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신쨩
한글 제목 | 세탁소 신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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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洗濯屋しんちゃん |
영어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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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유형 |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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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BLACK PACKAGE |
원작명 |
洗濯屋しんちゃん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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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티렉스
ティーレックス
제작협력
Studio Eromat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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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밀키
Milky
GP뮤지엄소프트
GPミュージアムソフ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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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감독
라이카 켄
雷火剣
연출(1)
라이카 켄
雷火剣
연출(2)
시미즈 신이치
志水慎一
그림콘티
마미토
まみ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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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1권
혼다 P조
本田P三
2권
가류
呀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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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
캐릭터디자인 |
마미토
まみ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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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역
줄거리
세탁소 신쨩, 그것은 상호명이 아니라 주인공 오오하시 신지(大橋信二)의 별명이다
신지는 아사이 클리닝(浅井クリーニング)의 알바에 불과했지만, 아줌마 단골손님들에게 '신쨩'이라 불리며 인기가 많았다
그 이유는 주인공이 선수급 마담 킬러였기 때문
사실 신지가 마음에 두고 있는 여성은 따로 있었음
아사이 클리닝의 점장, 아사이 사야카였다. 그녀는 몇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고 홀로 가게를 운영중이었다
신지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서 알바로 일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하지만, 두사람의 관계는 전혀 진전이 없고, 신지 주변엔 동네아줌마 손님만 꼬인다ㅋㅋ
외국인 여성인 마리는 이불털기도 클리닝 서비스가 하는 일이라 착각하고 빨래감 받으러온 신지한테 이불털기를 시킨다
남편이 늘상 집을 비워서 외롭게 지내던 마리는 "일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야한 건 만국공통" 이라면서 빤쓰를 벗어던진다ㅋㅋ
역시 바디랭귀지는 인류보편적인 궁극의 언어
신지는 이불먼지털이의 올바른 사용법을 마리에게 가르쳐주고, 각종 세탁용구를 써서 그녀의 마조히즘을 자극한다
'클리닝'이란 단어는 아무래도 이쪽 세계에서는 다른 용도로 쓰이는 듯 하다
신지의 출장서비스에 만족한 마리는 떠나려는 신지에게 "여자의 몸은 항상 남자가 필요해" 라는 명언을 남긴다
가게로 돌아온 신지는 가게 안에서 흐느끼는 소리를 듣고 걱정되어 달려가는데...
웬걸, 점장님이 오나니하던 중이었던 거임ㅋㅋ
신지는 마리의 명언(?)을 떠올리며 그녀의 욕구불만을 헤아리게 된다
분위기 타서 사야카와 맺어지는 데에 성공하긴 하지만, 그이후로 별다른 진전이 없다
사야카는 여전히 죽은 남편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이었다
신지는 역 개찰구 앞에서 전단지 배포를 하던 중, 한 여성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신지는 깍듯이 사과하며 옷 세탁도 무료로 해주겠다며 명함을 내민다
한창 도도하게 굴던 그녀는 명함을 보자 태도가 바뀌더니 신지를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간다
그녀는 신지의 하반신을 맛사지하며 괴롭혀대면서 '아사이 클리닝'에 대한 정보를 캐묻는다
아니, 왜 그런 게 궁금한 거야?? 그러고보니 이 여자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신지는 그녀가 TV와이드쇼 인터뷰에 나왔던 대기업 세탁 체인점의 여사장, '이가라시 유코'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라이벌 가게의 스파이 짓거리에 크게 분노한 주인공은 물리력을 행사하여 참교육(레이프)한다
아 근데 이 여자도 보통이 아님. 한참 당하다가 무언가에 각성한 것인지 오히려 신지를 압도해온다
신지는 강렬한 오피스러브에 단백질을 탈탈 털리고 부랴부랴 탈주한다
그동안 용기를 내지 못하고 찐따같이 지내던 신지는 유코의 등장으로 인해 가게를 지켜야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꼈던 것인지, 사야카에게 반지를 건네고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하며 미래를 약속하는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라고 훈훈한 분위기로 끝날 뻔 했는데, 그동안 신지가 따먹었던 아줌마들이 가게에 몰려와서 서로 신지를 차지하겠노라 깽판을 치는 수라장 전개ㅋㅋㅋㅋ
이 하렘 분위기는 대체 무엇? 신쨩 말 좀 해봐
어쨌든 사야카는 정실이라서 아이도 가지게 되고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다
가게 이름도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아사이 클리닝에서 '오오하시 클리닝'으로 바뀌었음
결혼 후에도 신지의 클리닝 출장서비스는 여전히 계속된다
아줌마들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해서 욕구불만을 해소해주는 것이 신쨩의 가게 운영비법, '클리닝'인 것이다
리뷰
작감은 티렉스 초기 작품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만화가 겸 애니메이터 타야마 마미토(田山真美人). 2000년 전후의 인터넷 세대에게는 날씬하고 소박한 느낌의 미소녀 화풍으로 널리 알려져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토실토실한 육감의 아줌마 캐릭터만 등장한다. 그는 2008년경까지 마미토(まみと) 명의를 썼지만 이후부터는 2007년부터 쓰기 시작한 타츠미(辰美) 명의만 사용하고 있다. 타츠미 감독 특유의 돼지작화 그림체는 사실상 이 작품에서 거의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성우진은 원작과 상관없이 전면교체됐는데 바뀐 성우도 굉장히 퀄리티가 좋다. 특히 갈색녀와 여사장이 개꼴림. 호쿠토 미나미 팬이나 유부녀 취향이라면 적극 추천.
원작이 마이너해서 애니판이 더 유명하다. 그림체 변경으로 좀더 연상 느낌이 물씬 드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표지와는 그림체가 딴판이기 때문에 속으면 안된다. 외국인 캐릭터라는 설정인 마리는 아예 피부색까지 갈색으로 바꿔놓았고, 비중도 상당히 높아서 거의 메인히로인급으로 탈바꿈했다. 5P하렘 장면이 빠진 건 아쉬운 부분.
크레용 신쨩에 대항하는 어른의 신쨩. 야애니 주제에 제목에 남캐 이름이 들어가는 특수한 케이스인데, 아마 80년대초에 유행했던 불법노모 AV시리즈인 '세탁소 켄쨩'을 패러디한 제목으로 보인다. 육감이 풍부한 거유 돼지 캐릭터들만 나오기 때문에 슬렌더 취향이면 패스.
유부녀,미망인 등의 밀프 캐릭터만 후리고 다니는 내용이라 푸짐하고 육덕진 몸매가 넘실대는 영상미가 일품. 어눌한 일본어를 구사하는 외국인 캐릭터 설정의 마리가 가장 꼴린다. 각종 대사에 어떻게든 세탁용어를 끼워넣으려는 유치개그 컨셉이나 세탁용구를 이용한 SM플레이가 돋보인다. 건조대에 매달아두고 방치하는 등, 고레벨 변태를 위한 매니악한 플레이도 있다.