 시들어버리고 모모코는 다시 위기에 빠진다

때마침 도착한 켄이치가 모모코를 구하려하지만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때, 케스니가 녹색괴물로 변해버린 사장 앞을 가로막으며 나선다

케스니는 폭탄(?)을 터뜨려 녹색괴물을 처치하고 모모코 일행을 구해내지만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 된다
그는 유코의 모습을 알아보며 "많이 컸구나" 라고 말하는데...

알고보니 그는 10년전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던 유코의 친아버지였던 것이었다
케스니는 유코에게 사과하며 유코의 품 안에서 조용히 숨을 거둔다

흑흑... 야애니 주제에 넘모 슬퍼... (연출이 구려서 별로 안 슬픔ㅋㅋ)

모모코 일행이 무사히 사건을 해결하고 JCIA본부로 돌아왔더니...
장관과 니시와키 박사는 모모코가 모델로 나오는 입체영상 서적을 펼쳐보며 희희덕거리고 있었다. 출판사 일처리 개빠르네ㅋㅋ
모모코는 존나 얼탱이 없어서 업무보고도 하지 않고 바로 뒤돌아서 퇴근해버림ㅋㅋㅋ

모모코는 켄이치의 하반신이 부풀어있는 것을 보더니 천진난만하게 "집에 가면 빨간약(*) 발라줄께" 이러면서 사이좋게 귀가한다
두사람의 반응을 보건대, 모모코는 아직도 처녀고 두사람 간의 관계는 전혀 진전이 없는 듯 하다

(*) 1980년대의 대표적인 소독약품인 머큐로크롬. 오래전에 위험성 문제로 사용금지된 약품이지만, 이 시절엔 만병통치약 수준의 상비의약품이었다

리뷰

당시 기준으로도 상당히 뒤처지는 작화. 각 장면의 연결이 부자연스럽거나, 작화가 제대로 그려지지 않은 연출들이나 립싱크조차 맞지 않는 장면도 상당수이고, 여주인공 모모코의 머리색깔이 갈색과 검은색을 오락가락하는 통일성 없는 채색 등 여러모로 무성의하거나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제법 눈에 띈다. 당연하게도 소리소문없이 망했다.

여주인공 모모코의 목소리가 귀엽다. 천진난만한 분위기의 정통파 히로인의 캐릭터성도 매력적. 2화의 유코는 발연기가 심각해서 고막이 부패한다. 야애니라기보다 아저씨들의 만담을 즐기는 작품. 장관 아저씨와 연구주임 아저씨의 개드립 연기력이 찰지다.
오프닝,엔딩에 쓰인 주제곡은 아마도 모모코 성우가 부른 듯 한데 지독한 음치라서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ㅋㅋ

제목 앞에는 [SF 로리타 환타지(SFロリータファンタジー)]라는 80년대 인기 키워드를 다 때려박은 듯한 레이블명이 붙어있다. 마이너 중의 마이너인 듣보잡 야애니지만, 일본에서 최초로 번역/수출된 야애니라서 일본 국내보다 해외(유럽)에서 좀더 유명하다. 작명센스부터 내용 자체가 저급한 넌센스 개그로 넘쳐난다. 제작/발매사였던 팔 기획은 2024년 현재도 현역활동 중인데, 이 작품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애니 사업을 접고, 이후에 저주의 비디오 시리즈가 히트치면서 호러물 전문회사로 노선변경했다.

예측불허의 초전개와 컬트적인 내용으로 점철된 괴작. 정치인을 까는 듯한 풍자와 시시한 개그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허술해보이는 스토리 치고는 복선을 회수하는 장면이 빠짐없이 나온다. 야한 내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게 문제. 이런 작품도 존재할 수 있었던 1980년대의 환경이 어떤 의미로는 부럽다.

H씬 비중이 적은 주제에 순애 H씬이 나올만한 장면은 분위기만 띄우고 모조리 컷트당함. 오직 능욕에만 초점을 맞췄다. 1화의 고문장면이 살짝 꼴리는 정도이고 야애니로써의 기능은 거의 기대할 수 없다. 유럽 수출판은 노모자이크인데 작화가 구려서 써먹기에는 여전히 무리. 에로떡밥의 개그 애니 정도의 포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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