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소녀 바라반바
원제 | 超能力少女バラバンバ | |
영제 | Chounouryoku Shoujo Barabanba | |
원작 | 상업지 | 나가이 고(永井豪) |
원작명 | バラバンバ (1984) | |
장르 | SF/개그,코메디 | |
제작 | 히로미디어(ヒロメディア) | |
발매 | 재팬 홈 비디오(JHV) | |
감독 | 시라카와 카즈유키(白川和之) | |
작화감독 | 쿠도 마사아키(工藤正明) | |
각본 | 에쇼 겐(江章ゲン) | |
캐릭터디자인 | 사토 타츠미(佐藤起己) |
Vol. | 타이틀 | 수록시간 | 발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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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30분 | 1985/06/21 |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 성우 (비공개) | 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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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바(バラバ) | 호리에 미츠코(堀江美都子) | 금발 |
줄거리
단독으로 행동하는 우주해적 바라바는 숙적인 거대 신디케이트 조직 두루루와 대항하던 중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는 도주 끝에 차원의 벽을 넘어 지구에 불시착하게 된다. 다른 차원으로 이동시에는 몸의 조직이 분자 레벨로 변화하고 초능력을 얻게 된다고 한다. 바라바는 남성에서 여성의 육체로, 파트너인 미아는 로봇에서 소동물 인형 같은 모습으로 변화한다. 바라바는 그곳에서 반바 죠(番場丈)와 운명의 만남을 가지게 되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청년 '반바 죠(番場丈)'는 우연히 바라바의 우주선이 불시착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우주해적 바라바는 숙적 두루루에게 쫓겨 차원의 벽을 넘어오는 과정에서 원래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버린다 원래 로봇 모습이던 미아(ミア)는 모래요정 같은 모습으로 바뀌었고, 남자였던 바라바는... |
초절정 미소녀로 바뀌었다는 안일한 설정🤔 "이것 봐, 내 몸이 이상해" 호기심이 발동한 바라바는 햇빛 쨍쨍한 들판에서 느닷없이 오나니를 시작한다 |
지나가던 불량배 3인조가 여체의 신비를 탐구하는 바라바를 발견하고 군침 흘리며 다가온다 바라바는 반격하며 저항하지만 남자 3명의 완력을 당해내지 못하고 붙잡히게 된다 |
엿보고 있던 죠는 멋있게 등장해서 불량배들과 맞선다 "말해두지만 난 강하다구. 니네들이 당해낼 상대가 아니야" "지금부터 3초를 주겠다. 셋을 셀 때까지 내 앞에서 사라지도록" |
"꺄~ 멋져~" 멋있게 불량배를 퇴치한 죠에게 반한 바라바는 눈맞아서 그대로 사랑에 빠지고 해피엔딩 |
...라는 건 죠의 망상이었고, 현실은 시궁창. 큰소리 떵떵 치던 죠는 한방에 나가떨어지고 뻗어버린다 깡패 "뭐야 조빱새끼가" 선글라스 낀 깡패는 자신의 웅장해진 하반신을 바라바의 얼굴 앞에 들이댄다 바라바 "뭐야 그건" 깡패 "맛있고 맛나는 캔디란다" 바라바는 외계종족이어서 여성 뿐 아니라 인간 남성에 대해서도 지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 |
3인조의 집요한 페팅으로 달아오른 바라바의 몸에서 갑자기 빛이 나더니 주위의 3명이 소멸해버린다 미아의 설명에 의하면, 감정이 고조되면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어 다른 차원으로 날려버리는 초능력이라고 한다 차원의 벽을 넘어 육체가 바뀌는 것과 함께 초능력을 얻게 되었다는 것 |
죠의 용기에 반해버린 바라바는 죠의 오토바이를 타고 함께 동행하게 된다 바라바는 깡패 3명을 죠가 물리친 거라고 구라를 치고, 죠는 슈퍼맨이 되는 게 어렸을 적 꿈이라며 뿌듯해한다 도중에 연료가 떨어져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두사람은 오토바이를 끌고 어느 저택에 도착한다 |
비가 그칠 때까지 저택에서 잠시 머물러도 되겠냐고 구걸하고, 집주인 코토카는 안쪽으로 안내한다 그 저택은 세쌍둥이의 미소녀 자매가 살고있는 신비한 장소였다 바라바 "3명 다 똑 닮았네!" (하나도 안닮았다) |
코토카 "가끔은 누군가가 엿보는 것도 스릴 있단다" 코토카는 바라바 일행을 침실로 안내한 뒤, 여동생들과 갑자기 레즈플레이를 시작한다 아니나다를까 죠는 코토카의 의도대로 세자매의 백합씬을 열쇠구멍으로 엿본다 발정난 죠는 같은 방에서 빤쓰도 안입고 무방비한 모습으로 자고있는 바라바를 덮치게 된다 |
한편, 바라바의 숙적 두루루 일행은 바라바를 쫓아서 차원의 벽을 넘어온다 이들도 차원전이 과정에서 모습이 바뀌는데 미소녀로 변하기는 커녕 끔찍한 괴물 모습으로 변해버림 (역시 주인공 보정) |
죠와 바라바의 교미행각이 고조되고 바라바는 무의식적으로 초능력을 발휘한다 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걱정했지만 알고보니 침대 밑으로 날아간 거였다. 자신의 초능력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 듯 죠 "처음이었구나. 나도 처음이었어" 처녀와 동정을 졸업한 두사람은 열띤 포옹을 한다 |
바라바를 쫓아 저택 안에 침입한 두루루 일행은 거실에 있는 세자매를 붙잡고 시식한다 바깥의 소란을 듣고 나간 죠는 아무것도 못하고 붙잡히고, 바라바도 둘러싸여 함께 능욕당한다 |
죠가 찐따같이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때, 바라바가 초능력을 발휘하여 두루루 일행만 골라서 싹 날려버린다 "바라바 놈, 차원을 넘어서 이런 초능력을 익혔나... 하지만 잊지 마라, 너를 쫓아온 건 나 뿐만이 아니다" 두루루 일당은 전형적인 악당의 대사와 함께 차원 저편으로 소멸 |
죠 "역시 슈퍼맨은 내가 아니었구나" 바라바 "그렇지 않아. 너의 용기는 슈퍼맨 이상이야" 죠는 불량배 3인조를 쓰러뜨린 것이 자신이 아니었다는 걸 깨닫게 됨 |
그후, 바라바는 원래 있던 차원으로 돌아가기로 하고, 우주선을 타고 떠난다 이별 직전에 바라바는 우주선을 뛰쳐나와 죠와 포옹하며 끝 바라바+반바 = 바라반바? |
리뷰
미술부원 3점 |
80년대 감성의 개그 연출은 손발이 오그라들고, 여러모로 낡은 느낌이 들지만, 초창기의 야애니 치고 작화가 꽤 괜찮은 편에 속한다. 캐릭터들도 다 귀엽고 예쁘게 그려져있고 나가이 고(永井豪)의 원안보다 세련되었음. 메카닉 디자인과 표지 일러스트, 키 애니메이션(원화)은 미소녀계에서 유명한 우루시하라 사토시(うるし原智志)가 맡았다. 주인공 바라바의 복장이 그당시에 유행하던 비키니아머인데, 작중에선 거의 나체로만 돌아다녀서 비키니아머 히로인으로써의 존재감은 낮다. |
성우신자 3점 |
히로인 성우는 무려 호리에 미츠코(堀江美都子). 70~80년대 유명 애니메이션 곡(캔디캔디,볼테스V 등)들을 불렀고, 제니,라라벨,앗코 등의 성우이기도 한 그 전설적인 호리에 미츠코가 맞다.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연한 야애니로써 (흑)역사에 길이 남을 진귀한 작품. 다만, 다른 캐릭터들은 대다수가 국어책 읽는 발연기를 하고 있어서 위화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담으로, 나가이 고 원안의 후속작으로 만들어질 예정이었던 작품이 몽차원 헌터 판도라(夢次元ハンターファンドラ)인데, 너무 화려한 스탭들이 모여버려서 도중에 성인용이 아닌 일반 작품으로 노선변경을 했다고 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판도라 성우도 호리에 미츠코임. |
근본론자 1점 |
마징가 시리즈, 데빌맨 등으로 유명한 나가이 고의 작품 중 최초로 OVA화된 작품. 그러나, 원작을 반영할 생각이 티끌만큼도 없어보이는 완전 오리지널 작품이다. 그림체부터 설정, 캐릭터, 스토리 전개까지 싸그리 갈아엎었고, 극초반 도입부만 아주 약간 유사한 정도다. 남자 주인공도 아예 이름부터 새로 바꼈는데, 야한 거만 밝히는 찐따 동정에서 오토바이 몰고다니는 훈남 청년으로 바뀜. |
모에돼지 3점 |
이세계 전이 TS물. 현실에선 우주깡패였던 내가 이세계에선 미소녀라니?! 라는 라노베 제목이 어울릴 듯. 이세계 전이 도중에 몸의 조직이 분자레벨로 재구성되어서 육체가 변화했다는 저세상 SF설정인데, 어째서인지 말투도 행동도 여성스러워진다.🤔 정신도 같이 개조당했나? 쌍둥이 세자매는 캐릭 설정은 괜찮은데 스토리 급전개 때문에 제대로 빛을 못보고 레즈씬만 잠깐 지나가는 정도로 넘어가는 게 좀 아쉬웠다. 저택 분위기가 왠지 흑묘관을 연상케 하기도. |
동정현자 1점 |
H씬은 대사가 거의 없고 신음소리만 줄창 이어지는 점이 특이하다. 80년대 당시의 야애니 치고는 H씬이 상당히 많기는 한데, 묘사 수위도 높지 않고, 은유적인 표현으로 넘어가는 장면도 많아서 하나도 안 야함. 중간중간 끼어있는 (별로 웃기지도 않는) 개그씬이 분위기 산통을 다 깬다. 딸감으로는 어림도 없고 교양과목 역사공부하는 셈 치고 봐두는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